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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2 13:15
명량은 고증대로하면 노잼이긴할거라서...
분명 전투전엔 비장한데 시작되니 혼자 돌격해서 다 때려부셨...(상대는 수적 우위와 조류버프까지 받았는데...)
22/07/22 10:55
박해일의 이순신이 충분히 납득되는 캐릭터였고 볼거리도 확실한 작품이었습니다~
저는 재미있게 잘봤네요. 개봉하면 4DX 포맷으로 한 번 더 볼 생각입니다.
22/07/22 11:11
이번 헤어질 결심을 보면서도 느꼈는데 차갑고 담담한 역은 박해일이 최곤거 같습니다.
예고편에서도 나온 "전군 출정하라"이 대사만 들어도 역사의 영웅이 아니라 전쟁이 일어났으니 당연히 싸워야되는 군인의 담담함이 확 느껴져서요.
22/07/22 13:44
유혈이 낭자하는 그런 작품은 아니지만 제 기준으로 봤을때 아이들에게 보여주기가 살짝 꺼려지는 씬들이 있는지라 선뜻 함께 보시라고 추천드리기는 어려울거 같네요; 폭력적인 부분은 명량보다 낮은 수위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22/07/22 11:10
제 친구가 수중에 딱 2만원 있고, 외계인과 한산 중에 하나만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4DX나 스크린X에서 한산 보라고 하려고요.
한산 해상전투는 50분 가까이 되는데 말 그대로 시간 순삭이에요.
22/07/22 11:18
명량에서 단점을 걷어냈으면 확실히 볼만한 물건이 되었다는 소리인데... 명량도 대장선 혼자 싸우는 모습을 압도적인 스케일로 그려냈다든지, 장점 하나는 끝내줬던걸 생각하면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2/07/22 13:00
명량 씨네21 평점 찾아 보니 거의 5, 6점이었네요.
이용철씨의 평처럼 평론가들 보기에는 나아진 부분이 있었나 봅니다. 관객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22/07/22 16:40
아들이 덤이라기엔
이방원은 그 자체로도 워낙 드라마틱하지만 그 후세에 팔왕의 난 같은 사태가 벌어졌으면 이렇게까지 인기있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괜히 이방원 최대업적이 세종대왕 낳은 거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죠. 물론 태종이 워낙 정리 잘 해놔서 아들이 편했던 건 사실이지만요.
22/07/23 17:47
그 모두가 포함된게 흥행이죠 여말선초 원명교체기 몽주도전 숙청 왕자의난 세자탄핵 후 이도 간택 피의 숙청 충실한 사료 등 드라마가 가져야하는 모든것을 다가지고 있으니까요
이는 이순신 역시 마찬가지구요 무능왕 영원한라이벌 일본 무에서 유를 창조 전승신화 핍박 백의종군 대장선 한척으로 133척 상대 승리 그럼에도 변함없는 충절 마지막 대미에 전사 등 먼치킨 요소가 가득하니까요
22/07/23 17:50
솔직히 대왕세종이 가장 잘만든 드라마인데 세종 자체가 먼치킨이지 시대배경이나 드라마틱한 재미는 아버지 이방원보다 별로 없죠 이순신처럼 국난극복이라는 대서사도 없구요
22/07/22 15:09
아직 보진 못했지만, 참 신기하긴 합니다. 최종병기활은 그냥 영화 전반적으로 장면장면들이 아포칼립토를 조선화만 시킨 수준이었고, 명량은 엄청난 흥행을 했지만 잘 만들었다고 보기엔 많이 아쉬운 작품이었거든요. 그래서 한산은 별로 기대도 안 했는데 의외로 평가가 너무 좋네요 크크
22/07/22 20:59
저도 이전 작품들이 킬링타임용으론 문제없지만 작품성에서는 평균을 간신히 넘은 작품이라 이번에는 안 보려고 했는데 평가가 묘하네요.
양산 작품이 없는 장르라서 평가가 후할순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정도면 한 번 더 속아봐야겠다 싶기도 하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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