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5/01 16:33
아닌데요. 글러브는 타격자의 손을 보호하하기 위해 끼는 건데요. 그리고
밴드 감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맨손보다 뭐라도 끼고 때리는게 더 타격력 좋은데요.
17/05/01 16:39
그건 글러브의 용도고, 파괴력을 말하는겁니다. 파.괴.력.
내셔널지오그래픽 격투기사이언스에서 측정했지만 뼈가 직접 대상에 충돌하는 맨손 파괴력이 가장 강하다고 나왔죠.
17/05/01 17:28
파이트 사이언스는 많은 이들이 말하듯 대표적인 사짜 프로그램입니다. 충격력만 따진다면, 다소 푹신푹신하여 아무리 끊어치기를 구사한다 해도 접촉 시간이 맨 주먹 보다 길 가능성이 있는 글러브가 충격력은 더 작을 수 있죠. 하지만 충격량은요?
아마도 파이트 사이언스에서 측정한 건 충격력일 겁니다. 그러니까 맨주먹이 글러브보다 훨씬 크게 나왔죠. 거의 100 Kg 정도 차이가 난 걸로 아는 데요. 그렇다면 바디를 때릴 때에도 맨주먹으로 끊어치는 게 가장 데미지가 높을 까요? 충격량 = 운동량은 질량 * 속도이기 때문에 질량이 늘어난 글러브 낀 주먹이 더 강할 수도 있겠지만, 과연 글러브 낀 주먹이 글러브를 안 낀 주먹과 동일한 속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모를 일입니다. 파이트 사이언스가 틀렸다기 보다 파이트 사이언스가 정답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흔히들 바디블로를 칠 때에는 스냅을 주지 말고 주먹을 길게 밀어치라고 말하죠. 충격력을 높이는 게 아니라 충격량 자체를 높이는 데에, 더 큰 손상과 데미지를 주는 데에 집중하라는 이야기입니다. 반면 머리를 때릴 때에는 끊어치라고 하죠. 충격력을 크게 높여서, 순간적으로 머리에 큰 충격을 주어 KO 를 노리라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맨손 바디와 글러브 바디는 맞는 순간 느낌이 다릅니다. 무작정 맨손 > 글러브라고 할 수도 없고, 글러브 > 맨손 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파이트 사이언스의 실험은 여러모로 근거로 활용하기 부적절합니다.
17/05/01 16:39
리신 바이구도에서 바이 차지q를 와드w로 피하는건 기본 중 기본인데 리신 숙련도가 좀 아쉽네요.
q밀치기에 평평맞고 w패시브터지니 딜교가 성립이 안되죠ㅜ
17/05/01 17:01
이서문 같은 경우 보면 뭐 수련을 열심히 해서 어쩌구 하는데...그냥 타고난 강자였던 것 같아요.
무림고수 치고 어릴때 동네 주름잡지 않았던 사람이 없고 그냥 원래 싸움을 잘했음... 중국무술에서 그나마 쓸만한건 무기술이고 이서문도 창을 주로 수련했죠. 아마 맨손 싸움으론 종합격투기에 절대 안될거고 다만 이서문이 요즘 태어나서 잘 먹어서 체격도 좋아지고 현대식 격투를 배웠다면 꽤 했지 않을까 하는 상상 정도 해봅니다.
17/05/01 18:58
과거 무술이 현대 무술보다 약한거야 트루겠지만
과거 사람이 약한건가는 다른 문제죠 185에 72남친이 복싱십년한다고 해서 복싱 시작하기전 타이슨한테 이기진 못하겠죠
17/05/01 19:50
어딘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어디서 줏어본 기억으로는 중국권법같은 중국무술들은 원래 권법이 아니고 무기를 들고 싸우는 무기술위주였는데
무기소지가 금지되고 맨손격투위주로 바뀌게 되면서 사라졌어야할 동작같은게 안 사라지고 남아 있게 되면서 실전과는 멀어졌다고 그러더라구요 무기가 없이 맨손일때 무의미하고 비효율적인 동작이 남게됨 -> 문파끼리끼리만 모여서 노는 폐쇄성으로 비효율적인 동작이 개선되지 못함 -> 현재
17/05/01 20:06
그 무술이 실전에서 어느정도의 효용가치를 가지고 있느냐도 있지만 결국은 그 사람 자체의 원래 가지고 있는 피지컬과 격투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05/01 20:45
전 무술이 아니라 사람이 강하다는 주의라.. 저건 저 태극권사라는 사람이 허세충만이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태극권 아류중 하나인 무술을 배운 친구가 실전에서 기술쓰는걸 봤는데 진짜 들어가더군요. 스텝(보법)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저 사람은 그 기본기 부터가 몇년 안배운 그 친구보다 어설퍼 보입니다. 격투가 아닌 심신단련 태극권 체조 강사로 보입니다.
17/05/01 22:48
친구 중에 무술을 한 친구가 있는데 정말 강합니다. 사실 겉으로 외모만 보면 너드인데, 실제로 싸웠다면 학교 짱은 가벼웠을 친구죠.
근데 그 친구는 무술만 한게 아니고, 태권도니 유도니 검도니 복싱이니 격투기는 다 익혔던 친구라... 택견인가도 전국대회 결승에도 나갔다고 하고.
17/05/02 09:01
예전에 피지알에서도 한국 고대무술 전문가가 현대 운동 선수보다
운동능력이 더 뛰어나고 막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기술도 쓸 수 있고 주장하시는 분도 봤었는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