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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5 14:03
확실히 육성 쪽은 많이 선진화 된 것 같습니다.
상위 드래프터들 터지는 것만 봐도.... 6회까지 이기고 있으면 별로 질 거 같은 생각 안 들 정도로 마운드(정확히 말하면 불펜)의 양과 질 모두 훌륭하고 빠따 시원하게 돌리는 것만 봐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안타는 쓰레기야...)
22/07/15 15:50
저도 찬스때 삼진 먹어도 좋으니 툭 갖다 맞춰서 병살 당하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올해는 그렇게 바뀐것 같아서 좋습니다.. 박병호 박경수는....맴찢..ㅠ
22/07/15 17:20
박경수가 나가서 터진건 어쩔수 없다 보고 (2루 주전 출장이 많아서 쓸만큼 써봤다 느낌?)
박병호 트레이드야 말로 LG 최악의 트레이드죠 정말정말정말 안타까운 트레이드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트레이드 건이 너무 크게 터지면서 내부 육성 방향 같은 게 올바른 방향이 된 것 같아 전화위복 느낌도 들고 그렇습니다.
22/07/15 14:09
트레이드와 외국인 타자로 많이 욕먹지만, 차명석 단장이 시스템을 제대로 세운 건 칭찬 받아야 할 일이죠. 야구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 좋은 선수를 기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만 100명 가까이 되는 야구단에서 결국 중요한 건 시스템인 것 같아요. 어떤 조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도 중요하다는 것도 배우게 되고….
이렇게 가을 야구 여러 번 하다 보면 우승도 하고 그러겠죠. 다만 드래프트는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결과를 말하긴 이르지만 작년 드래프트는 좀 아쉽더라고요.
22/07/15 14:09
세부적으로 뭐라할 수는 있겠지만(예컨대 화수분야구 수입의 예에 박종훈이 들어가는건 좀) 큰 틀에서 지속 가능한 강팀이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22/07/15 20:09
그땐 진짜 그 의도긴 했습니다...
화수분야구를 이끌었던 두산2군감독 스카웃이라... 물론 의도에 맞는 처방은 아니었죠. 지금까지 오는데 10년 넘게 걸린 이유겠죠? (각종 시행착오)
22/07/16 09:23
박종훈 영입 자체는 두산 2군 시스템을 배우겠다는 것이고 처음에 그렇게 이야기했었죠. 성적 조바심을 못버리고 이도저도 안되긴 했지만...
22/07/15 14:59
소문으로는 A는 이천웅, B는 정주현 이라고 합니다.
LG에 우타 대타요원이 많이 없어서 이형종은 쭉 계속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2/07/15 15:03
그리고 이형종은 일단 너무 잘 깨져요(...)
건강해야 팔아먹든 말든 할텐데요. 그나저나 이 방송 직후부터 든 생각인데 정주현 문의한 팀이 있었다는게 놀랍습니다 크크
22/07/15 15:36
A는 한석현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문맥상 바로 윗줄에서 유망주들을 언급했기 때문에 기회를 받지 못하는 선수는 유망주일 가능성이 높고 아랫줄에서 B의 경우 '베테랑'이라고 별도로 구분지어 언급했기 때문에 이천웅이나 이형종같은 선수는 아닐거라는거죠 이런 조건에 맞는 선수는 한석현이라는 결론이 나온다는거죠
22/07/15 14:34
저는 2군 시스템 확보한 것만으로도 차단장 까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건실한 토종 선발, 외국인타자 이 2가지만 해결하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몇년 째 해결이 힘드네요
22/07/15 14:51
지금 이천 굴러가는 시스템은 차명석이 상당 부분 관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뽑는건 확실히 양상문보다 쳐지긴 하는데, 사실 이건 양상문이 말도 안 되게 뽑은게 더 크다고 보고요. 그러니깐 트레이드만 하지 마세여 단장 양반
22/07/15 14:45
80년대는 MBC보다 OB의 강세였고
90년대에는 LG가 신바람 야구의 전성기를 열었다면 00년대 10년대는 LG는 암흑기로 굴러떨어졌던 반면 두산이 꾸준한 강팀을 건너 왕조를 열었죠 요즘 기세와 신인들 나오는 걸 보면 20년대는 다시 LG의 전성기가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7/15 14:52
결과적으로 실패하긴 했지만 차우찬 영입 자체는 잘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자체육성 안되는 포지션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할텐데 샐러리캡 도입 후에 FA 흐름이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네요
22/07/15 15:05
두산전 시즌 전패를 막기 위한 차우찬 등판은 지금 한국시리즈 7차전 하나 싶었습니다. 물론 지면 욕먹는 경기긴 한데. 욕먹을 거 감수하고 순리대로 갔어야하지 않나.
