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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1 21:37
지금 공격포인트 생산도 좋지만 테크닉, 패스, 창의성, 크로스 전부 다 좋음
그냥 축구 자체를 잘함 벨기에에서 뭔 짓을 했길래 못나왔는지 그게 궁금할 뿐
22/06/21 21:44
https://www.fmkorea.com/best/4750513937
골장면이 정말 미쳤죠.. 동아시아컵 대표팀에 뽑혀야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올스타로 토트넘 털기? 크크
22/06/21 23:10
K리그에서 적응 못할것 같다는 정도는 그 당시 기준으로 충분히 할수 있는 얘기였는데, 한국 3부리그에서도 안된다는 둥의 공격적인 의견도 꽤 많아서 보기 좀 그랬죠...
22/06/22 11:44
이것도 이상한게, 벨기에 리그는 같은 유럽리그라 다른 유럽리그 스카우트망이 좀 더 보고 있다를 제외하면 K리그와 큰 수준차이가 없다는게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그래서 다들 벨기에 리그에서 뭔 일이 있던건가 의아해 하는거죠. 거기서 뛰지도 못하는데 K리그에서 이정도로 날아다니는 건 적응에 완전히 실패한 거 아니면 말이 안되니까요.
22/06/22 13:19
벨기에 리그가 상위 소수 팀 제외하면 국내 리그와 실질적으로는 동등한 수준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국내에 국한되는 평가이며, 그마저도 사실상은 K리그 팬들과 국내파 선수들의 시각이 많이 반영된 평가이죠. 인지도 있는 유럽 리그들 중 이리 평가되는 건 벨기에 리그 외에도 몇몇 존재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이승우가 유럽에서 안 통할 재능이라는 것도 틀렸고, 벨기에가 국내와 리그 수준이 비슷하다는 것도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이승우를 저평가하거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우들을 보면 벨기에 시절만을 근거로 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승우에게는 프로 1, 2년차로서 나름 준수한 모습을 선보이며 잠재력을 충분히 내비쳤던 이탈리아 시절이 엄연히 존재합니다. 또한, 벨기에 시절에도 경기 출전을 나름 어느 정도는 하던 때에는 경기력이 괜찮았고요.
22/06/22 15:17
글쎄요. 벨기에 리그가 K리그보다 상위권이라는 것도 객관적 근거가 부족한 건 매한가지라서 편향된 평가인 건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저는 국내에서 자국리그의 수준이 저평가되고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선수의 활약 여부로 리그 수준을 가늠하는 것만큼 잘못된 척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안양LG에서 부진하다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그라피테같은 선수의 존재가 분데스리가보다 K리그가 수준이 높다는 증거가 될 수 없듯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수의 적응에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데, 개인적으로 이승우 선수의 활약여부는 리그의 수준보다는 개인의 멘탈 안정이 더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있습니다. 재활공장장인 김도균 감독과 수원 FC라는 팀이 주는 부담이 덜한 환경, 한국생활과 동료들과의 케미 등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어 슬럼프를 벗어난 것으로 보는 게 더 합당한 시선이지 않나 싶습니다(실제로 이승우 선수가 훈련이 끝나고 집에 와서 집밥을 먹고 가족들과 한국말로 이야기하며 느끼는 안정감을 인터뷰에서 표현했었죠).
22/06/22 09:38
피지알에서도 평가가 악플 수준으로 박하길래 얼마나 망한건가 했는데, 잘 하고 있나 보네요. K3리그 수준도 안된다, 청춘FC 가야된다 이런 댓글들이 많았는데..
22/06/22 13:17
https://pgr21.net../spoent/64591?divpage=14&ss=on&sc=on&keyword=%EC%9D%B4%EC%8A%B9%EC%9A%B0
악플러들이 pgr에도 많네요 청춘fc니 뭉찬이니 불백이니.. 정말 한심한 댓글들입니다 본인 위치나 좀 알았으면
22/06/22 16:34
저도 국내로 컴백한다고 할 때, 공백기를 이겨낼 수 있을까? 이렇게 또 한명의 천재 소리 듣던 유망주가 사라지는구나했는데,
그래도 한국와서 활약한다고 하니 보기 좋네요. 사실 무려 손흥민을 제대시킨 우주대스타인데 흐흐 "나와 나와"
22/06/22 18:59
이승우가 국내복귀해서 잘하는 건 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니었다고 봐요
만약 당시 동일한 폼의 용병이 왔으면 실패했다고 보는데 국내의 초대형 유망주 출신이 고향팀으로 복귀했기 때문에 감독의 집중케어를 받았죠. 복귀를 타진하던 당시의 폼으로는 K리그 1의 수준은 아니었죠 지금도 김도균 감독이 꽤 잘 쓰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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