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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3 22:39
저게 진짜 미친 수치인게 메이저 간 2명의 유격수가 각각 872경기에서 36.43, 891경기에서 31.21을 찍었거든요.
사실 이것도 진짜 아웃라이어고 그러니 둘이 메이저 간건데 551경기 42.15 크크크크크
22/06/13 22:13
팀입장에서는 군대문제 덕분에 돈을 아낀셈이었죠.
타팀 반응이 안좋았던게 KBO가 결국 기업의 홍보수단인데 이미지 깍이고 욕들어먹을 계약을 하긴 힘들었죠. 그당시 타팀에서 오지환 데려왔다면 야구팬 전체의 비난 대상이었겠죠.(극소수 팬들만 구단편 들어줬을겁니다.)
22/06/13 22:35
타팀이 영입 시도 안 한 것도 이해가 가고, LG가 최고 대우 안 해준 것 자체도 이해는 갑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언플이랍시고 하던 걔소리들만 없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22/06/13 22:35
당시 오지환은 뽑힐만한 상황이였습니다.
대표팀은 거의 모든 국제 대회에 유격수 2명씩은 데려갔고, 선발 당시 오지환 시즌 성적이 투닥투닥거리면서 인간계 1위 자리를 오르락내리락 했으니깐요. 차라리 커리어 로우 찍은 작년에 수비 하나 보고 올림픽 데려간게 더 문제 삼을만한 선발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덕분에 올림픽서 활약하며 부정적인 여론 많이 없애긴 해서 선수 입장에서는 다행이긴 합니다만...
22/06/13 22:43
뽑힐 당시 3할 타율에 괜찮은 유격수 수비에 누가 봐도 KBO No 2 유격수였죠
오지환은 참,, 군 복무 2년 받을 연봉만큼 깍아준 셈 쳐야할지,, 다음 FA라도 잘 챙겨줬으면 좋겠네요
22/06/13 22:46
그냥 본인 가겠다는대로 2014년에 군대 보냈으면 문신 때문에 경찰청 못 갈 일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양상문이 성적 욕심에 일단 1년만 늦게 가라고 붙잡았는데 그 1년 사이에 높으신 분 아들이 의경서 혜택 받는다는 이야기 나오면서 규정이 빡세게 적용이 되더니 크크크
22/06/13 22:40
재미있는게 이미지 좀 망했지, 그렇게 큰 잘못한건 아닌 오지환은 타팀이 손도 안대고 자팀도 후려쳤는데
약물 이력이란 객관적인 결격사유가 있는 김재환은 수많은 팀들이 러브콜을 보냈고, 두산도 영끌해서 맞춰줬죠 그런거 볼때마다 여긴 펫스포츠가 맞다. 부정할 수가 없네 이 생각이 들더군요
22/06/13 22:47
꼴팬인데 '친구들한테 무조건 오지환 잡아야된다. 인터넷에서 억까 당하는거 보다 훨씬 좋은선수다.' 라고 했다가 욕 엄청 먹었었는데 크크
2년간 마차도 환상적인 수비 본 걸로 만족해야하나 봅니다.
22/06/13 22:57
2선발이 플럿코고 3선발이 이민호며, 4,5선발은 그 날 되봐야 아는 팀이라 난세의 영웅이 나타나지 않는 한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크크
22/06/13 22:49
저는 타자 친화 구장은 확실히 팀 전략에 영향을 준다고 보는데, 투수 친화 구장은 선수 구성에 따라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내부 fa에게 아끼고 지른 선수가 박해민이라니. 오지환은 운도 없고 측은한 마음이 드네요
22/06/13 22:51
오지배 쌍욕 퍼먹을 때 [조금만 존버타면 슼이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프차라서 낼름 집더라구요 크크크
한 60억 주면 잡아서 진짜 쏠쏠하게 썼을텐데..문학이었으면 스탯 세탁도 시원하게 했을거고.
