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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26 23:31:14
Name 우주전쟁
Link #1 트위터
Subject [스포츠] [육상] 압도적 기량이란 바로 이런 것...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미터 허들 경기에서 미국의 시드니 매클로폴린 선수가 50초68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선수가 400미터 허들 경기에서 50초대로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시드니 매클로폴린 선수는 요즘들어 기량이 절정에 이른 선수로 지난 13개월 동안 이 종목에서 무려 4번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기록 추이를 보면...

첫 번째 2021년6월28일
도쿄올림픽 미국 선발전 51초90

​두 번째 2021년 8월 4일
도쿄올림픽 우승 51초46

​세 번째 2022년6월26일
유진세계선수권 미국대표 선발전 51초41

​네 번째 2022년7월23일
유진세계선수권대회 결선 50초68

와 같습니다.

(참고로 50초68의 기록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그냥(?) 여자 400미터 경기 결승전에서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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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왕
22/07/26 23:33
수정 아이콘
그냥 400미터 나와도 좋은 성적 올릴 것 같습니다.
1600미터 계주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나와 2위를 아주 압살했죠.
22/07/26 23:51
수정 아이콘
좋은 달리기를 하는 기술에 대한 것들도 수입해왔으면 좋겠는데 절대 유출되지 않는 부분이겠죠...?
예전에 마라톤 분석하는 다큐만 잠깐 봐도 엄청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훈련을 체계적으로 시켜야 하던데.
터치터치
22/07/26 23:55
수정 아이콘
그냥 400미터 뛰는거 정말 궁금하네요
달달합니다
22/07/27 00:12
수정 아이콘
엄청 미인이네요
22/07/27 00:3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400미터랑 병행하면 안되는건가, 허들과 같이 하기에는 리듬에 방해가 되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이번 허들 기록이 400미터 기준 7위 기록이라고는 하지만 메달권인 1,2,3위를 독차지한 중남미 선수들의 기록은 49초 초중반대로 또 차원이 다르네요. 특히 우승한 바하마 선수의 기록은 49.11
하얀 까마귀
22/07/27 00:49
수정 아이콘
허들을 8번 넘으면서 50초대를 찍은 거라서 그냥 뛰면 49초대는 너무나 당연하고 49초를 깰 수 있느냐 없느냐가 궁금한 수준이죠. 즉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될 만 합니다.
22/07/27 0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허들만큼 우승을 낙관할 수준은 아니지만 메달권은 충분히 겨뤄볼 만할 것 같아요.
기록을 찾아볼수록 놀랍네요.

+ 이번 세계선수권 일정표를 보니 400미터와 400미터 허들 종목의 준결승이 30분 간격, 두 종목의 결승이 겨우 35분 간격이네요?! 스타팅 기준 30분, 35분이니 사실상 두 종목의 경기 시간을 그냥 붙여놓은 셈...;;
두 종목 출전은, 적어도 이번 대회에서는 애초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구먼요. 다른 대회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계란말이
22/07/27 03:47
수정 아이콘
이제 압도적인 기록이 나오면 혹시 생물학적으로는 남자가 아닌가 의심하고 보게되네요. 스타의 탄생은 환영입니다.
제3지대
22/07/27 10:45
수정 아이콘
이제는 저런 선수보면 설마 약인가 하는 의심부터 듭니다
HA클러스터
22/07/27 11:18
수정 아이콘
제발 아니길... 인류의 가능성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믿고 싶어요.
콩탕망탕
22/07/27 12:07
수정 아이콘
400미터를 전력질주했는데 별로 숨가빠하지 않는게 더 신기하네요
저는 40미터만 달려도 퍼질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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