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스날의 그 잭윌셔 맞습니다

92년생으로 올해 서른살인데

선수로써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제가 잭 윌셔를 처음 안게 FM05나 06 쯤이 아닌가 싶은데
(그때 한참, 윌셔랑 슬로바키아의 유망주 블라드미르 바이스를 가지고 온 리그를 부셔버렸었던 기억이 나네요)

워낙 큰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였기에 모두의 기대보다야 한참 아쉬운 커리어라고 하겠습니다만..

축구 선수로써  본인의 유스팀(아스날)에서 1군에 데뷔하여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려 열시즌을 뛰고,

FA컵2회 , 커뮤니티쉴드 1회,  PFA 영플레이어상 수상, 아스날 시즌 탑플레이어 선정,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34경기 출장

정도면 누가 뭐래도 성공한 커리어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직접 SNS에 올린 작별의 인사에는

가족들과 팬들, 특히나 본인이 7살부터 몸담았던  아스날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커리어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운이 따르지 않았는데

은퇴 후 삶에 더욱 행복하길 기원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