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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22 23:09:47
Name 핑크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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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익스트림무비
Subject [연예] 김도훈 평론가의 외계+인 후기: 마블과 최동훈.jpg




오늘 외계인을 보고 공감한 평이네요.

전 지금도 최동훈 감독이 저 영화를 만들었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1.세계관이 납득이 안감. 왜 저러는건지 모르겠다.
2.유치한데 밑도 끝도 없이 유치하다. 재미가 없다.
3.떡밥은 열심히 뿌리는데 속편이 기대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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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2 23:12
수정 아이콘
나라도 열심히 봐서
150만까지는 찍게 해봐야지

퇴근길에
아맥으로 오늘 2회차하고 집 왔는데
저한테는 조금 더 좋아지긴 했습니다
Lazymind
22/07/22 23:14
수정 아이콘
저도 보고는 왔는데 이걸 무슨 자신감으로 700억들여서 1,2부 동시촬영을 했을까 생각밖에 안드는..
아무리 감독이 최동훈이라도 이런 시놉시스를 보고 그 돈을 줄수가 있나 생각이 들더군요.
러프윈드
22/07/2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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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다시찍어줘....
세계평화
22/07/22 23:24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감독님? 왜? 왜 굳이?? 이런 생각만 줄곧 들었네요 흐흐
죽어도아스날
22/07/2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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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다른영화인듯 제목도 다르게해서 과거편으로 한편내고
현재편 냈다가 마지막장면에 연결되게해서 3편으로 가는건
어땠을까요
밥도둑
22/07/22 23:47
수정 아이콘
외계인이 어떻고 죄수가 어떻고 이것저것 설정은 많이 붙혀놨는데 이걸 자연스럽게 영화 내에서 풀어서 보여줘야 하는데 냅다 영화 시작하자마자 그냥 줄줄 등장인물 말로 설명을 해버립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등장인물 대사로 이것저것 각종 설정들을 그냥 냅다 때려박아버리니깐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딱히 몰입이 될 일이 없죠. 자기들끼리는 엄청 심각한것 처럼 싸우고 도망가고 뺏고 뺏기고 하기는 하는데, 설정을 초장부터 때려 박아 놓고 시작 하니깐 딱히 극에 몰입이 안되요.

이런 설정도 있으면 재밌겠다, 요래 저래 이런식의 설정도 빠지면 섭섭하지! 등등 촘촘하게 설정을 짜놓으면 뭐합니까? 이걸 그냥 나열식으로 때려박아버리는데. 영화내에서 600년차를 둔 두개의 시간대를 오가면서 진행이 되는데 (그냥 요즘 마블에서 밀고 있는 멀티버스 같더군요.) 굳이 왜 꼭 고려여야만 하는지 납득도 안갑니다. 굳이 고려가 아니어도 될겁니다. 그냥 최동훈은 요즘 유행인 멀티버스 설정을 가져다 쓰고 싶었을 뿐이니깐요.

빌런들 디자인도 귀찮아서 하다 만것 마냥 무슨 덩이리 뭉쳐있는것 마냥 성의도 없고 냅다 촉수만 쏴댑니다. 촉수 촉수 촉수 계속 보다보니깐 긴장감도 안생깁니다. 씨지티가 심하게 나니깐 그냥 심드렁해 지더라구요.