22/06/13 22:59
제가 본문에 언급한 윗선에서 컷 당한 팀이 슼이라는게 정설이죠.
오지환 영입 못한 자리에 박성한이 나타났으니 두 팀 모두 윈윈입니다? 크크
22/06/13 23:00
에러하고 안절부절하던 모습을 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주장 달고 후배들한테 조언하고 이러는거 보면 시간 참 크크
오지환 은퇴하기 전에는 우승 한 번 해봐야하는데 말이죠ㅠ
22/06/13 23:01
4-50은 무조건 쌉가능한 선수긴했죠. 염감이 사줘 했다가 컷당하고 그 다음해 4-42에 최주환 데리고 왔는데 최주환은 먹튀페이스..
22/06/13 23:09
야구선수의 마지막 피지컬 전성기인 31~34살을 40억으로 커버하는 예정된 혜자계약이죠
올해 2할 후반 타율에 20홈런 어떻게 안되겠니?
22/06/13 23:34
솔직히 홈런은 후반기에 더 몰아치던 커리어를 생각하면 25홈런까지도 될 것 같은데 2할 후반 타율은 쓰읍.. 잘 모르겠습니다 크크
22/06/13 23:10
스탯티즈 통산 war(수비 제외)이 38.51인데
타자 가장 낮은 영구결번 war이 라뱅의 55.26 아마도 영구결번 탔을거라 생각한 박한이가 48.84네요. 수치화가 애매하지만 몇년 더 채우면 박한이 급에는 비벼볼 수 있을거 같네요. 수비가 영구결번 활약에 들어가는게 조금 모냥이 빠져보이니(?) 수비 없이 빠따 열심히 돌려서 빠따만으로도 영구 결번 급 선수가 되어 봅시다. FA한번 더 해서 엘지 유지하고 나중에 수비 능력 떨어지면, 2루나 3루 포변하고 타격에 집중하면 영구 결번 가능할거 같네요. 어차피 자팀팬들이 자팀 선수 생각하는 거, 딴 팀팬 눈치 볼거 없으니 엘전드하고 4번째 영구결번 탔으면 합니다.
22/06/13 23:33
사실 전 은퇴할때 리그 통산 war가 포지션 3등 안에 들어가면 영결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차피 영결이라는게 자팀팬들만 납득하면 되는거기도 하고요 크크크 수비능력이 제대로 측정되서 war에 반영되었다면 영결하자는 의견이 LG팬들에게서 더 많았을텐데... 타격 war 지금 페이스대로 열심히 쌓아서 50 넘기고 주장하고 있는 동안 우승도 하고 그래서 영결 받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22/06/14 00:11
오지환 선수 fa계약 즈음에 야구팬사이트를 많이 들락날락한 저로서는 4년 50억도 합리적인 금액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네이버스포츠 댓글들은 완전히 악성계약인 양 취급하더라구요.(소수의 사람들이 war로 반박하니까 war 쓰레기론까지..크크)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동조하는 걸 보고나니까 아무리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곳이라고 하더라도 댓글은 상식적이지 않을 수 있구나 느꼈습니다.
22/06/14 00:18
그때 당시 제가 가장 충격 받았던 댓글이 하나 있습니다.
'war 그거 많이 나오면 많이 쌓이는거 아니냐?'였더랬죠. 크크크크
22/06/14 00:43
오지환 선수와 같은 해에 FA 신청한 김선빈 선수도 계약 당시에는 그다지 환영을 받지 못 했죠.
그런데 김선빈 선수도 1WAR를 5억으로 치면 벌써 거의 다 채웠습니다. (옵션 4억 제외) 이유는 잘 기억나지 않는데 2020년에 프로야구 전체적으로 FA 관련해서 부정적인 기류가 팽배했습니다. 그래서인지 FA 신청한 선수들은 하나같이 저평가를 받았구요. 오지환, 김선빈, 안치홍, 전준우 등은 다른 때에 나왔으면 훨씬 더 많은 돈을 받았을 겁니다. 확실히 사람은 운때라는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22/06/14 15:11
그냥 올해 박해민 안 사고 양현종한테 200억 들고 가봤어야했던거 아닌가 싶습니다 크크
200억 들고 갔는데도 안 될 수도 있었던 일이지만요 크크
22/06/14 02:17
그때 글이 기억이 납니다.
