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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5 12:09
저 정도 득점력있는 스트라이커가 잘 없습니다.
유벤투스 3년간 81골넣고 3년중 2년을 리그우승했죠. 당장 저번 시즌 맨유에서도 리그 득점 18골로 epl 득점 3위입니다. 호날두가 팀웍 브레이커라는건 이해가 안되구요. 한국에서 이미지가 안좋긴 하지만 너무 요새 무작정 까내리는게 많아서 써봅니다.
22/07/05 12:24
선수는 1인분 이상 하면 팀웍 브레이커가 아니죠. 위에도 써 있다 시피 맨유에서의 호날두 성적이 나쁜게 아닙니다. 오히러 프런트랑 감독이 너무 못한 한 해 였어요.
그리고 1인분 했는데도 불구하고 팀 성적이 안좋으면 선수 입장에서 불만이 나올 수 있죠. 시즌 중도 아니고요.
22/07/05 12:34
예전 호날두였으면 모를까 지금 호날두는 1인분을 하기 위해 팀적으로 받쳐줘야 하는 요소가 많아서 팀웍 브레이커 맞죠.
리켈메랑 비슷한 케이스인거죠.
22/07/05 12:38
그게 전술인거죠. 호날두가 골을 넣기 위해 선수들이 희생한다 = 팀이 점수를 먹는다 라는 소리입니다. 축구는 점수 먹는 게임이에요. 거기서 호날두에게 공을 연결 시키는건 희생이 아니라 당연한 플레이고요.
애당초 다른 포지션중에선 무슨 혼자 캐리 가능한 포지션이 있습니까? 잘하는 축구선수 기준을 너무 전성기 호날두, 바르셀로나 메시 이런 선수를 기준으로 삼으심 안됩니다.
22/07/05 12:43
호날두 중심으로 전술짜고 18골이나 넣은건 대단해보이지만
결국 리그2위에서 6위로 추락했죠..결국 팀으로서는 실패했죠..승점차이도 많이나는 6위요.
22/07/05 12:49
반대로 센포 자리에 전 호날두가 있어서 그나마 그 성적 지켰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뭐 호날두가 뭐가 귀엽다고 제가 이렇게 쓰는지 모르겠으나, 그래서 맨유 자원 중에서 센포 자리에 호날두 대신 누구 세웠으면 득점을 더 했을까요?
그 이전에 호날두 중심 전술 의외에 뭐 할 수 있는 전술이 있긴 했을까요? 맨유 선수들이 주장 수비 할거 없이 다 퍼져서는 수비는 무슨 심하게 말하자면 키퍼 하나만 밥값했잖아요. 지금 그나마 역할하는 호날두 까봐야 맨유에게 도움되는게 없어요.
22/07/05 13:54
호날두라도 있어서 유로파 간게 맞습니다
브페도 망가졌고 3선 구멍에 수비 구멍 그나마 희망이라고 봤던 그린우드는 가버렸고 래쉬포드는 답이 없고
22/07/05 23:19
하 그냥 맨유 상태가 최악이에요.... ㅠㅠ
지난 시즌에 맨유에서 호날두 다음 리그 득점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인데 문제는 그 다음이 중간에 아웃된 그린우드... 그 와중에 브루노 페르난데스-래쉬포드-매과이어 등등 많은 선수들이 폼 제대로 하락하고 ㅠㅠ 맨유 팬들도 다 알아요 흑흑 젊고 압박도 해주고 오히려 득점 몇 골 적어도 더 활발히 뛰어주는 선수 있으면 팀 살 가능성 높은거... 근데... "님들 챔스 가심?" 하면 아무도 안 옵니다. 망했어요... 그리고 호날두 전방 압박 안 하는거 이미 수년째 본 맨유가 데려왔으면 알아서 악으로 깡으로 맞춰야 합니다. 애초에 이 시작점부터 맨유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ㅠㅠ 본인 의사로 날강두하신 분이 전방압박 하라고 하면 할 거 같나요 하... 텐 하흐 감독조차도 호날두 이적 안 하고 주전 스트라이커 쭉 뛰면 스트라이커 전방압박은 포기한 전술 쓸겁니다. 처음엔 아니라고 해도 결국 쓰게 될 겁니다. 스트라이커 한명에 0입하면 자연스럽게 도달하는 원치 않는 결말이죠 ㅠ
22/07/05 12:46
골을 넣을 라고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공을 연결 시켜주는 건 당연한 게 맞는데
골만 넣으라고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박아놓는 시대는 이미 한참 전에 지나갔죠. 전방 압박, 빌드업, 볼 키핑, 스위칭 능력을 못하면 반푼이 소리 듣는 시대입니다. 당장 손흥민조차도 국대에서 플레이메이커 못한다고 비판하는 시대죠.
