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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8 11:41
한명 한명 세명도 가능합니다.
시간 안끌게 하려고 그러는거죠. 막판에 10분 남겨놓고 선수교체 4번하면 볼만 할겁니다.
22/06/18 11:47
사실 코로나 이후로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서 5명 교체 하던 리그들은 계속해서 그렇게 적용하고 있긴 합니다. 유독 프리미어리그만 지난 시즌에 3명 교체로 롤백을 하는 바람에...
22/06/18 11:46
안그래도 볼 데드 상황에서 시계 멈추는 대신 경기 시간을 60분 정도로 줄이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요즘 경기들도 실제로 플레이되는 시간을 카운트하면 딱 그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22/06/18 12:12
공감합니다...
중요한 토너먼트에서 한 골 싸움인데 막판에 이기고 있는 팀이 일부러 드러눕고, 시비 걸고 하면서 십 몇 분 흘려보내는 꼴 좀 안 봤으면 하네요.
22/06/18 11:49
경기 막판에 양쪽 체력이 모두 빠지면 퀄리티 있는 쪽이 유리한건지 퀄리티 없는 쪽이 유리한건지 명확하게 답이 안나오는 문제이긴 하죠. 저는 현대 축구에서 팔팔하게 뛸 수 있는 선수가 더 추가될 때 전력이 열세인 팀이 유리한 면도 적지않다 생각을 합니다.
22/06/18 11:52
딱히 전력 열세인 팀이 유리할 요인이 있을까요?
탑급팀의 서브 멤버가 하위팀의 주전 멤버보다 기량이 우월한 현실에서 전자는 체력관리까지 하면서 뛰는데 말이죠
22/06/18 11:58
양쪽 체력이 떨어지면 제일 먼저 무너지는게 수비 조직력과 집중력이고, 요즘 축구는 기술과 퀄리티보다도 활동량과 빠른 전환에 기대 축구를 하는 편인데 두가지 모두 우세인 팀보다 열세인 팀에게 절실한 것들이죠. 상위권 팀이 하위권 팀에게 전형적으로 말리는 경기 패턴을 보면 교체 카드 확대가 무조건 상위권 팀에게 반가운 요소라고도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22/06/18 12:06
수비에 집중하던 하위팀이 체력 떨어져서 후반에 실점하는 케이스를 줄일수 있다는 뜻으로 하신 말씀이라면 그렇게 볼수도 있겠네요
다만, 그럼에도 리그 일정 전체적으로 보면 퀄리티 높은 선수들을 장기간 체력관리해 줄수 있는 탑팀이 여전히 유리해 보이긴 합니다
22/06/18 12:09
그렇죠. 말씀하신대로 상위권 팀에게도 유리한 면도 확실해서 장단이 있다 생각을 하는데 어쨌든 전체적으로는 선수 혹사를 방지할 수 있고 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갈 수 있는 제도다 보니 특정 유불리함을 따져서 제도에 반대하는 것에 별로 수긍이 가지는 않더라구요.
22/06/18 12:17
음. 아래에도 댓글달았는데요. 서로 교체를 적게 하는 게(기존처럼 딱 세 명만 교체) 약팀이 불리하면 불리하지 유리하진 않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경기를 봐도 약팀하고 하면 약팀이 반칙을 안 당했는데도 쓰러지는 장면이 꽤 있어요. 전력이 약하면 전체적인 피지컬과 체력도 떨어진다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 토너먼트 연장전 승부를 간다고 하면 체력전이 될 텐데 안 그래도 체력이 떨어지는 팀이 교체를 할 수 있다면 그게 기회 아닐까요? 뎁스가 좋은 강팀이 체력 관리를 할 수 있긴 하지만, 그만큼 약팀도 체력 보완이 가능해지므로 기회가 생겼다.. 뭐 이렇게 생각합니다.
22/06/18 11:55
진지하게 축구도 쿼터제 도입 검토해봤으면..
국대나 찐 응원팀 경기는 아무리 길어도 몰입이 잘되는데 일반 경기는 맥주까고 편하게 틀어놓고 보기엔 영 지루한 감이..
22/06/18 12:17
유소년 축구가 30분씩 3쿼터 하는곳이 있지 않나요?? 아닌가....
30분이 선수들도 좋고 관중들도 좋고, 광고주들에게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22/06/18 12:10
저는 뎁스가 낮은 팀이 꼭 불리한 것만은 아니라고 보는 게 강팀의 선수일수록 체력이나 피지컬도 약팀에 비해 우세하다고 보거든요. 그렇다면 토너먼트 연장전 120분을 뛰게 된다면, 교체를 많이 할 수 있는 게 오히려 체력이 떨어지는 약팀한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서로 교체를 적게 하는 게 약팀한테 불리하면 불리하지 유리하진 않은 것 같아요.