저는 국내야구는 기업들이 이미지만들기로 하는거라 50억도 과하다는 톤의 댓글을 달았고 그때 각종 통계로 제가 너무 내려친다는 톤으로 답변주셨던거를요. 이성은 롯데입장에서 했어야하는 영입인데 아마 영입했으면 이 성적냈어도 아직도 그렇게 반응이 좋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상황상 남을곳은 lg뿐이었고 lg남는게 베스트인거였던거 같습니다 돌아봐도. 근데 지금 돌아보면 말씀대로 50억주더라도 영입했어야하는데 모르겠네요 크크크 했으면 난리났을거같기도하고 아 어려워요 정말 말씀대로 영입했으면 지금보다 분명 성적은 좋았을겁니다. 크크크
22/06/14 02:55
오지배라고 쌍욕먹을때부터 그냥 꾸준히 성장해온 선수죠. 최근 몇년은 정점에 이르렀고, 야구를 알면 누가봐도 리그 탑입니다. 선수비교를 굳이 하자면 김하성은 미국도전을 택한 이레귤러구요. 큠팬이자 엘지팬으로서 오지환선수의 미래는 항상 응원합니다. 큠에게는 자비를..
22/06/14 06:35
크보에서 수비 탑급이라고 평가받는 선수인데, 수비 지표없이 포지션 보정만으로도 war을 잘 찍어내다보니(특히, 누적) 다양한, 정교한 수비 스탯이 있었다면, 오지환의 누적 WAR은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크크.
22/06/14 09:01
타격에 눈을 뜰라 말라 하는데 계속 못 뜨고 있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수비와 주루는 뭐 이미 리그 최고이고, 타격만 좀 나아지면 좋을텐데.. 참 쉽지 않네요
22/06/14 11:18
엘팬은 아닌데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야구만화에 나오는 소년이 건실하게 야구만하면서 선수생활하는 느낌. 근데 데뷔때 느낌으론 김하성 처럼 홈런 빵뻥 때리는 느낌으로 클줄 알았는데 의외로 수비형 유격수로 성장한게 좀 신기했네요 (올시즌은 벌써 10개나 쳤네요)
22/06/14 15:10
수비형 유격수라고 하기엔 아웃라이어들 때문에 못해 보여서 그렇지 크보 역사상 3000타석 이상 들어선 유격수 중 넷밖에 없는 통산 wRC+ 100 이상인 유격수 중 한명입니다?
22/06/14 15:17
계약 자체는 업적, 개소리해서 안 들어도 될 소리까지 듣게 만든건 실책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우리 선수로 품고갈텐데 혓바닥이 너무 길었어요.
22/06/14 15:19
솔직히 저는 450도 혜자, 460은 적당한 금액 그 이상은 오버페이라고 봤고, 오지환 실제 페이스도 딱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데...
악플러들 덕분에 싸게 계약했으면 남은 돈을 잘 썼어야하는데 말이죠 흑흑
22/06/14 15:28
저도 최소 452는 해서 유격수 퐈 최대는 갱신해주는게 서로 좋다고 봤습니다.
근데 그렇게 쓸데없는 말들 해가면서 박해민한테 460주니까 분노가..크크
22/06/14 15:21
이 팀은 자팀 FA 한테 좀 너무하죠.
차우찬, 김현수 시원하게 지르는 애들이 4/40 소리 듣고 욕했습니다, 정말.. 하긴 용암DL 1차 FA 4/34 로 한 것이 한 때 가이드라인이 되었고, 2차 FA 4/50 도 프런트들이 피눈물 흘려가며 억지로 준 게 뻔히 보이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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