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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27 22:04:49
Name 류수정
Link #1 자필
Subject [스포츠] 왜 박병호의 홈런을 기뻐하지 못하게 되었는가
어제 오늘 박병호가 3개의 홈런을 쳤다. 오늘은 끝내기 홈런이다.
당연하게도 박병호의 홈런에 환호하고 기뻐했었다. 그랬어야했다.
항상 우리 박병호였다. 우리팀 최고의 스타였다. 근데 이제 아니다.
경기에서 지면 항상 화가 났다. 근데 오늘은 그냥 너무 슬프다.
앞으로 kt전을 보기가 너무 힘들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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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7 22:07
수정 아이콘
ㅠㅠ
키움히어로즈
22/07/27 22:07
수정 아이콘
음.....
하하...
히히....

병호형
의문의남자
22/07/27 22:09
수정 아이콘
작년재작년 많이 부진했나욤? 왜 계약을 하지 않았나욤?
김하성MLB20홈런
22/07/27 22:12
수정 아이콘
2년간 많이 부진하기도 했고, 코로나 때문에 구단이 돈이 없어서 유상증자하고 김하성 포스팅비 입금된걸로 겨우 호흡기 달았던터라 실제로 구단에 돈이 없기도 했습니다. 보상금도 22.5억이라 당장 오늘내일하는 구단 입장에서는 엄청 큰 돈이었구요
코코볼
22/07/28 10:09
수정 아이콘
키움 팬 하면 어쩔 수 없는 숙명이죠. 사실 2년동안 꼴아박은 성적은 둘째치고, 팀 프차에 영결감인데 이렇게 타팀에 보낸다는게 다른9개 구단에서는 있을 수 없는 경우의 수거든요(..)
김하성MLB20홈런
22/07/27 22:10
수정 아이콘
오늘 기사가 모든걸 말해주죠. 도루 제외 타격 전부분 1위가 2명인데 그게 박병호와 이정후 하지만 같은 팀이 아니라는......
무도사
22/07/27 22:11
수정 아이콘
드디어 홍원기 제사장님의 의식 효과가 사라졌네요
진혼가
22/07/27 22:18
수정 아이콘
양현종이 상대팀가서 우리팀상대로 완봉하는 기분이랑 비슷하려나... 끔찍하네요 진짜ㅠ
지니팅커벨여행
22/07/27 22:32
수정 아이콘
이정후 역전 쓰리런으로 그냥 끝났으면 키움 팬들 뿐만 아니라 기아 팬들도 기뻐했을...
두 선수 모두 올해 참 대단합니다.
니시노 나나세
22/07/27 22:52
수정 아이콘
2:1에서 나온 이정후의 역전 쓰리런
4:3에서 나온 박병호의 역전 결승 투런포

두 명이 같은팀이었음 1위하고 있었겠죠.
엔드게
22/07/27 23:12
수정 아이콘
진짜 올해 kt는 박병호 없었으면 ㅜㅜ
아카데미
22/07/27 23:29
수정 아이콘
ㅠㅠ LG 박병호 왜 팔았나요
manymaster
22/07/28 07:43
수정 아이콘
트윈스는 박병호를 안고 갈 자격이 없었던 겁니다...
박병호가 지금도 KBO 최고의 홈런 타자인데, 트윈스 때에도 성장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괴물이 되었을지 상상도 안 가네요.
술마시면동네개
22/07/28 10:45
수정 아이콘
lg 입장에서는 박병호만큼은 많이 투자하지않앗었나요?
manymaster
22/07/28 11:31
수정 아이콘
뭐, 결과론적이라고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결국엔 안 터지던 선수가 트레이드 되니까 터진거니...
李昇玗
22/07/27 23:51
수정 아이콘
에혀…..ㅜㅜ
AaronJudge99
22/07/28 01:09
수정 아이콘
하……
22/07/28 02:41
수정 아이콘
이번에 40홈런 치면 크보 역대 최초로 2개 구단에서 40홈런이네요
12년째도피중
22/07/28 08:06
수정 아이콘
kt팬인 저로서는 박병호 없었으면 진짜 어쩔뻔했나 하고 아찔한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이번 3연전은 '이정후와 아이들' vs '박병호와 아이들' 대결같죠. 팀의 간판인 강백호가 올시즌 거의 통으로 쉬는 중이라 박병호의 영향력이 절대적입니다. ㅜ.ㅜ
개까미
22/07/28 08:44
수정 아이콘
느끼시는 그감정...엘지랑 할때 김현수보면서 느끼고, 엔씨랑 할때 양의지보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ㅠㅠ
22/07/28 12:05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야근하면서 틀어놓았는데 끝내기 홈런 보고 정말 후닥닥 창 닫았...
머리로는 이해되는데..참...그렇네요....흑흑
별빛정원
22/07/28 15:21
수정 아이콘
아, 히어로즈 팀 얘기였군요..
응원하는 선수 위주로+팀 선수들간 케미도 좋아하긴 하는데, 팀 자체에 딱히 미련을 두지 않는 저로써는 좀 이해하기 힘든 감정이었네요..
강민호선수 삼성으로 이적할때는 꽤 놀라긴 했는데, 이후로는 이것도 적응을 해버려서..
박병호 선수 kt이적때는 그나마 좀 빠르게 익숙해졌네요...

그래도 팀을 대표할만한, 그 팀 하면 딱 떠오를만한 선수(특히, 꽤 오래 있었거나 프로 데뷔때부터, 해당 팀에 이적 후 터지기 시작한) 들이 이적하면, 좀 많이 놀라긴 합니다...
이 선수라면, 이 팀에서 쭉 선수생활 하다가 박수받으며 은퇴식 하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안할수는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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