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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3 10:58
역삼역... 아니 우영우
고래 반향 준호 회전문 증거 있습니까 어... 잊을 수가 없습니다 허헐 그... 사춘기 막 들어서는 CF에서 처음 본게 그리 먼 과거도 아닌데... 박은빈 배우 다시 봤습니다 변론할 때 흥분하는 모습 자꾸 생각나요 크크
22/07/14 14:18
연모가지고도 후보까지는 갔는데 이번엔 무조건 타야죠..
참고로 지난 백상 드라마 여우주연상은 스물다섯스물하나 김태리 vs 옷소매붉은끝동 이세영 vs 연모 박은빈 vs 마이네임 한소희.. 였던가 또 있던가 해서 김태리가 받았습니다
22/07/13 11:07
거꾸로 해도 같은 단어인 회문(palindrome)이 있습니다. POP, DAD, MOM, LEVEL 이런건데요....
이걸 번역해도 똑같은 귀여움이 살아날 수 있을까요??? ㅠㅠ
22/07/13 11:14
넷플릭스는 진짜 한국에 뭐라도 해야 할 듯 흐흐
한편으로는 지속적으로 한국 드라마가 해외에서 인기가 많고 완성도가 높다 보니 '문화적으로 발전한 나라'라는 이미지가 쌓여서인지 해외 거주에 도움을 받기는 합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Vieon같은 로컬 OTT에서도 인기 순위 절반이 한국 드라마나 영화인지라 뭐랄까 한국인에 대한 모종의 긍정적 선입견이 존재하는 듯 합니다.
22/07/13 11:25
베트남은 5년 쯤 전에 출장 갔을 때도 저녁시간에 국영채널 중 거의 절반 가까이에서 한국 드라마를 하고있더라고요... 더빙이라서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요 크크
22/07/13 11:26
연모는 안봐서 모르겠고
스토브리그는 오랜 야구팬이면 더 재밌고 야구몰라도 재밌습니다. 오랜만에 하이라이트만 봐도 30분이 슝 지나가던데요
22/07/13 11:28
연모는 정말 박은빈 말고 볼게 없습니다. (제가 봤습니다...)
스토브리그는 야빠라면 박은빈 빼고 봐도 재미있는데 박은빈이 여주지만 분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22/07/13 11:39
청춘시대에서 사차원에 귀엽게 나와서 추천드리고 싶지만...
연예계 은퇴급 물의를 일으킨 분들이 주조연에 있어서 이제는 추천하기가 애매...
22/07/13 13:28
하다못해 송지원 컷본도 추천 못하는게 그 분들 중 한 분은 아예 상대역이였고, 한분은 하우스메이트 중 관계성이 가장 큰 배우였어서 크크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쓴 작가 작품이고, 1은 진짜 잘 빠졌다고 생각해서 좋아하던 드라마였는데 말이죠 ㅠ
22/07/13 13:30
청춘시대2 나무위키 찾아봐도 그런얘기가 없는데... 혹시 누구 얘기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자문자답: 2가 아니라 1 얘기였군요. 이해했습니다 크크)
22/07/13 11:43
김과장에서 남궁민을 보고
스토브리그 보러 가도 되냐고 물어본다면 가도 됩니다만 우영우에서 박은빈을 보고 스토브리그 보러 가도 되냐고 물어보면 글쎄요 랄까요? 드라마는 재밌는지만요.
22/07/13 12:14
누나 나죽어 하게만든 이세영팀장:「선은 니가 넘었어!!!!!(갈)」장면 만으로 스토브리그 볼만한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연모는 유툽할랕짤로 밖에 안봐서 모르겠네요
22/07/13 14:46
애초에 스토브리그는 방송사도 다르고 방영년도도 다릅니다.
방송사 대상이야 연기력만 보진 않으니깐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BS 주말 드라마니깐 시청률 비교는 무의미하다고 쳐도, 당장 방송사에게 중요한 국내에서의 화제성에서 연모가 신사와 아가씨를 이겼는지도 불분명했었죠. KBS 주말 드라마가 여전히 어느정도의 시청률 깔고 가는 시간대지만 화제성까지 높은건 작품 자체가 매력 있어야 가능한 시대가 왔고, 지현우의 신사와 아가씨는 그걸 해냈죠. MBC가 시청률, 화제성 모두 앞선 준호 거르고 남궁민 준 거에 비하면 오히려 정치적인 면이 덜 들어간 시상이였다고 봅니다. 심지어 MBC쪽은 준호가 백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까지 했었죠.
22/07/13 14:47
박은빈 보고 가려면 차라리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낫습니다. 물론 이것도 엄청 고구마긴 한데 연모에 비하면 선녀고, 박은빈이 지금까지 나온 현대물 중 가장 단아합니다?
22/07/14 14:21
스토브리그는 수작인데 박은빈은 사실 감초에 가깝고
연모는 박은빈 혼자 멱살잡고 끌고가는 드라마인데 거의 박은빈 연기자랑급이고 딱 젊은 여성분들이 좋아하나는 판타지로맨스사극 이상의 의미가 없습니다(근데 막상 로맨스 비중이 그렇게 크지도 않아서 그쪽대로 불만인 팬들이 많았습니다) 박은빈 덕질하려면 무조건 브람스가 1빠따고...(4인주연이기는 한데 박은빈 원톱에 가까움) 그다음이 청춘시대라고 봅니다. 이상 박은빈갤 상주러 1인...