22/07/05 12:52
그건 비판하는 쪽이 잘못된거죠. 팀의 수비가 약하면 일차적으론 수비수를 보강하든지 해야지, 전방에서 활약하는 공격수에게 수비 지원 하라고 하는게 정상일까요? 물론 수비 지원 해주면야 좋긴 하죠. 근데 그걸 강요해선 안되는겁니다.
22/07/05 13:55
근데 그럴거면 랑닉을 선임해서도 안됐죠. 독일식 압박축구의 선지자로 불리던 랑닉을 데려와놓고 압박축구 안하겠다는건 팀에 있는 선수들 발밑 구리니까 펩 과르디올라 데려와놓고 뻥축구 하겠다는 말이랑 같은건데 이러면 그냥 애초부터 호날두의 장점을 극대화할수 있는 사람을 데려와 호날두 맞춤 전술축구를 해야죠.
압박축구가 그냥 공격수 한명은 전방에서 시즈모드하고 나머지 10명이 개처럼 뛴다고 압박축구가 되는게 아니잖아요. 볼 소유권이 상대한테 있을때 누군가 한명이 제대로 선수마크가 되지 않으면 그쪽으로 빈 공간이 계속 발생하는데, 저는 랑닉도 그래서 망한건 랑닉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지만요.
22/07/05 14:16
미하라 님// 그러니까요. 아래 제가 댓글로 적었듯이 지금 맨유는 프런트부터 시작해서 총체적 난국입니다. 여기서 그나마 1인분을 한 호날두 까내리는건 그냥 나뭇잎 마을에서 나루토 까는거랑 동일한거죠. 총체적 난국인데 그 탓을 무슨 팀이 호날두 스탯 밀어줘서 이 사단 난 거라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소리에요.
22/07/05 14:23
하루빨리 님 // 저는 냉정하게 말해서 총체적 난국이지만 호날두도 받는 연봉 생각하면 그것보단 많이 넣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경기영향력보다 스탯으로 증명해야 하는 선수인데 18골을 조타같은 애들이 넣었으면 1인분 했다는 소리 나오지만 조타보다 돈을 몇배를 더 받는 호날두가 18골 넣고 1인분 했다고 봐야하는지는 의문이긴 하죠.
22/07/05 14:28
미하라 님// 주급 정량대로 실력 따질 수 없는게 축구 판이고, 18골로 작년 리그 득점 3순위입니다. 그리고 바르샤 메시 같은 선수 아니면 결국 축구는 팀원과의 빌드업 과정이 순조로워야 시너지로 골도 더 나오는건데 (단순한 예로 토트넘의 손흥민과 국대의 손흥민이 있죠.) 또 적습니다만, 맨유는 빌드업 해야 하는 수비 부터가 망했어요. 맨유 같은 팀에서 18골은 그나마 호날두니깐 그렇게 넣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럼에도 1인분이 아니고 팀 브레이커라 생각되시면 호날두의 대역을 제시해 봐야겠죠. 맨유 전력에서 누가 호날두의 대체 전력이 될 수 있습니까?
22/07/05 14:47
하루빨리 님 // 호날두를 대체해서 18골을 넣을 공격수는 없겠지만 대신 호날두 없는 축구로 리그 6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수는 있죠.
리그에서 압박횟수 가장 적고 돈 제일 많이 받으면 수비까지 하고 돈도 적게 받는 다른 공격수들에 비해 골도 압도적으로 넣어야 1인분 한거죠. 미드에서 로밍 안가고 지박령처럼 짱박혀서 CS만 500개씩 퍼먹다가 결국 다른 라인 다 터져서 게임 졌는데 골드획득 1위, 팀내 데미지 딜량 1위했다고 이 미드라이너를 1인분 했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축구에서 선수가 공을 잡고 뭘 하는 시간은 1경기동안 다 합쳐봐도 5분이 안됩니다. 그럼 나머지 85분동안은 무엇을 하는지도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그 85분동안 팀에 기여할수 있는게 전무하다면 공이 자기한테 있을때 공격포인트라도 압도적으로 창출해내야 되는데 그것도 아니었죠. 그나마 호날두니까라는 생각보단 그냥 호날두보다 걔들이 더 폐급이지, 호날두도 잘한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될수밖에 없죠.
