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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30 21:03
기사에서 발췌한 말입니다.
"요즘 야구가 조금 달라졌다. 특히 선발투수에 의존했던 팀들은 다 가라앉았다. kt가 바로 그렇다." - [전수은의 포커스in] '퀵후크 선언' 김성근, 판도라 상자 열었다. 뭐 그러려니 싶다가도 올 시즌 아직까지는 선발 강한팀이 순위도 높죠. 그리고 한화또한 올해 선발승이 많은데 저런 말을 하니....
17/04/30 19:51
너무 못합니다.인간적으로.
특히 요즘 빠따는..2013~2014 생각나게 하는 물빠따...(수비 개판은 뭐 말할 필요도 없고...) 차라리 중간에 짜르는게 성적이라도 나오거나 최소한 앞으로의 기대라도 하게 될 듯합니다.(솔직히...그냥 해체됐으면 하는 생각도...) 온지 얼마 안된 최재훈이 제일 승부근성 보이고 있는 모습이고....에휴~
17/04/30 19:59
불펜 혹사 관점에서 보면 같은 말입니다.
최근에 말한거는 지고있는 경기에서 포기하기 않고 선수 다 때려 붓는 것 아래 기사는 크게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도 선수 다 때려 붓는것 크게 이기고 있나. 크게 지고 있나.. 불펜을 다 소모한다는 점에서 같은 말이죠. 위 기사는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필승조를 넣어서 막고 역전을 시도해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비판이고 아래 기사는 크게 이기는 상황에서도 필승조를 넣어서 막고 이겨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비판이죠 다른 팀들은 크게 이기는 경기에서 필승조를 굳이 소모하지 않고. 지고 있는 경기에서도 무리하게 필승조 안쓰거든요.. 그것을 비판하는것.. 즉, 나는 올해도 계속 혹사하겠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고요 위 기사는 오늘 한화의 넥센전을 보면 알 수 있죠. 4점차로 지고 있는데 송창식 박정진 윤규진 정우람 다 때려 넣음. 추격했지만 결국 짐 아래 기사는 지난주 토요일 4월 22일 경기 14-1 대승 경기를 꼽을 수 있겠네요 10점차였나 13점차였나.. 그랬는데.. 송창식을 썼던.. 4월 27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6;1 리드 상황에서 송창식 윤규진 정우람 다 썼죠..
17/04/30 20:51
이제 시동 걸려고 하는 모양이더라고요.
http://www.mbcsportsplus.com/news/?mode=view&cate=1&b_idx=99946997.000 28일 넥센전을 앞두고 김 감독은 “이제부턴 투수 교체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요즘 야구가 조금 달라졌다. 특히 선발투수에 의존했던 팀들은 다 가라앉았다. kt가 바로 그렇다. 선발 투수가 5, 6점 내주고 있는데 가만히 놔두니 생긴 일이다. 자꾸 ‘5회, 5이닝’에 집착해서 그렇다. 오늘부턴 그런 야구를 해선 안 된다.” 김 감독의 말이다.
17/04/30 21:59
넥센 전 염경업감독도 그렇고 김경문 감독도 그렇고.. 성적을 엄청 잘낸 감독들 입니다.
외부인인 제가 보기엔 왜 저선수를 이 경기에서 쓰지? 왜 어제 그렇게 굴리고 오늘 또 나오지 하는데 이게 현장과 시청자간의 보는 시각차이가 엄청난거같아요. 성적과 혹사는 어쩔수없는 관계에 있을경우가 있으니까.. 성적못내면 바로 경질설 나오는 kbo에서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 저는 납득해 버렸습니다. mlb도 아니고.. 이 조그마한나라에서 성적내려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또 선수들 반짝하고 사라지는거 보면 또 안되니까 걱정되고.. 에혀.. 잘 모르겠습니다.
17/04/30 22:00
근데 뭐 일단은 말씀하신대로 연승상황이니까... 그건 좀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죠. 그래도 사실 원래 김경문감독이 혹시가 심하긴해요.
17/05/01 00:19
김경문이나 염경엽 감독도 혹사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그 감독들의 혹사는 어쨌든 이기거나 비기는 경기 중에 승리조 출첵이 잦아서 문제인거지 지는 경기는 시원하게 내주죠.
그런데 김적김 감독은 지는 경기는 물론 크게 이기는 경기조차 출첵하니 문제고... 예전 SK 감독 시절에 엘지하고 경기할 때 엘지가 김성근 SK에 말리는 패턴이 엘지가 초반에 몇점 내고 앞서나가도 김성근 감독이 정우람 고효준 전병두 같은 좌완 불펜들 줄줄이 내며 추가 실점 막아내고 그 사이에 SK타선에 역전 당하는거라 참 짜증 났는데... 한화는 김성근 감독이 조범현 감독에게 물려받은 SK가 아니죠. 부임 초기에 불펜 혹사해서 타선이 뒤집는 경기 몇번 하긴 했지만 SK는 선발이 일단 이닝을 먹어주니까 나머지 이닝을 불펜이 혹사하면서도 시즌 전체적으로는 버텨주지만 한화에서 처럼 선발이 이닝을 못먹으면 불펜도 한계가 있죠. 더군다나 공교롭게 144게임 체제에 리그에 타고라 모든 팀이 불펜 꾸려나가는데 애를 먹었는데...
17/05/01 08:25
개막 후 5월까지의 총 등판 횟수인 31번의 등판 중에서 2점 차 이내 등판 횟수가 겨우 13회에 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도 그나마 5월 둘째 주 이후에 있었던 10회의 등판 중 6회을 더한 수치이다. 3점차 이내로 범위를 넓혀 보면 20회이지만, 5월 둘째 주까지의 기록은 21회 중 11회였다. 즉 5월 둘째 주까지 최금강이 등판한 경기 중에서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경기가 4점 차 이상의 경기였다는 뜻이다. 3점 차 이내의 접전인 경우에도 앞서고 있는 상황보다는 동점이나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한 경우가 더 많았다.
정리하면, 올해 5월까지 NC다이노스가 치룬 50경기 중에서 무려 60퍼센트가 넘는 31경기에 최금강이 등판했지만, 중요한 상황 보다는 덜 중요한 상황에 등판한 경기가 많았으며, 중요한 경우에도 앞서고 있을 때보다는 뒤쳐지고 있을 때 등판한 경우가 더 많다. 특히 31경기 중 3점 차로 앞선 경기와 4점 차로 뒤진 경기에 등판한 횟수를 합치면 30퍼센트에 가까운 9회인데, 이쯤 되면 웬만한 다이노스 팬이라도 최금강이 등판한 상황에서 그의 투구를 집중해서 지켜보기가 쉽지는 않다. 어쩌면 최금강이 31번이나 등판했느냐고 의아해 할 팬들도 많을 것이다 (http://blog.ncsoft.com/?p=5457 NC소프트 공식블로그 우주정복) 김경문 지는경기 절대 시원하게 안내줍니다 위의 자료는 15년 최금강 등판자료인데 무식하게 많이 던졌습니다 특히 지는경기에 엄청나게 나왔구요. 그래서 15년도 후반기에 고생하고 해가 갈수록 구속이 떨어지죠. 애초에 리그에서 가장 풍부한 NC 불펜자원이면 지는경기에 저렇게 굴리지 않는이상 이닝 그렇게 많이먹는 불펜투수가 여럿 못나옵니다 올해는 윤수호를 그렇게 써먹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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