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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0 18:07
비시즌 선수단 보강 완전 똥으로 해놓고 이 타이밍에??????????
비시즌 무브가 하도 이상해서 유재학 감독 나이 탓까지 했는데 이게 조동현의 무브였다니 크크크크크크
22/06/21 09:50
조동현 체제에서 99즈 차례로 군대 보내면서 팀 추스르고 차기감독(Maybe 양동근)체제에서 다시 달리려는거 같네요. 함지 은퇴 전에 우승한번 더 했으면 하는데 올해 하는거 보니 어려울거 같아요.
22/06/21 09:54
저도 똑같이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럴거면 이번에 가드 하나 영입했어야 한다고 봣거든요. 작게는 한상혁에서 크게는 두경민까지 가드 한명 박아놔야 99즈 돌아가며 군대 보내도 남은 애들은 성적에 대한 프레셔에 안망가지고 팀 입장에서는 최소한의 보험이 들어지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빈손... 솔직히 아쿼로 영입한다는 필리핀 단신슈터를 팀조직력의 화신 같은 이 팀이 잘써먹을거라는 생각이 1도 안들어서;;
일단 감독 양동근은 저도 팀 전력이 완성될 미래에 써먹을거라고 생각하고 또 그게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타팀/타종목에서 팀 레전드 괜히 감독 푸쉬했다가 날려먹는 꼴을 너무 많이 봐와서 크크
22/06/21 10:04
두경민은 사실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팀문화에서 리스크가 큰 선택이고 한상혁은 거기까지 갈 갈 필요도 없이 그냥 팀에서 뛰던 이현민 잡았으면 됐죠.
다른팀 경쟁도 안붙은 이현민 안잡으면서 김동준한테 시간 더 주는 쪽으로 선택한걸 보면 애초에 누가됐든 돈 쓸 생각이 없었던거 같아요. 함지가 남은 기간 끌어주면서 6강가면 좋고 아니면 어쩔수 없고 수준에서 팀 유지하는걸 바라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러면 함지도 내년에 나갈 가능성이 커지겠네요. 3년계약이 디폴트인 바닥이니 내년은 함지로 버티고 2년은 하위권 박으면서 허양 한꺼번에 뽑아버린 뽑기운 바라는걸로.. 크크크
22/06/21 10:46
크크 지금 팀 무브 보면 그런쪽으로 보이죠 어지간한 부상 크리나 외국인 뽑기 망만 아니면 6강딱은 되는 멤버다 라는 생각.. 근데 최소한의 리빌딩 해놨는데 그렇게까지 소극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나싶긴 합니다. 99즈 군대 다 갔다오면 장재석 계약 끝났을건데 그때 또 구멍 생기는거고;; 농담처럼 얘기하는 몹훈 노리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크크
22/06/21 11:55
솔직히 각팀 미필 에이스급들 싹다 군대간 시즌인 올해 빅6 중에 하나만 영입하고 외국인 평타만 치면 아모른직다 수준은 되는 전력 같은데 조금 더 길게보는 건 의외긴 합니다. 상대적으로 우승이 급한 구단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내년에 FA되는 양홍석정도면 현재 팀 코어들이랑 워낙 친하기도 하고 포지션도 맞아서 보상선수 감안하더라도 사볼만한데 KT가 쉽게 내줄리 없는데다 이 팀이 보상줘야하는 FA 영입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사실 김상규는 무보상에 딱 그 자리만 비었는데 FA제도 변경 전이라 오버페이 한거고 장재석은 무보상에 페이컷 해서 온거라서 판단하긴 어렵죠. 아무튼 우승하려고 돈 쓸거면 다른 팀 전력이 많이 빠진 올해, 길게보고 돈 쓸거면 중량감 있는 FA가 많이 나오는 내년이 맞긴 합니다. 프런트 움직이는거나 감독 물러나는거 보면 올해 그냥 넘어가는건 어느정도 타당한 선택 같아보이구요. 만약 내년도 그냥 넘어간다면 진짜 허훈 사려고 이러나? 행복회로라도 돌려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핸들러 자리만 어떻게 하면 지금도 충분히 좋은 팀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재도 때부터 영입해볼만한데?라는 선수들마다 여러가지 이유로 그냥 지나치고 있으니까요. 양함 있을때야 대어급 FA영입 필요없다지만 양함 다 은퇴하면 FA영입 하긴해야죠 크크크
22/06/21 09:53
유재학 감독 계약기간 때문에 차기 조동현인건 모비스팬이면 어느정도 알고 있었을겁니다. 양동근 바로 올리는건 구단, 팬, 본인 셋 다 부담스러웠을거고요. 사실 감독풀이 마른 수준이라 18-19부터 수코하고 있는 조동현 이상 대안도 없어요.
19-20 이대성 트레이드 전엔 작전판을 아예 조동현이 잡고 있었던 적이 많고 지난 시즌도 감독은 큰 틀만 잡고 세부 지시는 조동현이 하고 있었죠.
22/06/20 19:30
18년 세월이군요.. 빅뉴스.
KCC팬으로 주적이라 느꼈던 강팀입니다. 유재학 감독님은 영감 되는 뛰어나고 좋으신 것 같은 분이고요. (공형진 배우 인상과 비슷하심) 우승 몇 번 하셨나 나무위키 보니까 6번이나 하셨고(12-13~14-15 3연패 덜덜..), 몰랐던 자세한 성격, 감독 스타일도 마음에 들고 훌륭하시네요.
22/06/20 21:33
대우 제우스 시절 젊은 감독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어느덧 모비스에서만 18년을 한 최고의 베테랑 감독이 되어 물러나네요.
조동현 감독은 과연 한 번의 실패를 이번엔 만회 할 수 있을런지...
22/06/21 09:57
오토몬스 시절부터 봤는데 크블 최하위 약팀을 크블 최다 우승팀으로 만들고 떠나네요. 18년동안 고생많았습니다. 쉬고싶다 미국가고싶다 얘기 쓰리핏 이후 7-8년전부터 들었던거 같은데 가족들 옆에서 쉬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재밌게 즐겁게 살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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