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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9 12:14
이거 진짜 유익합니다. 저도 어제 시간 순삭하면서 봤네요.
축구 전술적인 이야기를 이만큼 디테일있게 이야기한 컨텐츠가 있었나 할 정도네요. 축구팬이라면 필수시청 추천합니다.
22/06/19 12:15
어제 이거본다고 새벽에 늦게 자버렸는데
확실히 현역 선수이면서 해외리그 경험도 많은 선수라서 그런지 설명의 디테일이 수준이 다르고 정말 좋더라구요. 그동안 다른 여러 프로그램들에서의 전술리뷰랑 개인적 감상은 수준이 달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장지현 한준희 해설 박종윤이었으면 더 좋았을것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가장 아쉬운것은 한국은 개리네빌 캐러거가 진행하는 느낌의 프로그램이 정서상 만들어질수가 없다.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감정 상해하지않고 못받아들인다는 말을 했는데 참 아쉽더라구요. 찰스바클리랑 샤킬오닐이 하는 tnt도 정말 좋아하는데 아쉬워요. 아 또 하나 축알못이어서 정우영을 깠던 저를 반성하게 해주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빌드업은 결국 골키퍼 수비진 볼란치 전체 퀄리티가 중요하다 혼자만의 능력으로는 풀수없다.(부스케츠 네이놈....) 아 정말 좋은 영상입니다. 배울게 진짜 많았습니다.
22/06/19 17:49
그 말이 맞습니다. 네빌&캐러거같은 스타일로 진행하면 당장 그런 프리한 분위기의 프로그램을 원한다고 하던 사람들부터 키보드로 난리법석을 떨겁니다.
그러면서 무슨..
22/06/19 12:38
2시간에 육박하는 영상인데 올라온지 12시간 안 돼서 조회수 34만 찍힌 거 보고 기성용 선수의 존재감을 실감했어요. 풀버전 보시는 걸 강추합니다.
22/06/19 12:39
어제부터 보고있는데 긴영상은 못보는편인데 이건 진짜 풀로 다봤네요 자막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런거 또있었으면 좋겠네요 박지성도 좋고
22/06/19 12:59
중간 아컵얘기는 11이아니라 19때였습니다 부상때문에 뉴캐슬에서 입지가 밀려났었죠
풀영상 진짜 축구좋아하시면 꼭 보시라고 강추드릴정도로 내용이 아주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15아컵때 얘기도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그때가 기성용선수 가장 전성기였죠 스완지시절 8골넣고 아컵뿐만아니라 국대에서도 에이스였고 다만 감독이 슈...
22/06/19 13:09
그리고 k리그가 3백 541이런 전술쓰는건 감독수준과 리그구조 두가지 측면때문이죠
12개팀으로 운영되는 리그에 강등이 1+2면 25%가 잠재적 강등권인 기형적 리그구조라 전술 운영부터 보수적 수비적으로밖에 할수없죠 현재 한국축구시스템상 인프라나 선수질은 인재풀에비하면 최대급으로 끌어올렸다고 생각하는데 지도자육성이나 지도자질은 한숨만 나오는상태라 몇몇 소수감독빼고는 감독수준부터 문제가 많죠 3백이 성행하는것도 그걸 뚫을 감독의 전술이나 능력부족이 가장큰 원인이라고 생각하네요
22/06/19 13:10
저도 어제 2시간가량 되는 영상을 보면서 기성용 선수가 저와 생각이 많이 같아서 재밌게 봤습니다.
저도 최근 브라질 vs 일본 경기를 인상 깊게 풀타임으로 보면서 딱 저 느낌이었습니다. 유효슈팅이 없다고 마냥 일본 축구를 무시할 게 아니라 결과를 떠나 브라질을 상대로 경기력에서 상당히 잘 싸웠거든요 우리나라 축구가 배워야 할 점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공격수들은 일본에 없는 한국의 강점이지만 그 이외 수비부터 3선에서 2선까지 오는 빌드업 과정들 패싱력 등 전반적으로 뛰어나서 저런 점들만 우리가 잘 보안하면 월드컵 16강 8강은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22/06/19 13:21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저도 이스타티비 아예 안보는 쪽인데도 저거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다 봤네요
기성용의 축구철학이나 관점이 그대로 드러나는 영상이라 너무 좋았어요 빌드업 축구나 패스로 상대의 조직을 깨부수는 축구,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현재의 펩축구나 예전 벵거볼을 위시한 아스날 선수들을 높게 평가하는 것도 그렇고... 게리몽크나 라우드럽도 단순히 PL에서 망한 감독 이런 느낌이었는데 다들 어떤 철학을 가지고 전술적으로 접근한 감독이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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