22/07/15 02:47
야빠라면 재미가 없을 수 없습셒슾.
다만 개 빡치는건 드라마 제작진 잘못은 절때 아님미다. 그냥 니가 팀을 잘 못 골랐을 뿐. -이상 롯데 손절하고 NC로 갈아탔다가 다시 곧통받고 있는 1인-
22/07/13 11:32
에이스토리가 킹덤 이후로 넷플릭스에서 뭐 하나 또 터트리나 했는데..
넷플릭스랑 ENA였나 두 회사는 어화둥둥 하시면서 에이스토리 회식 시켜줘야죠..
22/07/13 11:33
우영우를 보면서 pc가 생각나지 않지만. 그렇기에 뛰어난 pc 드라마죠. 억지로 주입식 pc가 아닌. 너무나 자연스럽게 장애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 아직까진 진짜 수작입니다.
22/07/13 15:08
저도 'PC는 이렇게 하는거야!'를 확실히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억지춘향PC가 아닌 이런 PC라면 얼마든지요..
장애는 둘째치고.. 대화를 재구성해보면.. 우영우 부 : 아빠는 영우가 결혼할때 결혼식에서 손잡고 들어가서 신랑한테 넘겨주는게 꿈이야. 우영우 : (생각해봤는데) 저는 장애가 있어 결혼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결혼한다면 저는 아빠손을 잡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신랑과 동시입장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누구에게 속해서 넘겨지는 존재가 아니니까요.. 다만, 만약 제가 결혼하게 된다면, 아버지 또한 결혼을 했으면 합니다. 아버지는 미혼부라서 결혼을 해보지 않았으니까요.. 우영우 부 : 우리 영우 생각많이 했구나.. ... 이런 흐름인데.. 평소 저였으면 이런 패미니스트나 할법한.. 전통을 부정하는 이상한 생각이라고 싫어했을텐데, 그런 저마저 이런 우영우의 이야기는 정말 뭉클하고 설득력있게 들려왔습니다. 참 대단한 작가고 , 대단한 배우입니다.
22/07/13 11:41
한국 드라마 진짜 잘 만들어요.
케이블, 종편 채널증가로 양산형 드라마도 넘쳐나지만 그만큼 좋은 드라마가 나올 확률도 높아졌습니다.
22/07/13 11:44
별개로 자폐 연기는 웬만하면 좋은 평가 듣는 듯하네요. 거기에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역할까지도 좋은 평가 못 받는 경우가 드문 것 같습니다. 대중들에게만 좋은 평가 듣는 게 아니라 평론가들에게도 눈 도장 찍어서 수상도 많이 하니까 배우들에겐 꼭 해볼 만한 역할 같네요.
22/07/13 11:53
오히려 요즘은 드라마에서 자폐를 편의적으로 등장시키는 것에 대해서 비판하는 입장도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너무 쉽게 보고 접근하면 역풍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22/07/13 12:04
캐스팅 된 배우가 '좋다 내 평가 올라가겠구나' 하고 냅다 하면 위험하겠지만 애초에 소화 할 만한 배우에게 그 역할이 가기 때문에 배우가 욕 먹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기 난이도가 쉬운 것 같지는 않은데 생활 연기는 아무리 잘 해도 고평가는 못 받으니 할 만한 도전이지 않나 싶습니다.
22/07/13 13:39
어딘가 불편한 역은 못하면 티가 확 나죠. 그래서 아예 단역 아니면 주연으로 해야되니까 캐스팅도 아주 잘하는 배우 or 단역배우 둘로 나뉘구요.
22/07/13 14:51
실제로 박은빈이 우영우라는 캐릭터는 자기가 하기 너무 어려운 배역이라고 한번 도망갔었는데, 심지어 그 도망간 작품이 주인공 원톱 사극이였던걸 생각하면 배우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님을 알 수 있죠.
물론 도망갈 때의 박은빈은 작감이 200억짜리 작품을 자기 캐스팅하려고 1년을 기다릴거라고 생각은 못했겠죠? 크크
22/07/13 15:11
근데 자폐연기... .. 유명한거.. 저는 조승우의 말아톤 하고 더스틴호프먼의 레인맨이 떠오르는데.. ..
음 그들의 연기가 웬만했다는 느낌은 아니라.. 흠.. 제생각에는 자폐연기가 워낙 어려워서 연기력이 없는 배우는 시도할 생각조차 못하는게 크지 않을까요?
22/07/13 13:11
아 회차당 에피소드 1개인가 보네요 크크.
일부러 스포도 안 볼려고 관련글을 대충 봤더니 이런 구성인줄도 몰랐네요 크. 바로 달리겠습니다 ~~~~
22/07/13 12:39
후반기부터 대놓고 로맨스물로만 안빠지면 좋겠네요.
적당히 달달한 지금처럼 유지되고 사건해결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그리고 뭔가 스포가 될거 같아서 말은 못하겠는데 흑화할거 걑은 인물도 보이면서 너무 여러가지를 안했으면 좋겠어요. 지금처럼 가볍고 편하게 보는게 좋은데..힝..
22/07/13 12:57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1~2화 요약봤었고,
썸네일만 봐서는 이게 뭐지? 싶었는데 내용이 너무 재밌고, 연기가 끝내줘서 오늘부터는 본방시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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