22/07/05 14:53
미하라 님// 억지네요. 진짜 그 각이 보였음 감독이 호날두 안썼겠죠. 님이 그렇게 이야기하는 랑닉감독도 그냥 맨유가 노답이라서 호날두 쓴걸텐데요. 그나마 호날두만 사람이라서요. 님 말처럼 호날두 대체할 선수가 없는데 호날두 뺀다고 독일식 선진축구가 제대로 되겠어요?
무슨 호날두가 맨유 구단주도 아니고, 능력 없음 주급 많이 줬어도 주전에서 뺐을거고 감독 지시 안들었으면 감독이 나가냐 너가 나가냐 기싸움 했을겁니다. 여기서 호날두가 1인분을 못했니, 팀 브레이커니 하는건 그냥 호날두 이미지가 더러워서 내려까는거라고 밖엔 못 봐주겠네요. 저도 호날두가 지난 시즌을 못한거였으면 그냥 깠을겁니다. 이미지 더러운 선수 뭐 귀엽다고 봐주나요. 박지성 플레이메이트 시절도 옛날이지... 근데 아무리 봐도 맨유가 망가진거 호날두 탓 하는거 같아 맘에 안듬에도 계속 반박글 달게 되네요.
22/07/05 15:11
하루빨리 님 // 퍼거슨이 나간 이후 맨유 감독들이 선수들이랑 파워게임해서 이긴 사례가 있었나요? 라커룸 분위기 곱창냈던 선수들로 인해 맨유 라커룸에 근본 없다는 소리 나오게 된건 감독과 선수 갈등시 선수편에만 섰던 맨유 보드진들이랑 그들을 감싸던 맨유 레전드들도 책임이 있습니다. 심지어 랑닉은 감독 대행이었죠. 곧 감독이 아닐사람이 기싸움 한다고 얼마나 랑닉에게 힘이 실리겠습니까?
당장 다른 팀에서 어떤 선수가 팬을 그런식으로 폭행했으면 구단내에서 자체적으로 징계라도 줄법한데 구단 차원에서 날강두 눈치만 본게 현실인데요. 호날두 이미지가 더러워서 내려까는거라고만 몰아붙인다면 반대편에서는 호날두 팬이라서 쉴드치려고 저런다는 말도 할수 있죠. 1인분의 기준이 뭡니까. 자기가 받는 연봉만큼의 경기력, 퍼포먼스로 증명해야 1인분 했다는 말이 성립되는건데 호날두는 EPL에서 데 브라이너보다도 많고, 살라와 손흥민보다 연봉이 2배에 가까운 돈을 받고 뛰는 선수였어요. 근데 그러면서 리그내 압박횟수는 최하위를 찍을정도로 공격에만 치중했는데 골도 연봉 덜받는 선수들보다 공격생산성도 떨어지면 그건 1인분을 못한거죠. 내가 사는 동네에 다들 가격만 더럽게 비싸고 맛도 없는 폐급 음식점들만 있다고 해도 충무김밥은 그냥 그 음식점들보다 나을뿐이지, 충무김밥도 돈값 못하는 음식은 맞고 이런 상황에서 충무김밥 그돈내고 먹을만한 음식이라고 생각안해요. 호날두도 EPL에서 18골만 넣으라고 EPL 최고연봉 준것도 아닌데 그게 돈값 못한거죠.
22/07/06 11:25
미하라 님// 호날두를 대체해서 18골을 넣을 공격수는 없겠지만 대신 호날두 없는 축구로 리그 6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수는 있죠
이거 가능하면 맨유 감독 하시면 될거같은데 오퍼넣어보시는게 어떨까요?
22/07/05 12:29
팀에 득점으로 기여하는거보다 분위기 말아먹는 피해가 더 커보여서 저도 의문이네요...
당장 맨유도 저저번 시즌은 분위기 성적 다 좋았는데 말이죠
22/07/05 12:03
기본적으로는 팀에 대한 보강 압박이라고 보는데 그렇다고 이적 가능성이 제로냐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닌것 같은 애매한 포지셔닝 같습니다.
22/07/05 12:23
가시적 단기 성과와 마케팅으로는 아주 좋은 옵션이지만 반대로 팀웍 브레이커는 맞습니다 그냥 초딩 정신연령을 말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득점하기 위해 희생되야하는 다른 포지션들이 많다보니 단타가 아니면 유용하진 않은듯
22/07/05 12:24
커리어 초기에 맨유로 이적한 다음부터 한번도 챔스 못나가본적이 없다는거 보고 어느정도 이해는 가더라구요. 그랬으면 챔스를 올려놨어야지...
