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6/29 13:47
20년전 어렸을때 열심히 응원했던 기억이 납니다.
선수들이 다 젊네요 이제는 제가 저 선수들 중에서 고참 선수들의 나이가 되버려서..기분이 묘하네요
22/06/29 14:00
손금불산입님의 기억과 다르게 이 경기 생각보다는 우리가 주도했던 걸로 저는 기억을...
(물론 20년 전이니 기억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고 있는데 넣을 듯 넣을 듯 하면서 못 넣어서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22/06/29 14:05
신오쿠보 어느 주차장? 공터?에서 보는데 종료휘슬이 울리고 그 적막은.. 10초정도 뒤에 깨졌죠
다같이 열심히 어디론가 뛰었습니다. 크크 일본애들은 빡쳤을꺼에요.. 사이타마에 내린 비보다 눈물이 더 많았다 이랬는데 말이죠 크크
22/06/29 14:16
어느 월드컵인들 쉬운 골키퍼 있었겠습니까만...
2002 월드컵 한국 대진이 유독 세계 최고 수준의 골키퍼들, 개중 몇몇은 역사에 길이 남을 레전드급 골키퍼들 - 두덱(리버풀, 레알), 프리델(리버풀), 바이아(바르셀로나), 부폰(유벤투스), 카시야스(레알마드리드), 칸(바이에른뮌헨), 뤼슈튀(바르셀로나), - 괄호는 각자 최고 커리어 을 상대했다보니까... 한국이 넣은 골들이 골키퍼들의 움직임과 함께 참 한폭의 그림 같은 골들로 많아 나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안 넣으면 들어가질 않는데 OTL
22/06/29 14:47
그때 부폰이 아직 현역인 게 레전드
이탈리아 월드컵 나왔으면 부폰도 엔트리였겠죠?크크 (참고로 이탈리아 마지막 월드컵 득점자는 발로텔리고 돈나룸마는 아직 월드컵 데뷔 못 했습니다)
22/06/29 16:42
얼마 전에 최진철이 이천수 유튜브에 나와서 이야기하는 거 들어보니 본인이 부상으로 벤치에 사인 보내서 교체되고 이민성이 들어왔는데 그 때 수비 라인이 잠깐 우왕좌왕해서 발락에게 골 허용했다고 하더군요.
22/06/29 17:38
2002년 팀은 지금 다시 봐도 엄청 경쾌하고 체력적으로 준비되었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특히 김남일, 송종국은 당시에는 잘 못느꼈는데 다시 보면 정말 많이 뛰고 잘하더군요.
22/06/30 22:02
아직도 기억나는게, 당시 고깃집에서 친구들과 보는데, 경시 시작 휘슬과 함께 짠 하고 한잔 넘기는 순간,
TV 소리와 사람들 소리가 심상치 않았고 시작과 거의 동시에 한 골 먹혔다는 걸 알고선 참 어이 없었다 느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