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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25 14:34:01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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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스포티비 등
Subject [스포츠] [해축] 첼시의 상황에 참참못한 토마스 투헬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50&aid=0000086170
'0-4 패' 첼시 투헬 감독 우려, "현 시점 경쟁력 결여가 보였습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8&aid=0003073473
첼시 '참패'에 투헬 작심발언 "맨시티, 리버풀? 아스널한테도 안돼"

아스날과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0-4로 대패한 후 투헬의 인터뷰. 편하게 국내 기사를 인용해봅니다.

"여유로움과는 거리가 먼 상태다. 오늘 경기서 우리는 정말 좋지 않았다."

"우리 전력이 별로였기 때문에 당연히 경기에서 졌다. 단지 경쟁력이 없을 뿐이다"

"스쿼드 강화가 필요하다. 나는 나 자신이 틀렸음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것을 했지만 지금은 내가 옳았다고 느낀다"

"몇몇 선수들은 팀을 떠났고, 일부 선수들은 팀을 떠나려고 했다. 이것이 현재 우리 팀의 상황"

"뛰어난 2명의 선수를 데려오긴 했지만 이 정도로는 싸워볼 수 없다. 오늘 경기에서 그걸 보지 않았으냐"

"걱정되는 부분은 이번 경기에 대한 육체적, 정신적 헌신의 수준서 밀렸다는 것. 우리보다 아스날이 훨씬 높았다. 상대는 몇주 동안 중 본 가장 강력한 라인업과 구조를 보여줬다. 개막을 앞두고 시도할 강한 라인업이었다. 반면 우리는 확실히 최강 라인업은 아니었다. 이를 포함 여러 부분이 걱정스럽다"

"우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등의 팀과 경쟁할 수 없다. 심지어 아스널마저도 우리보다 훨씬 수준이 높았다"

"우리가 2주 안에 모든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오늘 우리가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의 체력과 육체적 헌신, 높은 정신적 수준으로 플레이하는 방법에 대한 철학을 가진 아스널을 봤다. 이적을 생각하는 선수가 많고 다른 옵션을 찾고 있고 부족한 상태다. 현재로서는 이것이 분명하다"



