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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1 15:38
지난 시즌의 폼이 떨어질대로 떨어진 모습이 지속된다면 혜자가 아니지만 그 전 오펜스 한정으로 '농구 도사' 모습을 재현해 낸다면 말씀하신대로 혜자 연봉 이겠네요
22/07/21 16:03
쌓아온 것과 이름값이 있다 보니 어딜 가든 맥스는 받겠지만 작년 모습 보면 폼 자체에 의문이 들던데.. 단순히 부상으로 인한 일시적 영향인지, 정말 에이징 커브 탄건지 이번 시즌이 중요하겠네요.
22/07/21 16:12
하든은 원래 농구 연습은 열심히해도 몸관리는 철저하지 못한걸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젊을땐 그냥 뭉갰는데 이젠 나이도 먹고하니 그동안 날먹했던게 안먹히는거죠 희망적으로 본다면 작년 워낙 무시를 많이당해서(이번 페이컷도 본인이 발벗고 나서서 했을 정도라하니) 그걸 계기로 바뀔수도 있긴 합니다
22/07/21 16:31
하든이 시즌 준비 철저히 안하고 날먹했던것도 사실이긴 한데 그래도 전전 시즌 햄스트링 부상 재활로 오프시즌 날린게 영향 없진 않다고 봅니다. 노는것도 루틴이 있는데 그걸 못한거니까... 그리고 혹사도 문제였죠. 휴스턴때부터 진짜 너무 굴렸어요. 넷츠와서 덜 구르나 했더니 내쉬는 한 술 더 뜨고 있고
절치부심해서 잘 준비 하면 MVP 시즌 포스까진 아니어도 올느바 경쟁할 레벨로는 충분히 올라 올 거라고 봅니다.
22/07/21 16:07
페이컷도 페이컷이지만 작년처럼하면 터커가와도 보스턴밀워키한테 쳐발릴게 뻔해서...
하든은 이번시즌에는 몸제대로만들고 수비열심히 해야 컨파구경이라도 할거같네요
22/07/22 07:09
하든은 전 시즌 성적 하락이 뚜렷해서 이걸 페이컷으로 봐야할 지 성과에 맞게 조정한건 지 좀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페이컷은 맞는데 네 실력도 컷되었어 랄까요?
22/07/21 16:33
플옵때 너무 실망스럽기도 했고 페이컷 해서 빅3가 모였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컷한 돈으로 그냥 롤플레이어 영입하는 수준인지라 말이 덜나오네요
근데 필라가 동부패왕 찍으면 또 다들 생각이 달라지겠죠
22/07/21 16:39
먼저 하든이 필라 남는다 하기도 했고 관심이 덜해서 말이 덜 나올뿐이죠. 아무리 하락했다해도 22득 10어시 8리바 해주는 선수인데 fa나왔으면 샐러리 비우고 맥스 줄팀은 줄을 섰을겁니다. 실제 맥스 중에서도 저정도 퍼포먼스 안되는 선수들도 있구요...
이미 fa시장이 정리가 끝나가는 시점도 한 몫하는 듯 싶어요
22/07/21 16:49
암만 생각해도 자신의 몸상태에 자신 있었다면 맥스 받았을 것 같습니다. 깍아도 2-3밀? 전성기 하든-엠비드면 최소 컨파는 갈텐데
스스로 몸상태에 자신이 없는 게 아닐까요?
22/07/21 16:56
부상 이후 순간 스피드 저하, 그로 인한 현대 농구의 수비 로테이션을 못 따라가는 모습.
사실상 수비에서 심각한 구멍. 하든이라면 이걸 공격으로 메꿔야하지만 그마저도 골밑 마무리 능력의 현저한 저하로 못하고 있습니다. 2021-22 리그부터 바뀐 수비룰 변경으로 인해 공격수가 엉덩이로 뒤따라오던 수비수를 막고 편하게 공격하던 것도 못하게 됐고, 이제는 뒤에서 대충 긁는 수비수들의 손에 하든이 슛하는게 블럭당하는 빈도가 늘어났어요. 지금의 제임스 하든은 부상 이전과 전혀 다른 선수고 선수 가치가 크게 달라졌다고 보는데, 그나마 과거의 리그 MVP였던 경험과 여전히 리그 탑급인 어시스트 능력과 스텝백 3점 (그치만 돌파가 약해져서 2지선다가 안되고 수비가 3점만 집중적으로 막아서 이것도 잚 못 써요) 으로 괜찮은 계약을 하긴 했네요. 지난 플옵을 봤다면 필라가 좀 과하게 질렀다는 의견도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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