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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20 10:51:01
Name 손금불산입
File #1 LXJNZ5IG62AQWJHL7TNKV4NHG4.jpg (44.4 KB), Download : 12
Link #1 뉴시스
Subject [스포츠] [KBO] 최정 "나는 타격왕이면 은퇴 못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3&aid=0011314754
이대호 본 최정 "저는 은퇴 예고 안하려고요"

이대호의 은퇴 시즌을 보고 있는 최정의 말.

"박수 칠 때 떠나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대호 형은 너무 박수 받을 때 떠나시는 것 같다"

"나는 은퇴할 시기가 다가와도 미리 말을 안하려고 한다"

"(이)대호 형은 은퇴 시즌에 타율 1위를 달리고 있지 않나.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오티스는 은퇴 시즌에 커리어하이급 성적을 거뒀다"

"나라면 아까워서 은퇴를 못할 것 같다"

"나는 마음 속으로 은퇴를 생각하다가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 은퇴를 미룰 것 같다"

"대호 형이 프로야구 역사의 한 획을 긋고, 많은 업적을 남기셨다. 선수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앞으로 제2의 인생도 현역 때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사시길 바란다"



확실히 선수들도 이런 생각을 하는 케이스도 있긴 한가 봅니다. 최정은 무조건 오래 뛰겠다는 입장이니 SSG팬들은 좋아하셔도 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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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0 10:56
수정 아이콘
졸스신 급만 아니면 프랜차이즈 스타들은 무조건 오래뛰어주는 게 좋죠 크크
무적LG오지환
22/07/20 10:5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졸스신은 카즈팬들에게 전성기 알차게 활용하고 딴데서 돈 많이 벌어와 말년에 낭만을 주는 선수인걸요 크크
손금불산입
22/07/20 11:11
수정 아이콘
이게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관리하는 구단의 최대 딜레마이기도 합니다. 물론 베테랑이 줄어드는 자신의 기량만큼 연봉이나 팀내 롤 감소를 받아들여주면 상관이 없는데, 둘 중 하나라도 안되면 팀을 떠나거나 팬들에게 지탄받는 경우가 많죠. 대표적으로 그거 타협을 잘 못했던 선수가 코비 브라이언트고 크보에서 이종범도 결국 본인 뜻을 크게 굽히며 은퇴를 선택하는 바람에 이정후가 한을 품었으니... 말년에 기회주는 타 팀으로 이적한 레전드급 베테랑들은 나라와 종목을 가리지 않고 수도 없이 많으니 프랜차이즈 스타라는게 참 어렵습니다.
의문의남자
22/07/20 23:21
수정 아이콘
코. 코비브라이언트가요? 엔비에이 역대최고 프랜차이즈 아니었나욤?
손금불산입
22/07/20 23:28
수정 아이콘
말년에 연봉 무지하게 많이 땡기고 자기 중심 플레이를 놓지 않아서 리빌딩에 방해된다고 욕 먹는 지분도 꽤 있었습니다. 실제로 레이커스가 해당 기간 동안 허우적대기도 했죠. 마지막 경기, 인생 마무리가 극적이어서 그런 것도 다 잊혀졌지만...
무적LG오지환
22/07/20 10:57
수정 아이콘
선수의 체급을 떠나 생각보다 은퇴를 예고하고 마지막 시즌 뛰는 선수가 많지 않죠.
은퇴를 예고하고 1군 붙박이하는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닌데, 이대호는 그 마지막 시즌에도 겁나 잘하니 더 대단하고요.
니시노 나나세
22/07/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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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war 100도 가능할듯...
페로몬아돌
22/07/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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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은퇴 시즌 보다 기록이 더 좋은거 같은데 아깝다는 말이 절로 나오죠 크크크 이승엽 은퇴하니 홈런 20+ 타자가 거의 없...
유료도로당
22/07/20 11:07
수정 아이콘
와 이대호 40살인데 타율1위네요 세상에
박수영
22/07/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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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필 예를 들어도 오티스를
손금불산입
22/07/20 11:16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부분 보면서 당장 생각나는게 오티즈 밖에 없었나 왜 오티즈를... 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크크
PolarBear
22/07/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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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전간선수입니닷????
22/07/20 11:20
수정 아이콘
마음은 이해하지만, 눈치 챙겨!!!
곧미남
22/07/20 11:21
수정 아이콘
