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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03 21:51:59
Name 우주전쟁
Link #1 인터넷
Subject [스포츠] [여배] 한국팀이 12연패로 VNL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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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끝난 VNL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에게 세트 스코어 1대3으로 패하면서 이번 2022 VNL을 0승 12패로 마무리했습니다. VNL역사에서 한 국가가 전패를 한 경우는 최초입니다. 이전에는 아르헨티나팀이 1승을 얻었던 것이 최소 승리였는데 한국은 승리를 한 경기도 따내지 못하면서 전패의 굴욕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독한 백신 맞았다고 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를 바라봅니다. 선수들도 아마 느끼는 게 많을 거라고 봅니다. 이게 프로리그에서도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보길 기대하지만 기대가 현실로 바뀔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도 드네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는 남녀 배구팀의 모습을 보지 못할 것 같다는 우려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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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22/07/03 21:54
수정 아이콘
오늘 4세트 막판이 아쉽네요
대단하다대단해
22/07/03 22:06
수정 아이콘
느낀게 많아야할텐데
내년에도 그냥 용병 잘뽑는팀이 몰빵잘해서 우승하는 모습이 상상되긴하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22/07/03 22:23
수정 아이콘
야구는 보질 않아서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축구, 농구, 배구 같은 경우에는 국내 리그가 세계적 트랜드와 너무 동떨어진 채 운영이 되고 있다는 점이 대표팀이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것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문제로 작용하고 있는 중이라고 봅니다. 지도자들이 충분히 노력을 하지 않는다든가 노력을 함에도 당장 눈앞에 놓여진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크게 빛을 보기 어려운 환경적 딜레마가 존재한다는 점 등이 매번 공통적으로 이야기되고 있기도 하고요.
ComeAgain
22/07/03 22:28
수정 아이콘
동남아 축구를 보는 것 같네요.
자국리그 인기는 좋으나 국제무대 경쟁력이 없는 그런 거죠?
다른 종목들은 국제무대 성적이 리그 인기에도 영향을 주는데,
그런데 여자배구는 그럴 것 같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22/07/04 02:54
수정 아이콘
이 정도로 못했나요?
공식질문러
22/07/04 09:37
수정 아이콘
외국인 감독이 대회 3일전에 합류하고, 선수들 신구교체를 시행하는 과정이라고 듣길 들었는데..

12연패까지 할줄은...

도쿄올림픽 4강이 불과 작년 아니였나요.
뽐뽀미
22/07/04 10: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는 예상하고 있어서 큰 타격은 없긴 했네요. 선수 선발도 장신 선수 위주로 뽑은 것이었는데 경기 내용은 음..
라이트 공격을 때릴 선수가 없으니 센터 이동 공격으로 메꾼 것도, 리시빙 라이트로 이한비 선수를 써서 뚫고
박정아 선수의 공격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도 재밌긴 했네요. 다만 이게 세자르 감독이 원한 건 아닐텐데 라는 생각이...
이런저런 생각을 해봐도 리그에서 딱히 해결책을 찾을 수가 없어서 걱정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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