22/06/18 12:04
선수들 건강도 건강이지만 개인적으로 교체가 셋밖에 안 돼서 후보 선수들이 기회가 너무 없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특히 유망주들이 실전을 뛰려면 선발 출전은 축구 신동급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하고, 잘해봐야 교체인데 교체가 적으면 순번이 안 돌아올 가능성이 크거든요. 갑자기 부상으로 교체가 필요한 경우도 은근 많고요. 어쨌든 잘 된 결정 같네요.
22/06/18 13:30
이게 아마 교체수가 늘어나면 경기하나하나만 놓고보면 가난하거나 하위권팀이 유리할수는 있으돼 , 시즌을 놓고 보면 선수층을 깊게 가져갈수 있는 팀인 상위권팀들이 엄청 유리해진다고 하더라고요.
22/06/18 15:03
상위권 팀들의 경기수가 너무 많아요.
전력을 뛰는데 한 시즌에 60경기가 넘고 국대까지 합치면 많을 경우 한해에 80경기까지 뛰기도 하니까요. 그만큼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간다는 이야기니까 이러한 변화 환영합니다.
22/06/18 15:34
대충 계산해보니 리그 38경기+컵대회 결승갈 경우 5~6경기+챔스 결승갈 경우 13경기 해서 대략 50경기 후반대군요. 프리미어리그는 컵대회가 1개 더 있으니 말씀하신 건 왠지 저번 시즌 리버풀이 아닐까 합니다. 암튼 경기가 많은 건 사실입니다. 특히 PL은 더욱요.
22/06/18 16:50
경기수 제일많았던게 12-13첼시였을겁니다
그때 리그컵 4강+FA컵4강+챔스32강탈락후 유로파우승에다가 전시즌 챔스우승,FA컵우승팀이라 커쉴,유에파슈퍼컵,클월 다뛰었던때라
22/06/19 00:01
그때가 베니테즈 시즌 맞죠? 선수를 하도 갈아넣긴 했는데 결국 챔스권 복구하고 유로파 우승까지 해내면서 홈팬들한테 박수받고 떠났던...
22/06/18 15:52
진지하게.. 현시대 유럽 프로축구만큼 스케줄 빡쌘 스포츠가 없습니다 ..
거기다 상위 티어일수록 ... 지난시즌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마네 이런 선수들 스케줄은 정말 살인적이에요
22/06/18 17:15
손흥민도 아마 비행 마일리지 따져보면 진짜.. 세상 그 어 떤 비지니스맨 그 이상일 겁니다.. 진짜 심각해요
몸이 부셔지지 않는게 대단합니다 정말 지난 시즌은 아프리카 선수들이 제일 심했는데.. 모하메드 살라는 팀이 참가하는 모든대회 결승까지 진출했는데 국가대표도 네이션스컵 결승까지갔고 연장 120분을 몇번이나 소화 + 월드컵예선까지.. 살인적인 스케줄입니다
22/06/18 23:52
정규시간 3명 + 연장 2명이 아니라, 90분 정규 시간 내에 교체 가능 인원이 5명(대신 선수 교체 타이밍은 경기 진행 중에 3번으로 제한됩니다.) + 연장전 돌입 시 1명이 더 추가되는 식입니다.
22/06/18 23:48
5인 교체였으면 아마 2014 UCL 결승전은 알레띠의 승리로 돌아갔을 겁니다.
전력 한참 밀리는 언더독이 운 좋게 리드 잡은 다음 겨우겨우 80분 동안 걸레 수비로 체력 짜내가며 버텼으나 결국 다리 풀려서 막판 실점으로 연장 돌입하게 되었고 연장 돌입하고 나니까 이미 앵꼬난 상태라 연속골에 와르르 무너졌죠 5인 교체였으면 아마 90분을 버텨내기가 더 용이 했을 겁니다.
22/06/19 02:47
5명 교체를 보고 나니 3명 교체는 재미가 없더라고요.
부상 퇴장 등 불의의 사태를 위해 1명은 시간이 완전히 흘러갈 때까지 아껴놓는 경우가 많은데 또 나머지 1명도 약간의 보험으로 좀 아껴놓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진짜 자유로운 감독의 교체 수싸움은 1명 정도인 느낌인데 이게 5명 교체일 때는 3명 정도 바꾸는 건 시원시원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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