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벌어진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미터 결선에서 우리나라의 황선우 선수가 1분44초47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종전 한국신기록은 황선수 본인이 작년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수립했던 1분44초62였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이고 자유형 200미터만 놓고 보면 2007년 이후 첫 메달이자 최고 성적입니다 (2007년은 동메달).
금메달은 황선우 선수보다 한 살이 어린 루마니아의 괴물신예 다비드 포포비치가 1분43초21이라는 역대 남자 자유형 200미터 사상 네 번째로 좋은 기록으로 가져갔습니다. 이 기록은 주니어세계신기록인데 주니어세계신기록이 역대 4 번째로 좋은 기록인 것입니다. 또 다른 괴물의 등장으로 아쉽게 금메달은 놓쳤지만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도 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좋은 출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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