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6/25 20:54:10
Name 及時雨
Link #1 https://tv.naver.com/v/27563688
Subject [스포츠] [K리그] 수원더비에서 리그 8호골을 기록하는 이승우



어릴 적부터 수원 삼성의 팬이었다고 밝혀왔는데 오늘은 제대로 비수를 꽂아버립니다.
리그 4경기 연속 골이자 8번째 골.
엄원상과 함께 리그 득점 공동 4위까지 올라오면서 무고사가 떠나는 득점왕 경쟁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네요.
골을 넣고 어김없이 보여주는 댄스도 여전합니다.

수원 FC는 무릴로와 장혁진의 초반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고, 이승우의 마무리까지 더해지며 홈에서 3:0 대승.
오늘 승리로 K리그 1에서 수원더비 5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K리그 1에서 수원 삼성 상대로 상대전적 우위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리그 초중반 영 좋지 않은 성적으로 하위권에 쳐져 있었는데, A매치 기간 이후 귀신 같이 3연승을 하며 살아나는 모양새.
상위 스플릿을 정조준하면서 지난해의 좋은 성적을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반면 수원 삼성은 완전히 반대로 3연패를 기록하며 침몰 중.
박건하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사임한 후 또다른 리얼블루 이병근 감독이 사령탑을 잡았지만, 최근 서울-전북-수원 FC로 이어지는 라이벌 3연전에서 모두 패배.
올해는 특히나 최대 3팀까지 강등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3연패는 뼈아픕니다.
특히나 성남과 더불어 팀 득점이 고작 13점밖에 되지 않아, 무고사 개인보다도 골을 못 넣고 있다는 건 더욱 처참한 일이네요.
수원 삼성 팬들에게는 여러모로 고난의 세월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도니뎁
22/06/25 20:58
수정 아이콘
느리다는 평이 많은데... 느린지는 모르겠군요.
골 보다, 춤이 더 기대 됩니다
allofmylife
22/06/25 21:01
수정 아이콘
케이리그에 안통한다더니 잘하네요
22/06/25 23:29
수정 아이콘
진짜 한 경기도 안보고 케이리그에서 안 통한다고 피지알에 댓글이 수십개 달린거 보고 진짜 우리나라에 x문가들이 얼마나 많은지 크크
긴 하루의 끝에서
22/06/26 00:18
수정 아이콘
축구를 잘 알고 모르고의 문제가 솔직히 아니라고 봅니다. 그보다도 감정의 문제인 점이 훨씬 더 지배적이죠. 그 대상이 이승우인지 유럽 리그인지 K리그인지 등은 각자 다를 수 있겠지만요.
22/06/26 00:2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제 말이 그겁니다. 감정에 휘둘려서 판단하는게 x문가들이죠.
요망한피망
22/06/25 21:04
수정 아이콘
코리안 메시
김택진
22/06/25 21:07
수정 아이콘
승우야 형이 불백이라고 놀리면서도 속으론 너 좋아했다 ㅠㅠ
22/06/25 21:13
수정 아이콘
리그 8호 골이라니.. 수원이 이승우 카드 긁을때만해도 저도 비판적인 시선이었는데.. 대단합니다
위르겐클롭
22/06/25 21:14
수정 아이콘
수원의 주인은 이제...
LowTemplar
22/06/25 21:16
수정 아이콘
김도균 감독이 출퇴근때부터 픽업하면서 밀착해서 관리하고 팀 전술도 맞춰주고 한 게 크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곳에서는 주인공이 되기 힘들다보니 폼도 너무 떨어지고 그랬어요. 여러 모로 선수와 팀이 윈윈한 거라고 봅니다.

