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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1 15:58:41
Name 미하라
Link #1 NBA
Subject [스포츠] [NBA] 올해도 컨파에 가지 못한 크리스 폴...
오늘 클리퍼스가 유타 재즈에게 결국 패배하면서 시리즈 스코어 4-3으로 결국 클리퍼스는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크리스 폴의 6년간의 클리퍼스 생활은 플옵 1라운드 진출 3회, 2라운드 3회로 마무리지을 가능성도 높아졌네요.
FA후 클리퍼스에 잔류할지의 여부는 미지수지만 일단 이번시즌 끝나고 FA가 되기 때문에 폴의 거취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클리퍼스 샐러리 구조상 CP가 클리퍼스에 남을 경우 클리퍼스 측에서 사치세를 크게 부담해야 하고 그럴 의지가 없다면 그리핀이 떠날 가능성이 높은데 어떤식으로든 골스와 스퍼스가 아직까지 강력한 상황에서 저들과 경쟁할수 있는 로스터를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극단적으로 폴, 그리핀, 디조던을 모두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미니멈 선수들로 채우는 방법도 있기야 하겠지만 이러면 애초에 컨텐더 전력에서는 멀어지는거고 그동안 팀운영을 젊은 선수들을 키우기보다는 이름값 있는 선수들로 채운 로스터라 당장 리빌딩에 필요한 코어자원도 마땅히 없어서 딱히 미래가 밝은 상황도 아니고...


그렇다고 클리퍼스를 떠나 어느정도의 페이컷을 감수하고 반지원정대에 합류하기에는 또 CP를 데려가면서 컨텐더 팀을 만들만한 여력을 가진 팀이 지금으로서는 마땅히 눈에 띄질 않습니다. 애초에 골스, 산왕, 클블 정도가 아니면 폴이 간다고 해서 반지가 보장된 팀도 딱히 없어보이는데 페이컷을 해야할 이유가 본인에게 있을까 싶기도 하고...까놓고 말해서 지금 폴이 당장 클리퍼스를 떠나 반지원정대를 조직하려고 해봐도 주전과 백업 다수가 팀친화적인 계약으로 구성된데다 우승을 위해 앞으로도 수준있는 미니멈 플레이어들이 계속해서 유입될 골스에 대항할만한 로스터를 구축하기가 너무 어려운건 사실이죠. 상황이 이러하니 어차피 반지 갖긴 어렵다면 클리퍼스에서 맥시멈이나 받고 클리퍼스 레전드로 남는게 어쩌면 더 나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마 이럴 경우 그리핀은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구요.