22/07/15 15:32
키움 돈 받아가시지 않습니까?!?!
유강남 채은성 다 퐈라 작년만 못할겁니다. 문제는 채은성이 요새 더 많은 돈!을 외치고 있어서 올해는 아마 외부 영입 못할겁니다? 크크
22/07/15 14:57
FA도 펑펑 잘 사줘, 1000억 넘게 들여서 퓨처스 구장 기깔나게 지어줘, 지자체 의지도 현실도 따라야하는 단독 구장 확보 말곤 구단주가 해줄 수 있는걸 다 해줬는데 세번째 우승을 못 보고 돌아가신 구느님 흑흑
22/07/15 17:54
02년 이후 김모 감독 짜른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이후에 데려온 이XX의 삽질때매 한 10년 작살난 느낌... 그다음 김XX는 워낙 맴버가 시망이라 어쩔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박XX은 언급하고 싶지도 않고...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으나 김기태가 암흑기 끊고 플옵갔던 경험이랑 14년에 양상문이 잘 추스려서 어찌저찌 가을야구했던게 팀구성원 입장에서는 전환점이 됐다고 생각함.
22/07/15 19:02
저도 양상문이 14년 그 지옥에서 건져내서 플옵 가서 업셋까지 한게 나름 지금까지 팀이 굴러오는디 꽤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해요.
여기에 하나 더 하면 김현수 산 거고요
22/07/15 14:58
2군리그 1위야 사실 중요한 게 아니고..
선발투수 우타자 내야수같은 약점들은 여전히 못 키워내고 있는지라 두산급 화수분이라 자찬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1군에 못 올라오는 외야수에게 틀드오퍼가 4팀에서 들어온다는게 무슨 소용인가요? 딱 한명이라도 꼭 필요한 자리의 선수를 육성하는게 중요한 거죠 그런 면에서 3루수로 잘 하고 있는 문보경의 사례가 정말 고무적이긴 한데 아직은 성과를 더 보여줘야죠
22/07/15 15:01
개암흑기던 2000년대 중반에도 2군 리그 인간계 1위 종종 했었죠.
그런데 그땐 노망주 위주였고, 최근 3년간은 20대 초중반 선수들이 주축으로 하고 있다는건 고무적이긴 합니다. 자연스럽게 퓨처스서 잘하고 1군 올라와 자리 잡는 경우도 늘고 있고요. 문제는 누가 정신 나간 좌빨팀 아니랄까봐 좌타자만 올라오는게 문제긴 합니다 크크
22/07/15 15:03
그러게요.. 계속 동일 포지션 선수만 잔뜩 육성된다면 FA나 트레이드를 통해서 부족한 포지션을 메꿔야 할텐데 차명석은 이 부분에서 낙제점이죠
22/07/15 15:05
근데 기어이 전반기 끝나기 전에 공동 1위까지 탈환했군요. 시즌 초에 연패 박길래 올해는 이천 트윈스도 우승 못하나보나 했더만 크크
22/07/15 15:36
엘팬 입장에서... 엘지 이정도 결과물 내는데까지 10년이상 걸렸습니다.
(2013년부터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체감했었습니다...)
22/07/15 15:41
LG김기태는 있던 늙은이들 으쌰으쌰 잘 짜내서 성적 내준 사람이라(암흑기라는 멘탈을 깨준) 화수분야구랑은 결이 다른 감독이었다고 생각하구요...
화수분야구는 김현홍 모셔왔던 그 때 그 생각 움직임들부터라고 생각합니다.
22/07/15 18:40
결국은 우승을 해야 모든게 해피엔딩이 될텐데. 올시즌 SSG 가 참 만만치가 않네요. 올해 타격이 작년에 터졌으면 해볼만한 시즌이었는데 참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우리가 강해진 만큼 저쪽은 더 무지막지하게 강해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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