독립영화랑 예술영화부터 쌈마이 호러 영화들이랑 마블이나 디씨 영화까지 애지간하면 재밌게 다 잘 보는 사람인데 제 기준으로 최근 몇년동안 제일 실망스러운 영화 였습니다. 비급 영화 감성이 느껴저서 좋다 뭐 이런 평가도 있는데 이건 330억이 들어간 영화에요. 길기는 또 왜이렇게 길든지... 할인 쿠폰으로 봐서 그나마 똥밟았다 싶은거지 이거 제값주고 봤으면 쌍욕 섞어서 다른 게시판에 글 썼을것 같습니다 에휴.
핑크솔져
22/07/22 23:53
수정 아이콘
개봉 전에 괴작이라는 평이 있어서 오히려 기대를 했었는데, 보고 나니까 성의가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단 한부분도 없었습니다. 최동훈 감독이 이 영화를 왜 만든건지 무슨 생각으로 만든건지 이해가 1도 안가요. 전우치의 익살스러움도 강동원이였기때문에 산건데, 이 영화는 캐스팅도 별롭니다.
Davi4ever
22/07/23 00:02
수정 아이콘
너무 생각을 깊이, 그리고 많이 하다가 산으로 간 케이스 아닐까 싶네요. 그런 경우 많습니다.
55만루홈런
22/07/23 00:04
수정 아이콘
최근 마블은 모르겠는데 초창기 마블은 잘 만든 오락영화였죠 절대 가벼운 느낌은 아니었음
부질없는닉네임
22/07/23 00:50
수정 아이콘
DCEU가 그 유명한 캐릭터들 데리고도 자기들끼리만 심각하게 세계관 설명만 하다가 망했는데...
다시마두장
22/07/23 00:50
수정 아이콘
차라리 타짜X전우치 느낌으로 갔으면 나았을거란 이야기군요 크크
소믈리에
22/07/23 00:58
수정 아이콘
전 반지원정대 보다가 잤는데
그런 느낌이려나요

나중에 두개의탑 왕의귀환 보고
다시 보니까 재밌었지만요
김하성MLB20홈런
22/07/23 09:16
수정 아이콘
저도.. 크크크크
당시로는 충격적인 러닝타임 + 배경지식이 전무 가 만나니까 중반에 꾸벅꾸벅하다 후반부에 공습 당할 때 겨우 잠에서 깼던 기억이;;
블레싱
22/07/23 01:24
수정 아이콘
워낙 악평만 보고 가서 그런지 저는 재밌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딱히 외부 평가 안보고 선입견 없이 기대한채로 봐도 재밌었을것 같습니다.

그냥 액션도 재밌었고 볼거리도 많았고 세계관도 흥미로웠습니다. 완성도 떨어지는면은 하고싶은 얘기가 너무 많아서 그런것 같았네요 차라리 넷플릭스 오리지날 드라마로 1,2부 합쳐서 8부작 정도로 구성했다면 완성도가 더 높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크 나이트
22/07/23 01:45
수정 아이콘
그 이야기는 많이 나왔죠. 이 영화가 드라마로 나왔으면 지금 나오는 많은 문제점들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됐을거라고요.
Answerer
22/07/2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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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도 강철남은 내놓고 유니버스 시동걸었는데
그냥 유니버스로 들이박아버리니
마음에평화를
22/07/23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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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는 되게 유치했는데 특히 1탄..
22/07/2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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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이나 재밌게 봤지 다른 것들은 다 별로 였는데
더치커피
22/07/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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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을 보니 그냥 마녀2랑 비슷한가 보네요;
22/07/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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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화보면서 차라리 고려시대로 한편 / 현대시대로 한편 찍어서 3편에서 그 둘을 합치면 어땠을까.. 싶었는데;
갑자기 보는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걸 던져줘서 편하게 보기가 어렵더라고요.
각각 따로 떼어놓고 보면 분명 매력적인 설정이나 장면들이 있지만 좋은 것들만 섞어놔도 어지러울텐데 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도 있어서...
22/07/23 10:52
수정 아이콘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잠시잠깐 보여줄때부터 재미없을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경험상 영화 한편에 여러 장르를 담으면 그 영화는 산으로 간적이 많아서..
개념은?
22/07/23 12:16
수정 아이콘
저는 참 재밌게봤습니다.
페로몬아돌
22/07/23 14:27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는데 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넷플릭스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던데요.
wannaRiot
22/07/23 23:51
수정 아이콘
반지원정대 마블시리즈 다 보지도 못했고 재미도 없었는데 이 영화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유치하다니 오히려 취향에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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