영입 검토했다가 철회한 울산현대 같은 팀이었으면 이렇게 오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거긴 우승컨텐더고 경쟁이 워낙 빡세서 지금처럼 편하게 플레이할 수 없었을 듯.
22/06/25 21:22
수정 아이콘
이승우 선수한테도 굉장히 좋은 거 같은 게 본인만 잘되는 게 아니라 잘할수록 팀도 올라가서 가치에 대한 평가가 더 좋을 거 같아요
교대가즈아
22/06/25 21:25
수정 아이콘
주인공이 되야 잘하는 타입인가 보네요. 개인적으로 세리에 시절은 도움이 됐다 보고 세리에 떠날 때 라리가 2부리가 이쪽으로 갔으면 참 어땠을까 싶습니다.. 하필 벨기에로 가서,,
카바라스
22/06/25 21:43
수정 아이콘
킹이즈불백 덜덜
제로콜라
22/06/25 21:47
수정 아이콘
세레모니 보러 왔습니다
요슈아
22/06/25 21:53
수정 아이콘
분실되었던 이승우 설명서를 수원에서 기적적으로 찾은 모양이군요(?)
YsoSerious
22/06/25 21:58
수정 아이콘
최근 경기들 쭉 챙겨봤는데 김도균 감독이 전술로 판을 잘 깔아주긴 했더라구요. 수원fc 왼쪽 풀백이랑 라스가 그냥 이승우만 보고 있음. 이승우도 그 둘을 잘 이용하구요
22/06/25 22:00
수정 아이콘
숭구리당당
20060828
22/06/25 22:16
수정 아이콘
k리그도 카메라 앵글이 다양해졌네요. 이런 영상으로만 접했는데 새롭습니다. 사실 축구 경기 내용이 아무리 재밌어도 앵글이 노잼이면 안되거든요.
동년배
22/06/25 22:22
수정 아이콘
다음달 인천에서 경기 있군요. 가볼까 싶네요 크크크
유나결
22/06/25 22:22
수정 아이콘
1부 적응하는데 1년은 걸릴줄 알았는데 제가 축알못입니다 흑흑
내년엔아마독수리
22/06/25 22: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승우 올 때 당연히 망할 거라고 비웃었는데 축알못 반성합니다...
안철수
22/06/25 22:58
수정 아이콘
이승우 바르샤 징계 이후 지금처럼 1군 붙박이 주전으로 뛴게 처음 아닌가요?
선수 폼 올라오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지는데 지난 세월이 너무나 아쉽...
AaronJudge99
22/06/26 00:50
수정 아이콘
진짜 지난 세월이 아쉬워요…
공업저글링
22/06/25 23:01
수정 아이콘
시즌 초반만 해도 특유의 속도감이 아예 없어서 괜찮겠나 했는데....
지금은 속도감이 느껴질 정도로 많이 폼이 올라온 듯 합니다.

확실히 능력이 있는 선수는 맞는 거 같습니다.
대체공휴일
22/06/25 23:46
수정 아이콘
수원삼성은 두 가지를 못 합니다
공격과 수비
달콤한인생
22/06/25 23:59
수정 아이콘
이승우 화이팅
칰칰폭폭
22/06/26 00:00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spoent/64591

다시보는 pgr 축잘알 모임
及時雨
22/06/26 00:23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1부에서 이렇게 전적인 믿음을 주는 감독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 크크크
균버지... 당신은 도대체...
너의 모든 것
22/06/26 09:33
수정 아이콘
X문가들 진짜 크크크 k2에서도 안 통할 실력
톤업선크림
22/06/26 11:46
수정 아이콘
댓글 다시 읽는데 레전드네요 진짜 크크
비꼬는 댓글들 지탄하니까 비꼬는건 당연하다고 하는 당당함까지 와우
22/06/26 12:50
수정 아이콘
크 비꼬는 댓글에다가 다들 축잘알이시네요 크크크크크 닉네임들 어마어마 합니다
Chasingthegoals
22/06/26 15:31
수정 아이콘
저 축잘알들 얼굴 보고 싶긴 함 크크크
지들은 개개인으로 얼마나 잘 나신 분들인지
22/06/26 00:33
수정 아이콘
이승우도 이승우지만 박민규가 눈에 계속 들어옵니다. 그놈이 그놈인 국대 왼쪽 풀백 자리에 주전으로 테스트 할 만한 선수라고 보입니다.
及時雨
22/06/26 00:44
수정 아이콘
박민규-박주호-라스가 이승우에게 제대로 기회 창출을 해주는 게 최근 상승세의 가장 큰 비결이라고 봅니다.
22/06/26 00:35
수정 아이콘
이승우가 느리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저 동영상에서는 앞서 출발한 수비수 두 명을 주력으로 따라잡아서 앞질러 슛을 하는데요??
及時雨
22/06/26 00:43
수정 아이콘
폼이 올라온거죠.
시즌 첫 경기와 비교해보면 완연히 좋아졌습니다.
AaronJudge99
22/06/26 00:50
수정 아이콘
대단합니다 정말
22/06/26 00:51
수정 아이콘
느려요? 크크
DownTeamisDown
22/06/26 01:36
수정 아이콘
이승우가 몸이 안올라와서 벨기에에서 안쓴것 같아서 한국에서 통할까 했었는데...(기량은 애시당초 거기서 안먹힐 기량은 아니었는데)
전술도 맞춰줬고 몸도 제가 생각한것보다 훨씬 좋더군요.
그러면 벨기에에서 그정도로 안쓴게 오히려 미스테리로 들어가네요.
실력이 아닌 뭔가 다른이유로 안썼다는 이야기인데...
及時雨
22/06/26 01:40
수정 아이콘
어쩌면 정말로 한국인 차별이었을지도 모른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점점...
22/06/26 09:25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이승우 벨기에 리그에서 기량때문에 못나오는건 억까였다고 많이들 그러긴 했죠
하지만 이미 밈화되서 이런 의견들은 묻혀버렸었고..
이자크
22/06/28 15:41
수정 아이콘
에이 k3 이하로 가라고 하신분이 이렇게 세탁 시도하는거 별론데요 크크 대체 얼마나 몸이 드라마틱하게 올라오면 k3이하급에서 득점순위권이 됩니까?
DownTeamisDown
22/06/28 20:23
수정 아이콘
저는 아예 프로급 몸이 아니니까 벨기에에서 안썼다고 봤거든요.
훈련 모습도 보기 힘드니 판단이 도저히 안되서요.
오히려 기량은 믿어서 몸이 완전히 망가졌나보다 이렇게 생각한거라서요.
장결희 보고 더 그런생각이 들었었는데 그게 아니라서 저도 당황스러웠네요.
22/06/26 10:48
수정 아이콘
댄스를 위해 골을 넣는 사나이
시나브로
22/06/26 12:56
수정 아이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94678

