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7/05 14:51:44
Name 손금불산입
Link #1 skysports, itv
Subject [스포츠] [해축] 잘 알려지지 않은 첼램덩크 벤피카편 (데이터)
사실 이 경기 이외에 다른 경기들, 나폴리전이나 바르셀로나전, 바이언과의 결승전 등이 아주 극적인 경기들이라 벤피카 전은 무난하게, 쉽게 이겼다 정도로 대충 넘어가고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상 들여다보면 당연히 이길 경기를 당연하게 이긴 그런 경기들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물론 벤피카가 다른 8강 상대들에 비해 수월한 편은 맞았지만, 당시 아포엘처럼 8강에 있기에 어색한 클럽은 아니었다고 봐야하고

cH6wND8.png

당장 해당 시즌 벤피카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유로파로 밀어제끼며 조 1위로 통과한 팀이었으니까요. 당시 첼시의 불안정성을 고려해보면 벤피카가 이기고 4강에 올라간다 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 가까웠죠. 실제로 홈 앤 어웨이 두경기 모두 벤피카가 첼시를 슈팅과 유효슈팅 수에서 앞섰거든요.





1차전에서 벤피카 출신이기도 했던 다비드 루이스의 활약이 아주 좋았다고.





5y9RheA.png

1차전 원정에서 꾸역승을 거둔 첼시. 생각해보면 진짜 토레스가 밥값을 한건 이 경기 결승골 아니었나 싶고요.







2차전에서는 홈에서 대등하게 싸움을 이어가긴 했습니다. 전반전 PK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여유를 찾는 첼시.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벤피카에서 퇴장 선수까지 발생하며 정말 무난하게 이기나 싶었으나





10명을 상대로 함에도 요런 역대급 미스까지 만들어내며 결정타를 꽂아넣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전 막판 추격골을 허용하며 아모른직다를 시전. 여기서 벤피카가 한골 더 넣으면 원정다득점 원칙으로 첼시가 탈락하게 되는 상황.





t6ATxq0.png

다행히 경기 종료 직전까지 잘 버티다가 메이렐레스가 결정타를 넣고 승리를 하게 됩니다.



한가지 특이 사항이라면 1, 2차전 모두 드록바가 모두 벤치에 앉아있었다는 사실. 특별한 부상 이슈는 없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 이전 리그 경기들에서 부진했던게 이유였는지... 램파드도 1차전에는 선발이 아니었네요.

이 경기 주역들이 첼시 레전드하면 바로 떠오르는 베테랑들이 아니라 주목도가 떨어지는 것 같기도... 루이스, 토레스, 칼루, 메이렐레스가 첼시에서 아주 인기가 많은 편은 아니니까요.

벤피카 쪽에도 익숙한 선수들이 몇몇 있는데 이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게 되는 하비 가르시아와 러시아-도르트문트 루트를 밟게 되는 악셀 비첼이 1, 2차전 모두 선발로 나왔습니다. 또한 이후에 첼시-맨유를 거치게 되는 마티치도 2차전에 선발로 나왔었고... 벤치에 앉아있던 놀리토는 지금도 라 리가에서 뛰는 그 놀리토가 맞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ahmpard
22/07/05 14:55
수정 아이콘
너무나 드라마틱했던 나폴리전 1,2차전
당대 최고의팀이었던 바르셀로나 1,2차전 (1년 공격포인트 100개 쌓던 메시 시절)

그 사이에 낀 경기라 주목을 덜 받았죠 ㅠ
이재빠
22/07/05 15:27
수정 아이콘
벤피카 스쿼드보는데 제일먼저 아이마르가 보이네요.
손금불산입
22/07/05 15:3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아이마르도 언급해야지 했었는데 본문에서 빼먹었네요...
YsoSerious
22/07/05 16:29
수정 아이콘
메이렐레스 진짜 욕먹을 플레이인데 골 들어가서 살았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094 [스포츠] [KBO/LG] 안타는 쓰레기(데이터 주의) [15] 무적LG오지환3580 22/07/06 3580 0
69093 [스포츠] [KBO] 대구에서 역대급 대첩이 열리고있네요. [69] 달리와7101 22/07/06 7101 0
69092 [스포츠] 손흥민 황의조 김승규 성남에서 조기축구 [13] 어강됴리5531 22/07/06 5531 0
69090 [스포츠] [해축] 명장들이 지도한 선수들 베스트 11 [51] 손금불산입5552 22/07/06 5552 0
69086 [스포츠] SSG, 신인지명 대상자 '사전접촉' 파문 [96] 딸기9077 22/07/06 9077 0
69084 [스포츠] PL복귀를 바라는 포체티노, BBC가십 [17] 어강됴리4415 22/07/06 4415 0
69083 [스포츠] [해축] 현재 바르샤의 이런저런 딜 상황들 [17] 낭천3241 22/07/06 3241 0
69082 [스포츠] [해축] 최전성기 펩바르사 상대로 리드를 잡는 법 (데이터) [19] 손금불산입4441 22/07/06 4441 0
69081 [스포츠] [MLB] 메릴 켈리 "한국행은 내 최고의 결정" [15] 손금불산입6282 22/07/06 6282 0
69080 [스포츠] 김민재 18m에 스타드렌 이적임박 [69] 어강됴리6932 22/07/06 6932 0
69078 [스포츠] 강간혐의를 받고있는 PL선수는 토마스 파티로 굳어지는 것 같습니다. [54] 어강됴리9395 22/07/06 9395 0
69077 [스포츠] 지롱댕 보르도 3부강등 확정, 황의조 FA [19] 어강됴리5136 22/07/06 5136 0
69071 [스포츠] 내가 이 맛에 현질한다.mp4 크크크 [14] insane6012 22/07/05 6012 0
69070 [스포츠] [해축] PSG 포체티노 결별, 갈티에 감독 선임 [7] 손금불산입3566 22/07/05 3566 0
69069 [스포츠] [KBO] 오늘 프로야구 순위 [35] 달리와3553 22/07/05 3553 0
69068 [스포츠] 추신수 KBO 첫 끝내기 안타.gif (용량주의) [15] SKY925288 22/07/05 5288 0
69065 [스포츠] PL리거 강간혐의로 북런던에서 체포 [26] 어강됴리7039 22/07/05 7039 0
69064 [스포츠] 손흥민 "가장 기억에 남는 득점은 독일전" 이유는 '복수' [30] 김캇트6766 22/07/05 6766 0
69063 [스포츠] 부산 상여자 [4] 어강됴리7855 22/07/05 7855 0
69062 [스포츠] [해축] 잘 알려지지 않은 첼램덩크 벤피카편 (데이터) [4] 손금불산입2297 22/07/05 2297 0
69061 [스포츠] 카타르웧드컵에서 선보일 최신 오프사이드 판정 기술 [13] 강가딘4820 22/07/05 4820 0
69059 [스포츠] 첼시? 바르샤? 날강두의 다음행보 (BBC 가십) [58] 어강됴리5987 22/07/05 5987 0
69058 [스포츠] [KBO] 7월 1주차 필승조급 불펜투수 성적표 [35] 손금불산입3413 22/07/05 34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