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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2 08:35
희극인으로 활동한 짬밥이 있어서 톤 조절 하면서 연기는 뭐하나 빠지진 않았는데 기존 이미지가 있어서 몰입하는데 힘들었습니다.
'반드시 김신영이여야 했나'까진 잘 모르겠더라구요.
22/07/22 08:41
정극 연기를 잘하셨는데 역활이 애매하기는 했습니다.
후반부를 좀 가볍게 가기 위한 장치중 하나가 아닐까하네요. 후반부 한장면에서 내막이 궁금한 장면이 있었는데 다행이 관람객들중 많은분들이 질문해서 그런지 박찬욱 감독이 그장면에 대해서 인터뷰한 내용이 있었는데 뭐 그럴수도 있겠다 해서 납득은 했습니다.
22/07/22 08:57
희극 연기도 보여주고 정극 연기도 보여주고 했던걸로 기억... 전반부의 고경표 역할이랑 똑같았어요
어쨌든 처음에 등장할 때는 그냥 코메디언 김신영이라서 건조하고 음울한 극의 분위기에서 혼자 튀는 느낌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잘 녹아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2/07/22 12:36
첫이미지가 중요한데 개그맨으로 완전히 굳혀져서 적응안되더군요.
고경표도 SNL 첫이미지가 강렬해서... 좋은 배우인거 같은데 .. 고개가 돌아가는
22/07/22 12:45
연기가 크게 나빴냐 하면 그건 아닌데 특별히 집어서 칭찬할 정도냐 하면 그것도 아닌...
뭣보다 사투리+김신영이라는 조합 자체가 좀 나쁘게 작용했던 거 같아요. 안 그래도 1부에서 2부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나오는 캐릭터인데, 기존 본인 희극인 캐릭터의 연장이라 극의 몰입이 확 깨지더라구요.
22/07/22 13:02
김신영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 합니다.
첫 정극 연기다 보니 개그우먼이라는 선입견이 드는 건 어쩔 수 없고, 거기에 박찬욱 감독의 조금 과한(연기천재?) 칭찬 때문에 오히려 반발심(연기천재?) 가지신 분들도 계신 것 같네요. 정극 연기를 몇 번 더 하다 보면 선입견 없이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네요.
22/07/22 14:55
김신영이 워낙 우리나라사람에게 박혀있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거기서 - 되는건 어쩔수가 없는 부분이겠죠
유재석. 김국진 조세호 같은 분이 연기자로 전향해서 , 아무리 이병헌, 최민식급의 연기를 펼친다고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 눈에는 어쩔수 없이 적응 안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그런 요소를 빼고 객관적으로 보면, 연기 천재니 뭐니 할껀 아니지만 그 상황에 맞는 최선의 연기를 한거같다고 느껴졌습니다.
22/07/22 15:17
뭐 김신영씨 연기력은 그냥 평소 하던대로 했다 라고 생각인데, 굳이 나왔어야 했나 싶었어요.
무게감을 떨어뜨리려는 목적이었다면 나름 성공적일 수도 있긴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몰입에 방해가 되었거든요.
22/07/23 17:07
스포라서 말하긴 그렇지만 희극인 연기를 하던 김신영이 유일하게 진지한 정극 연기를 (욕을 하는 연기) 하는 부분이 있는데 엄청 인상깊었습니다. 전 잘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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