이대호 선수 올해 잘해서 그렇지 작년까지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손금불산입
22/07/20 11:2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몇몇 롯데 팬들이 이대호의 몸매 변천사까지 같이 고려해 이러한 퍼포먼스가 마지막 시즌이라 본인이 독하게 준비해서 나오는 것이라 말들을 많이 하시죠. 그래서 현역 연장을 한들 이러한 의지나 퍼포먼스가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기 힘드니 은퇴 의사를 존중하는 편이고...
지니팅커벨여행
22/07/20 12:17
수정 아이콘
이종범 은퇴를 본 입장에서 저는 작년 이대호여도 올해는 물론 팬들이 원할 때까지 계속 뛰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임창용 같은 경우도 나이가 많긴 했지만 갑작스런 황당 은퇴였는데, 이것도 아쉬웠고요.
롯데 팬은 아니지만 같은 야구 팬으로서 이대호가 은퇴 번복해서 내년 후내년에도 계속 뛰면 좋겠어요.
Chasingthegoals
22/07/20 11:2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렇게 마음을 먹고 준비하니까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시나가 현실 직시하고 포심 구속에 맞춰서 변화구 구속을 모두 낮추면서 회춘하는 성적 올리고 쿨하게 은퇴했죠. 이대호도 오히려 지타로 비축한 체력을 활용해서 컨택에만 집중하는 타격을 하고 있습니다. 코스 좋으면 2루타, 스윗스팟 맞으면 홈런이겠지 하는 생각으로 휘두릅니다. 스윙에 욕심이 거의 없고 불필요한 힘을 죄다 빼고 치는 경향이 올 시즌 유독 많이 보여요.
보라도리
22/07/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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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내년에 뛰면 한미일 통산 3천 안타라는 역대급 기록 가시권 이긴 하죠
비뢰신
22/07/20 11:27
수정 아이콘
이대호 보면 진짜 멘탈이 중요하구나...
그리고 진작 자기 관리 좀 잘하지 아까워요 ㅜㅜ
22/07/20 20:15
수정 아이콘
라고 하기엔.. 크보에선 역대급 성적인데다 잔부상조차 거의 없었는데 굳이? 일듯요..
22/07/21 09:23
수정 아이콘
이대호에게 자기관리 운운은 코메디네.
pzfusiler
22/09/24 01:45
수정 아이콘
몸뚱이로만 수백억을 번사람한테 뭔 소리지 이건
벌점받는사람바보
22/07/20 11:33
수정 아이콘
쭉 이만큼 했던게 아니라서
진짜 박수칠때 떠나는게 맞습니다 크크
안철수
22/07/20 11:37
수정 아이콘
대부분 돈값 못할거 알면서도 레전드 퇴직금 챙겨주는 계약인데 떠나는게 맞죠.
라멜로
22/07/20 12:00
수정 아이콘
베테랑이 오래 뛰겠다는 입장이 팀에게 고마울까요?
대부분은 아닐 겁니다
22/07/20 12: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제가 선수여도 이럴꺼같아요
타격왕했는데 한시즌정도는 더해보고싶어지죠
마리오30년
22/07/20 12:45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돈도 벌만큼 벌었고 은퇴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괜히 연장했다가 자칫 에이징커브 심하게 와서 성적도 안나오고 욕만먹고 퇴장하는것보다 ..지금이 적기일지도 모르죠
raindraw
22/07/20 13:23
수정 아이콘
오래된 롯팬이라면 이대호는 망가져서 최악을 성적을 내도 뛰는 걸 욕 못하는 선수죠.
하지만 은퇴를 선언했으니 명예롭게 은퇴하길 바랍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이왕이면 은퇴시즌 타격왕도 보고 싶긴 합니다.
Extremism
22/07/20 13:42
수정 아이콘
제가 선수면 이대호가 더 이해가 갑니다. 나이 들면 체력, 회복력 떨어지는게 느껴지고 당장 퍼포먼스는 나와도 그 퍼포먼스 유지할려고 계속 운동하는게 육체적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 힘들죠. 30년 넘게 운동에 몰두했는데 거의 한 평생 동안 이걸 반복.
운동을 오래 해서 건강해지자는 일반인들 이야기이고 건강을 유지해서 운동에 모든걸 쏟아붇는 운동 선수들은 단명도 많이하는데 충분히 벌었다 싶으면 은퇴이던 코치전향이던 자기 몸을 위해서라도 안식을 취해야
다레니안
22/07/20 13:47
수정 아이콘
이대호정도 되는 선수가 무관... .심지어 한국시리즈조차 한 번도 못 가본채 은퇴한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ㅜㅜ
한걸음
22/07/20 14:1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일본에서는 2번 우승해서 다행입니다.
다레니안
22/07/20 14:17
수정 아이콘
아 그랬었죠! 그나마 다행입니다. ㅠㅠ
콩순이
22/07/20 15:00
수정 아이콘
최정선수 오래오래 뛰어주길 바랍니다. 김강민선수가 요새 부상때문인지 영 안보여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40 넘어서도 건재하게 잘 뛰는 선수들이 많아졌음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Cafe_Seokguram
22/07/20 16:40
수정 아이콘
기량이 받쳐주거나, 혹은 무형의 기여를 팀에 한다면 프랜차이즈 스타는 어느 팀에서건 본인이 원하는 만큼 오래 현역생활을 하는게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빈스 카터를 보세요. 현역 막판에 3점슈터로 변신해 벤치에서 쏠쏠한 활약을 했던게 얼마나 멋있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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