폴도 85년생의 나이로 이제 곧 전성기가 얼마 남지 않은 선수이고 이 정도의 선수가 반지는 커녕 컨파조차도 밟아보지 못했다는걸 생각하면 르브론과 듀란트의 선택이 과연 비난받을만한 것인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때 스턴 총재가 레이커스 트레이드를 막은게 참 본인에겐 천추의 한으로 남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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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17/05/01 16:06
수정 아이콘
CP3 자네 혹시 뉴올로 올 생각 없나? 크고 아름다운 선수가 둘이나 있네만...ㅜ 불가능하려나요?
17/05/01 16:13
수정 아이콘
그 둘 중 하나가 악연이라...
aDayInTheLife
17/05/01 16:16
수정 아이콘
일단 딴건 몰라도 크폴과 커즌스가 설전을 주고 받아서...
미하라
17/05/01 16:19
수정 아이콘
일단 커즌스와의 관계를 떠나 그나마 반지 획득 가능성을 높이려면 서부를 떠나 동부팀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문앞의늑대
17/05/01 16: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뉴올로 간들 뉴올이 지금 클파보다 크게 나은 팀일런지는 의문입니다.
진짜 재작년 플옵이 너무 아쉽네요.
17/05/01 16:12
수정 아이콘
CP3는 어디로 갈까요...
sinsalatu
17/05/01 16:16
수정 아이콘
언제나 역전패 휴
기왕 이렇게 된거 폴매기부기 고고
Carrusel
17/05/01 16:24
수정 아이콘
결국 컨파도 못가고 은퇴한다면 포인트가드로서의 평가가 내쉬랑 비교시 어떻게 될지 궁금한 선수입니다.
만약 말년에 반지원정대에 들어가서 우승한다면 또 어떻게 바뀔지도 궁금하네요.
17/05/01 16:50
수정 아이콘
파이널 간다고해도 내쉬는 백투백 엠브피가 있어서... 이대로 은퇴하면 키드 내쉬보다 아래로 평가받겠죠
Carrusel
17/05/01 18:18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pb/pb.php?id=freedom&no=64005&page=2&divpage=15&ss=on&sc=on&keyword=espn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런 자료가 있어서요. 확실히 스텟은 위인데 CP3도 말년에 하락할테니 애매하네요.
17/05/01 18:49
수정 아이콘
커리팬이지만 커리가 저기있다는거는 현역버프가 심하다는거죠. 파이널 우승도없고, MVP도 없는데 내쉬 키드보다 높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고 생각하네요
루크레티아
17/05/01 23:08
수정 아이콘
저 이스픈 랭킹은 진짜 농알못 랭킹이죠...
커리나 폴이나 아직 은퇴가 멀었고 앞으로 얼마나 폼 유지 가능할지도 모르는데..
Carrusel
17/05/01 23:19
수정 아이콘
위 랭킹은 저도 다소 의아하긴 하나 CP3가 은퇴할 시점이 되면 승상이랑 비벼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1. 계속 컨파못가고 은퇴,
2. 계속 못가다가 말년에 키드처럼 반지
라는 가정 하에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다는 얘기입니다.
17/05/01 22:13
수정 아이콘
2라왕 vs 컨파왕이군요.
17/05/01 16:48
수정 아이콘
동부가자... 서부에 있으면 계속 그그컨 이야기 들을듯 ㅠㅠ
비익조
17/05/01 17:04
수정 아이콘
동부온다해도 상위권 포가는 이미 다 정해져있어서 힘들텐데...어빙 라우리 아톰 월. CP참 좋지만 이런 포가들은 젊기까지해서...
17/05/01 18:50
수정 아이콘
밀워키...? ㅠㅠ
비익조
17/05/01 19:01
수정 아이콘
거긴 쿰보가... 뭐 짜파 보내고 쿰보 스포 크폴 포가 이렇게 할수는 있는데 제가 밀워키 감독이면 그렇겐 안할듯 하네요.쿰보가 포가 포지션에서 장점이 워낙 많아서
17/05/01 23: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키드감독 + 쿰보가 폴 온다고하면 두손들고 환영하겠죠 폴이 거기가면 다시 동물원 시즌2 만들수 있으니까요
루크레티아
17/05/01 17:05
수정 아이콘
그그컨 그그컨 신나는 노래~
17/05/01 17:25
수정 아이콘
멜로 웨이드랑 뭉쳐봅시다 노력해도 안되는거 그냥 친구들이랑 즐기면서 농구하는게 남는거.. ㅠㅠ
자도자도잠온다
17/05/01 23:3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종이인간
17/05/01 17:32
수정 아이콘
가장 현실성이 높은건 페이컷약간 하고 샌안에 합류하는거긴 한데......이건 가능성이 없어보이고.....
케세라세라
17/05/01 23:15
수정 아이콘
샌안 팬 입장에서 약간 아니 좀 넉넉하게 페이컷 한다해도 도저히 샐러리 자체가 안 나옵니다.
완전 염가봉사수준으로 가야 한다는건데 그래도 100프로 우승을 한다고 하면 혹시 모르지만
그런 것도 아니니 사실상 올 확률은 0프로죠.
종이인간
17/05/02 09:24
수정 아이콘
사실 내년샐러리 추가 확장분(사치세라인이랑 그냥 연봉구간 합해서 한 20M 정도 올라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던컨형 잔여연봉 마무리 + 지노형의 재계약여부(현재 14M)에 따라 샐러리가 아주 안나오는건 아닙니다. 당장 폴이 장기계약을 할게 아니라서