어제 9시 뉴스 스포츠 뉴스에 나왔는데 세 골 다 너무 부드럽고 예술적입니다. 정말 이상적인 축구. 두 번째 골 바운드 슛도 감, 실력 좋아야 되는 건데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6/26 13:33
수정 아이콘
근데 초반 3경기 정도는 컨디션이 인올리왔는지 이승우 못했어요…
라울리스타
22/06/26 13:52
수정 아이콘
축알못 인정합니다 크크크

그 동안 국대에서는 번뜩임을 기대하는 조커 역할을 맡을 때가 많았는데, 전형적으로 본인이 공을 가지고 주도해야 잘하는 타입이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895 [스포츠] [해축] 트랜스퍼마크트피셜 29세 가치 1위 손흥민 [18] 손금불산입4708 22/06/27 4708 0
68889 [스포츠] [육상] 미국 남자 100미터 육상대표 선발전 [10] 우주전쟁5113 22/06/26 5113 0
68882 [스포츠] 위기의 에인절스를 구하러 오타니가 간다.mp4 [34] insane5598 22/06/26 5598 0
68879 [스포츠] [해축] 가레스 베일 LA FC 이적 [15] 어강됴리6011 22/06/26 6011 0
68878 [스포츠] 마지막까지 낭만을 보여준 무고사 [4] 及時雨6724 22/06/26 6724 0
68874 [스포츠] [해축] PL 빅클럽들이 쏟아부은 돈 순위 그래프 (데이터) [19] 손금불산입3942 22/06/25 3942 0
68871 [스포츠] [K리그] 수원더비에서 리그 8호골을 기록하는 이승우 [47] 及時雨5851 22/06/25 5851 0
68869 [스포츠] [KBO] 팀이 1회에 4실점했는데 웃고 있어요.gfy [21] Davi4ever6164 22/06/25 6164 0
68868 [스포츠] [KBO] 삼성 김헌곤, 44타석 만의 안타.gfy [34] Davi4ever5366 22/06/25 5366 0
68864 [스포츠] 'K리그1 득점 선두' 인천 무고사, 바이아웃 100만달러에 日 빗셀 고베 간다 [33] 及時雨5488 22/06/25 5488 0
68861 [스포츠] [pl] 칼빈 필립스-맨시티 던딜, 제수스-아스날 던딜 [35] 낭천3933 22/06/25 3933 0
68858 [스포츠] [NBA/MIN] 미네소타 오프시즌 이야기 5-드래프트 후기 [11] 무적LG오지환2519 22/06/24 2519 0
68857 [스포츠] [KBO]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연타석 홈런 [13] 함바집5368 22/06/24 5368 0
68856 [스포츠] [WWE] 평소 이미지가 중요한 이유 [11] kien.4904 22/06/24 4904 0
68854 [스포츠] [테니스] 권순우 선수가 윔블던 1라운드에서 만나는 선수... [19] 우주전쟁4425 22/06/24 4425 0
68849 [스포츠] 김민재 이적썰 모음(~6.24) [15] 어강됴리4481 22/06/24 4481 0
68848 [스포츠] [축구] 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 26명으로 확대 [20] 우주전쟁4902 22/06/24 4902 0
68847 [스포츠] 야구선수들이 술 사주는 형님들을 멀리해야 하는 이유.JPG [69] 핑크솔져14020 22/06/24 14020 0
68846 [스포츠] [NBA] 이현중 선수 드래프트 선택 못 받음 [27] 우주전쟁6117 22/06/24 6117 0
68841 [스포츠] [NBA] 전성기 기준 A팀 VS B팀, 승자는? [23] 라돌체비타2400 22/06/24 2400 0
68839 [스포츠] [KBO] 2022 역대 최저 홈 승률의 미스테리 [7] 손금불산입2613 22/06/24 2613 0
68836 [스포츠] NBA 당신의 베스트 5는?.jpg [24] 김치찌개2233 22/06/24 2233 0
68835 [스포츠] NBA 프렌차이즈 역사 40득점 이상 횟수.jpg [22] 김치찌개2311 22/06/24 23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