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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3 06:33
박해수도 조연이고 정호연도 조연이면 이정재 빼고는 주연이 없는 건가 보네요. 그나저나 정호연이 에미상 후보로도 오른 거면 연기 잘 했다고 봐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에미상 노미조차도 만만치 않은 곳인데 후보로 들어가 있네요.
22/07/13 09:47
저는 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의 글로벌한 성공에는 역설적으로 언어의 장벽이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킹덤의 중전도 그랬고 정호연의 연기를 보며 국내 시청자들이 느꼈던 어색한 탈북자 연기를 외국 시청자들은 알 방법이 없죠. 언어의 장벽 덕에 정호연의 장점인 호소력있는 비주얼은 더 부각되구요. 그 외에도 우리나라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통 가장 큰 문제인 처참한 대본 상태를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감출 수 있다는것도 한 몫 합니다. 저는 오징어게임 재밌게 봤긴 했는데 솔직히 다이얼로그가 전반적으로 너무 유치해서 수치스러울 정도였어요.. 영자막 켜봤는데 그래도 한번 번역을 거치니까 좀 낫더라구요.
22/07/13 15:37
뭐 키아누리브스도 연기 진짜 못한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마찬가지로 김희선 어린시절 도 한국에서 연기못한다고 그랬는데, 중국의 찐시산은 연기잘한다고 난리.. 언어장벽은 헐리우드영화도 수혜를 입었다고 봐야... 크..
22/07/13 10:58
에미나 저런 미국 쪽 시상식에서 주연/조연 나누는 게 우리 나라랑 느낌이 좀 다른 경우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오겜에서의 정호연은 사실 주연이라 할 정도의 비중은 아닌 것 같기는 합니다.
22/07/13 08:42
2편에서는... 어린시절 놀이도 좋지만.. 현대사회 회사나 사무실, 작업공간 등에서 벌어지는 일로 진행해도 괜찮을 듯.... 현대 자본주의 비판도 곁들이면서..
예를 들어 한메 타자에서 베니치아 단어 물에 빠지면 사망.. 간단한 주제로 리포트 만들기 해서 서류 형식 안맞으면 사망.. 은행업무 관련해서 처리 잘못하면 사망......... 이런거?
22/07/13 18:03
크크크크 이글 댓글보니 오겜 처음나왔을때 생각나네요
제가 보는 커뮤니티 사이트들 평가는 초반에 그냥그랬었죠 적당히 이미 많이 있었던 소재 열화판+한국식 신파 더하기정도로 하지만 글로벌에서 초대박흥행을 하게되고 넷플릭스법칙에따라 안보이던게 보이게되고 국뽕이 섞여서 오징어게임 안좋게 평가하는사람들 욕먹고 유투버들 댓글로 욕먹고 크크크 개인적으로는 기존에 일본쪽에서 많이 나오던 소재긴한데 기존장르에서 치밀한 두뇌게임 하던걸 초 단순화시킨건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거액의 돈이 걸린 데스매치에서 갑자기 자기희생 신파가 여기저기 들어간건 영 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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