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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3 18:52
로이킨-홀란파더 사건의 진실을 얼마전에야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개태클에는 개태클로 갚아준줄 알았더니 정작 앞에는 혼자 부상당한 로이킨이 개태클로 조졌다는걸.. 홀란드는 진짜 기대되긴하네요. 분위기보면 시티팬만 아니라 어지간한 국내 해축팬들(=사실상 대부분 EPL 팬들이다보니) 모두가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 남자, EPL에선 어떨까?
22/06/13 18:55
맨시티에 남아 있는 퍼즐 조각 하나가 완성되었고, 다음 시즌 압도적 전력으로 씹어 먹을 것 같습니다... 맨시티가 2위와 큰 차이로 리그 1위를 수성할 것 같은데, 핵심은 펩이 챔스를 가져올 수 있느냐가 문제겠지요.
22/06/13 20:00
헐 저 로이킨 이야기의 주인공이 홀란드의 아빠였다니..
요즘 저런 쓰레기짓 했다간 어찌될지 궁금하군요. 커뮤 폭발할거 같은데요..
22/06/13 20:11
와, 예전에는 로이킨이 살인태클 당해서 눈눈이이로 되갚아줬다고 들었는데 실제는 그게 아니었네요. 그냥 헐리웃 하지 말라는 얘기 들었다고 저렇게 살인태클 한다구요? 맨유 레전드 중엔 인간 덜 된 종자들이 몇명 있네요.
22/06/13 20:36
뭐 맨유 직계로만 봐도 조지 베스트부터 에릭 칸토나, 로이 킨... 맨유 레전드가 되려면 어느 정도 성격 파탄이 나야합니다?
롭슨이나 찰튼 경, 퍼디난드 같이 비교적 모범적인 분들도 있지만 그런 분들은 다 기사 서임이나 훈장을 받았고, 없는 레전드들은..... 크크크 셰링엄 옹 보면서 와 쩐다하고 맨유 팬질 20여년 했지만 긱스 사건도 그렇고 씁쓸할 때가 가끔 있어요
22/06/13 22:34
다른 선수들이 내가 어렸을때부터 맨시티 팬이였다고 하면 아 탁신 시절이요? 순지하이 아세요? 이렇게 비웃을텐데
홀란드는 저렇게 말해도 모두들 납득할 근본이죠 크크
22/06/13 23:11
박지성이 외모때문에 노력형으로 오해받는 축구선수라는 밈이 있는데, 홀란드는 외모때문에 천재형으로 오해받을 축구선수 같습니다.
전 홀란드 볼때마다 드래곤볼이 자꾸 생각나는데. 거기 프리더 편에 나오는 도도리아를 닮은건가? 생각하다가도 자봉을 검색해보면 변신한 자봉을 더 닮은 거 같기도 해서요. 축구 잘하는 것을 봐도.. 음.. 역시 외계인이라 스팩 자체가 다른 거 같네.. 변신하면 더 잘하려나? 라는 생각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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