여러모로 지지부진하게 클럽 상황이 굴러가는 것에 대해 우려를 많이 하고 있는 듯 하네요. 쿤데도 바르셀로나행이 가까워져 가고 있고... 이제 정말로 개막이 코앞인데 걱정이 될만 합니다. 물론 부진하던 선수들이 이전에 받던 기대에 부응해주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면 첼시도 부족함이 간절하지만은 않을 수 있는데 일단 그게 상당히 비관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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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만나러갑니다
22/07/25 14:36
수정 아이콘
'심지어' 아스날 이라는 말이 동시에 둘다 까는 느낌이군요.
손금불산입
22/07/25 14:39
수정 아이콘
맨시티 리버풀보다 떨어져서 그렇지 토아맨과 승점 이상의 격차를 보여줬던게 첼시고, 아스날은 결국 챔스도 못나간 팀이니 이상하지만은 않을겁니다. 당장 다음 시즌에 첼시가 아스날보다 밑 순위로 간다면 이변이라고 표현할만 하니까요.
지금만나러갑니다
22/07/25 14:40
수정 아이콘
알죠. 그래서 둘다 까는거고 슬프다는거 ㅠㅠ
손금불산입
22/07/25 14:43
수정 아이콘
투헬의 뛰어난 역량에 장기집권을 기대하던 첼시 팬들이 많은걸로 아는데 이렇게 틀어지기 시작하면 결국 첼시든 투헬 본인이든 계속해서 반복되던 그 시나리오로 흘러가버리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이러다가 훅가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던 팀이라...
화천대유
22/07/25 17:26
수정 아이콘
투헬 장기집권 시나리오는 전쟁이 없었어야 가능한 거 아닌가요?
손금불산입
22/07/25 20:12
수정 아이콘
뭐 전쟁이 없었어도... 첼시의 이전 감독들을 생각해보면 사실 로만 때도 특별히 그랬어야 해서 다툼이 일어나고 잘렸던 것만은 아니니까요.
Lainworks
22/07/25 14:47
수정 아이콘
첼시 상황을 잘 모르겠는데, 수비는 쿨리발리는 데려왔지만 쿤데는 긴가민가고
미들이야 그냥 간다 치고
앞선에서 루카쿠 나갔고 베르너 깽판치는데 추가 영입이 없는 상황인가요?
손금불산입
22/07/25 14:53
수정 아이콘
루카쿠, 뤼디거, 크리스텐센 나갔고 아스필리쿠에타와 마르코스 알론소가 세트로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입된게 스털링, 쿨리발리에 임대복귀한 갤러거 정도 있네요. 이제 미들진도 불안불안하죠. 다음 시즌 되면 조코캉 모두 30줄을 넘어버리니...
22/07/25 14:50
수정 아이콘
새 구단주 들어오고 보드진 바뀌면서 해매는 모양이네요. 투헬 특성상 보드진하고 마찰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도 되구요.
22/07/25 15:07
수정 아이콘
전폭적인 지원 선언해놓고 투헬이 원하는 매물은 죄다 뺏기거나 못사고 있으니 썽날만 하죠.
R.Oswalt
22/07/25 15:17
수정 아이콘
나는행복하지않다, FA컵 결승전 직전에 런한 크리스텐센 사례를 봤을 때 팀내 기강이 엉망진창 아닐까 싶은
22/07/25 15:28
수정 아이콘
오늘 우리가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의 체력과 육체적 헌신, 높은 정신적 수준으로 플레이하는 방법에 대한 철학을 가진 아스널을 봤다.
이런 극찬을?...
실제상황입니다
22/07/25 15:30
수정 아이콘
뤼디거만 남았어도... 전쟁이 야속하네요
스미스로우
22/07/25 15:43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쭉 본 소감은

첼시는 일단 후방 빌드업이 개판입니다
압박이 강하게 들어오니 풀어 나오질 못합니다

에메르송 실바 찰로바 제임스 포백에
미드필더로 갤러거 조르지뉴 마운트 나왔는데
수비에서 미드필더까지는 어떻게 탈출해도
쓰리톱인 스털링 베르너 하베르츠 까지 연결이 안되고
압박에 공을 족족 뺐깁니다

거기에 발밑/빌드업으로는 부족한 키퍼가 더해지니
걍 경기내내 두드려 맞기만 하더라구요

일단 갤러거는 아직 한참 더 성장해야 할거같아보였고
나머지 선수들은 걍 매치핏이 아닌느낌

그나마 유력한 장면을 만들어낸건
수비력이 후달리는 진첸코를 뚫어냈던 제임스의 오버랩과
빠른 스피드로 측면을 뚫어보려했던 스털링 정도였네요

실제 첼시 전력이 이정돈 아닐테지만
확실하게 시즌 준비가 안됐다는 건 알수있었습니다

작년 아스날 프리시즌 같아보였네요
손금불산입
22/07/25 20:42
수정 아이콘
저는 어지간하면 프리시즌 경기력은 거의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이긴 한데, 경기에서 드러난 말씀하신 면면들이 단순히 폼 유지나 경기 임하는 자세 등이 아니라 투헬이 말한 것처럼 시즌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의 전력 보강 이슈와 팀 내 분위기 등이 얽혀있는 상황이라 마냥 프리시즌이라 그렇다 하기도 뭐한게 맞는 것 같아요.
떤더메이커
22/07/26 10:40
수정 아이콘
초반 3연패로 스타트 이후

분노의 영입?!
자존감
22/07/25 17:06
수정 아이콘
월드클라스급 수비수 4명이 다 나가거나 나가려고 하니 뭐 보드진이 제정신이 아닐만두..
22/07/25 17:19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첼시 특유의 짠물수비를 기반으로 투헬의 전술로 땜빵질해왔는데 그 근간이 이제 거의 다 가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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