22/07/05 12:31
지금 맨유라는 팀은 역사에 비해 너무 망가진 상태라서요. 오죽하면 BBC 하단 뉴스 자막에 맨유는 쓰레기다! 라고 실수로 올라와도 맨유팬들이 수긍하는 일이 있었을까요. 팬들이 많아서 입김도 쎄고, 그래서 단기 성적을 요구하는데, 좋은 감독 데려와도 감독이 뭘 해보기도 전에 성적 떨어지면 갈아치우기 바쁘지, 그래서 팀이 어수선 하니깐 가장 먼저 수비가 맛이 가버렸고, 이러니 다득점 패배하는 경기가 많아지고, 뭐 쓰고 보니 눈에 당장 보이는 단점들이 너무 많네요.
이런데 호날두가 진짜 이적 포지션 취하는 것도 아니고, 언론이 분위기 띄우는거에 호응하는 것 정도로 팀웍 브레이커 소리 나올건 아니라고 봅니다.
22/07/05 12:36
호날두 스탯보다 저평가 하는게 본인 스탯은 잘 찍지만 압박, 수비가담 안하고 팀케미에도 별로 좋은 영향은 못 미치는것같아요..
선수 본인은 살고 팀은 죽는 느낌입니다.
22/07/05 21:48
예전에는 그런 디메리트를 감수하고라도 찍어주는 골이 압도적이어서 쓴건데 이젠 그게 안 되는거죠.
레알 말년부터 이미 조짐이 많이 보인걸 챔스 활약으로 덮었는데 유베 이적 이후로는 팀도 호날두를 못 쓰고, 본인 폼도 덩달아 떨어져서 이젠 진짜 계륵이 된거고...
22/07/05 12:40
호날두는 전성기 시절에도 골을 못 넣거나 경기가 본인 뜻대로 안풀리면 이기고 있어도 경기 내에서 짜증을 내는 일이 잦았죠. 팀워크를 말아먹는다기 보다는 지금 맨유와 같은 상황에서 중심축으로 기능하기 어려운 성격에 가깝다고 봅니다. 물론 나이가 몇이고 본인이 몸을 담았던 친정팀인데 아쉬운 태도가 맞긴 하죠. 다음 시즌에 또 기량이 내려올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시즌 정도만 한다면 압박 같은 아쉬운 점들을 안고서라도 챔스권 팀에서 써먹을 여지는 충분하죠. 주급이 문제라서 그렇지...
22/07/05 12:41
팀은 센포 하나 살리겠다고 모든 자원 다 쏟아부어야 되는 상황인데 그럼 크랙 수준으로 성과를 내던가 팀의 승리를 가져오던가 해야지 고작 난 1인분 이상 했으니 할만큼 함 정도 실링의 선수라면 꼭 필요한가? 잘 모르겠네요.
22/07/05 23:23
가장 최악의 현실은...
맨유의 현재 22-23 시즌 유일한 스트라이커 자원 호날두입니다 궁금해서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맨유는 심지어 스트라이커 영입설은 0입니다. 말씀하신 실링이 어쩌던 말던 악으로 깡으로 써야 하면 이미 답이 강제에요 ㅠㅠ 아니면 마르시알인데... 지난 시즌에 보여준 거 생각하면 아오 ㅠㅠ
22/07/05 12:51
강두가 득점 말곤 팀에 기여가 힘든 상태인건 맞는데 강두 득점을 위해 팀이 맞춰줬고 그럼에도 6위를 한건지,
스쿼드 상태도 안좋고 감독자리도 혼란기에 레쉬포드 마샬 맛가고 그린우드 이탈하고 등등 하면서 득점원이 강두만 남은건지는 좀 생각해볼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맨유도 날두 나가면 누가 골 넣을지 좀 애매해 보여서... 이렇다할 스트라이커 매물도 없구요.
22/07/05 13:11
날강두에 맞춰줘서 팀순위기가 야랄난건지 날강두라도 있어서 야랄날거 틀어막은건지 뭐 세부적인 데이터 스탯 다 버리고 봐도 꼴랑 한시즌에 감독 중도교체까지 있었으니 명확하지 않다지만 이걸 보강요구로 받아들일순없죠 물론 호날두급 선수는 팀에 보강을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여야할 위치가 맞고 그래도 되는건 사실이지만 맨유는 이미 시즌 종료전 텐하흐 선임에 이어서 지속적으로 보강 무브를 취해오지 않았나요?? 경기장 짓던 시절 레비토트넘정도는 되어야 저게 보강요청 땡깡이지 지금 하는건 케미브레잌 맞죠
22/07/05 13:35
일단 이적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만 혹시 어중간한 팀에 이적해서 챔스 8강정도에서 끝날거면 그것보다 맨유에 남아서 맨유를 챔스로 다시 복귀시키는게 훨씬 높은 평가를 받을텐데....