단기계약이라면 충분히 샐러리 자체는 가능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트와이스 나연
17/05/01 17:55
수정 아이콘
재작년 절호의 찬스를 본인의 삽질 + 골무 3인방의 활약으로 날려먹은건 폴 커리어 최대의 오점으로 남을듯 싶네요.
호리 미오나
17/05/01 18:16
수정 아이콘
전 뉴올 컴백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우훨훨난짱
17/05/01 18:21
수정 아이콘
그그컨이 뭔가욤? 다이긴거 크리스폴이날려먹은 건가욤?
미하라
17/05/01 18:26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분 컨파는 가보셨겠죠?" 의 약자입니다.

선수비교, VS놀이, 포인트가드들 줄세우기 할때 크리스 폴이 다른 PG들보다 뛰어나다는 근거로 WS부터 시작해서 2차스탯 등 각종 통계로 폴의 우월함을 이야기하면 반론으로 나오는 주 레파토리가 그그컨이죠.
지금만나러갑니다
17/05/01 20:57
수정 아이콘
동부에 클블에 버금가는 원정대를 만드는 것이 그나마 가장 확률높아보이는데, 토론토 보스턴 워싱턴 가능성있는 팀들은 다 주전가드가 빵빵해서 매력없고, 차선책으로 서부에 산왕정도가 답이겠네요. 레너드와 함께라면 컨파를 넘어 반지가능성까지 생각할 수 있을텐데..
지금 산왕을 제외하곤 상위권 팀중에 포가가 약점인 팀이 없다시피해서 원정대 만들기가 힘들죠.ㅠㅠ 힘내라 CP3
온니테란
17/05/01 22:55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서부에서 힘들어보이네요.
골무 3인방에게 역전당했던 그때도 만약 클리퍼스가 이겨서 올라가도 서부파이널에서 당시시즌 우승팀골스가기다리고있어서 현실적으로 컨파밟아봤다는 정도밖에안될꺼같네요.
동부쪽으로 이적해서 파이널노리는게 그나마 더 쉬워보입니다. 서부는 근몇년간 골스,샌안라인이 지속될꺼같아요
17/05/01 23:07
수정 아이콘
동부를 쭉 훑어보니,
상위권 4팀은 아톰 어빙 라우리 월이 있어서 서로 맞트레이드 하는 그런 그림은 안그려지고...

그밖에 팀들중에 합류한다고 지금 클리퍼스보다 강할만한 팀은... 밀워키나 히트 정도가 가능성은 있을까요.
종이인간
17/05/02 09:27
수정 아이콘
사실 밀워키가 올해도 그렇고 쿰보 + 미들턴 + 파커 + 메이커 로 이어지는 환상의 영건군단을 가지고 있어서....

먼로나 존헨슨만 잘 처분할수 있으면 폴 영입도 꿈은 아닌거같습니다...크크 이번시즌 활약을 보면 폴만 합류해도 당장 상위 컨텐더로 치고나갈

잠재력은 있는팀이니까요 흐흐
집단적독백
17/05/02 00:45
수정 아이콘
산왕오면 안되냐 ㅠㅠ
아라가키유이
17/05/02 08:57
수정 아이콘
뉴올이 그림도좋고 상징성도있는데 커즌스랑 사이가 안 좋아도 너무 안 좋죠. 거기에 자본주의 화해제스쳐를 취한다고해도 둘 성격상 언제다시터질지도모르는 상황이라.. 갈매기가 우리 으쌰으쌰해서 한번 다 같이 가보자! 이런타입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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