뭐 공식 스탯에는 안 적힐거니 싫은거겠지만서도.....
22/07/05 13:42
만약 날강두가 바르샤로 간다면 피구와 반대로 레알 원정에서 돼지머리 날이올까요?
다이렉트로 간게 아니라 유벤투스, 맨유 거처서 간거라 괜찮을까요?.
22/07/05 14:05
맨유의 가장 큰 문제는 3선과 수비수죠. 이것때문에 브페도 힘들어 하는거고 이런 팀에서 18골은 진짜 어거지로 넣은 수준이에요. 여기에 호날두까지 나간다면 맨유는...
가장 큰 구멍을 매꿔줄 데용 딜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득점 3위 공격수가 나가고 다른 공격수를 영입해야하는 아니면 임대갔다가 돌아올 마샬을 쓰던가 래쉬포드를 써야하는데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죠.
22/07/05 14:14
모든 현대축구가 공격수의 전방압박이 이루어지는것도 아니고 날강두가 있으면 날강두에게 수비부담을 덜 주고 날강두의 공격생산성을 극대화하는게 낫다는것도 맞는 이야기지만 그런 축구할거면 90년대에 스위퍼 쓰던 틀딱축구하던 시절에도 TV에 나와서 압박축구 이론 설파하면서 독일식 압박축구의 장인 소리 듣던 랑닉은 그럼 왜 데려왔냐는 소리 나오죠.
맨유가 지금 아무리 꼴아박고 있다고 해도 어쨌든 EPL내에선 빅클럽이고 맨유 뿐만 아니라 모든 빅클럽들이 리그 레이스에서는 승점을 무조건 가져와야 하는 축구를 해야하기 때문에 압박 포기하고 라인 내리다가 역습시 날강두 하나만 믿고 가는 그런 철퇴축구하기 쉬운 환경이 아니에요. 챔스같은 토너먼트에서야 전략적으로 그런 운영이 빛을 볼때도 있지만 20개팀중 15개 정도 팀은 자기들보다 체급낮은 팀들을 상대하는 리그 레이스에선 그런 축구했다간 시메오네나 알레그리처럼 승점 꼴아박는 경기가 양산되겠죠. 빅클럽들이 날강두에게 시큰둥한건 결국 날강두를 메인 플랜으로 활용하려면 지금 링크나는 팀들의 감독인 펩, 클롭, 투헬, 나겔스만같은 감독들도 모두 팀의 기조 자체를 뜯어 고쳐야 해요. 지금 잘나간다는 팀들중 공격수가 전방압박 제대로 안하는 팀이라곤 PSG밖에 없는데 그래서 PSG 축구가 그모양이고 포체티노가 맨날 밥먹듯이 까이죠. 그렇지 않고 그냥 날강두를 주전이 아닌 유사시 조커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걸 날강두 정도의 위상의 선수가 받아들일까요?
22/07/05 14:21
다 좋은데 랑닉을 호날두가 선임한것이 아니죠. 맨유 프런트가 선임한거지. 그래서 선임 당시에도 랑닉이 맞냐란 의문이 많이 있었잖아요. 뭐 저번시즌 한시적으로만 감독하는 거였으니 랑닉 감독 선임은 땜빵식 처방이라 봐야죠.
22/07/05 14:29
랑닉을 호날두가 선임한게 아니고, 지금의 텐하흐도 호날두가 선임한게 아니지만 감독의 전술적 요구가 있으면 그걸 수행해야 하는것도 선수의 몫이죠. 그런 면에서 봤을때 호날두가 랑닉의 전술적 지시를 거부했다같은 썰들은 호날두가 18골을 넣었다고 해서 과연 호날두가 자기 몫을 한것인지 생각해봐야할 문제구요.
텐 하흐가 아약스에서 타디치를 활용했던 모습이라던가, 훈련장에서의 에피소드 같은것들 보면 나오는 반할, 쿠만같은 크루이프의 영향력 아래있는 강성감독의 모습과 유사한 면들이 있는데 랑닉 뿐만 아니라 텐하흐랑도 부딪칠수밖에 없는 운명으로 보여집니다. 뭐 어쩌면 호날두도 그걸 알고 이적하려는건지도 모르죠.
22/07/05 16:05
쉴드를 신기하게 치시네요.
주장직을 두고 기존 주장과 부딪히는 등 팀워크를 망친건 경기장에서 1인분했으니 된거아니냐? 감독 전술지시 무시했다는건, 호날두가 선임한거 아니니까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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