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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5 12:36
올해는 진짜 다를 것 같긴 합니다. 근데 리그 우승은 당연히 힘들고 유로파 우승은 노려볼 만한 듯. 리그는 3~4위 정도 할 것 같아요.
22/08/05 12:41
가브리엘 제수스가 득점력이 기대 이하인게 문제지 특별히 기량이 떨어진다고는 생각 안 하기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스날이 가브리엘 제수스에게 향상된 득점력을 요구한다면 이 영입은 적절한 영입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차라리 제수스를 통해서 다른 선수들의 득점력을 올리는게 쉽지 제수스의 득점력이 아스날로 왔다고 해서 특별히 높아지진 않을거라 봐서...
22/08/05 12:44
저도 딱 그 스탠스였는데 프리시즌에 아무리 프리시즌이라지만 득점 빈도가 매우 높아져서 제수스에게 한번 속아보나 싶긴 합니다. 물론 시티팬들도 수년간 그런 프로세스를 반복하셨을테지만...
22/08/05 15:43
제 2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생각하면서 데려온거다 보니 기대가 워낙에 컸죠. 잘 하는 선수인데 득점력이 부족하다보니 우선순위가 밀린거고...
(라힘 스털링도 같은 이유로 밀린거라 생각합니다.) 득점력이 부족하다고는 해도 주전으로 뛰면 두 자리수 이상 득점은 해 줄 수 있을거라 봅니다.
22/08/05 14:18
말년 라카제트는 활동량도 문제였죠. 내려와서 풀어주다가 전방에서 시의적절한 포지셔닝이 안되는... 저는 아직도 라카제트가 신체적으로 왜이리 빨리 내려왔는가 의문이긴 합니다.
22/08/05 14:20
이제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 97년생 만 25세 선수입니다.
지금부터 터진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나이입니다. 전 링크 초반부터 굉장히 원했던 영입입니다. 터져줄걸로 믿습니다.
22/08/05 15:39
기대 이하라고는 했지만 기대했던 수준이 너무 높아서기도 하죠. 20대 초반의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였으니 기대가 엄청났거든요.
이적 후 초반 분위기도 좋았었고... 다만 원래부터 스트라이커라기 보단 전천후 포워드에 가까운 선수였다보니 두 자리수 득점은 기대할만 하지만 매 시즌 20골 이상 꾸준히 넣는 특급 공격수로 갈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잘 했으면 좋겠네요. 나름 주목했던 선수라...
22/08/05 12:48
개막전을 하는 이유... 그것은 현재 1위 팀이기 때문입니다? ABC도르.. 는 농담이고
첫 상대가 팰리스인데 팰리스가 작년에 결코 만만치 않은 전력이었죠. 아스날이 지난 시즌 수정궁 원정에서 호되게 당한 아픈 기억도 있고요. 반대로 말하면 아스날이 뭔가 발전했다는 걸 입증하기에는 좋은 상대인 것 같습니다.
22/08/05 13:00
현재 기준으론 3ㅡ4위 기대해볼만한거 같습니다
맨리 둘빼면 딱히 빅6에서는 압도적 3위 스쿼드고 홀란드가 생각만큼 출장수 못해준다하면 저는 2위도 가능할거같은데요 흐흐 첼시가 지금얘기나오는 3명정도 데려오면 같이 3ㅡ4위 나눠먹을만한 느낌
22/08/05 13:11
지금 현재로써는 파티 부재에 따라 순위가 갈라질 느낌이에요.
부상이던 사건이던 비우는 시간 길어지면 챔스권 힘들고 그것만 아니면 3위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8/05 13:30
문제는 아르테타 감독은 4-2-3-1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프리시즌때 거의 모든경기가 4-3-3에 홀딩1명을 세우는 전술로 나왔구요 근데 홀딩1 자리에 뛸 친구가 토마스파티 뿐이고, 여기에 실험해본 로콩가는 실패했고, 엘레니는 딱 설수만 있다는게 나와서 파티 한명으로 시즌을 버틸수 있을까? 의구심만 드네요 아마 파티가 퍼지게되면 같이 후반기에 내림세로 가지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ㅠㅠ
22/08/05 13:38
백신님 의견에 격공하면서 파티급은 아니어도 엘네니보단 확실한 자원 하나만 남은 영입기간에 오피셜 띄었으면 합니다. 물론 쉽진 않겠지만요...
22/08/05 13:41
작년에도 마찬가지였는데 결국 전방 자원들 퀄리티가 월등하지 못하니까 어떻게든 전방에 숫자를 더 때려박겠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뭐 어쩔 수 없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챔스권을 노리는 클럽에서 피벗 역할로 1인분 할 줄 아는 선수를 백업으로 보유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죠. 첼시가 지금까지 조르지뉴를 쓰는 이유나, 그것마저도 못하고 있는 맨유나... 그래서 파티가 중요하긴 합니다.
22/08/05 13:57
그래도 라카제트 있을때보단, 제주스 - 은케티아 조합이 엄청 괜찮다는 결과가 나와서 전방 퀄리티는 저번시즌보다 좋을것이라 확신합니다
문제는 3선이죠 파티 아웃되는순간 아에 답이없습니다 아르테타가 유연성이 있는 감독으로는 보이지 않아서 플랜A가 빠그러지는 순간... 아스날에 필요한건 멘시티가 대려온 홀란드가 아니라 멘시티가 대려온 캐빈 필립스죠
22/08/05 14:21
그래서라도 지난 시즌 챔스 진출이 중요하긴 했는데 말이죠. 돈을 똑같이 쓰더라도 영입 링크 띄울 수 있는 선수 퀄리티가 달라졌을텐데... 홀란드, 더 용, 필립스 등 미친척하고 더 높은 값으로 오퍼 던지면 물론 성사 가능성은 낮아도 저 놈들이 미쳤나 소리 들었겠지만 챔스 못나가는 지금은 오퍼 생각만 해도 말이 되나 소리 팬들한테 먼저 나오는게 현실이니. 개인적으로는 파티 같은 선수 스쿼드에 두는 것 만으로도 지금 아스날에는 분에 넘친 상황이라고 봅니다. 이 상황에서 잘 풀리길 기도나 열심히 해야...
22/08/05 14:25
후... 근데 돈은 진짜 많이 썼습니다
올시즌 아스날이 그래도 기대되는건 아르테타가 이제 다 통제가 가능한 클라스 선수들만 남았다는겁니다. 라카제트라든지, 오바메양 등 아르테타보다 먼가 뽄세가 더 있어서 통제가 잘 안되는 선수들이 다 나갔고 정말 딱 EPL아가들만 모아서 통제가 잘되는 선수들만 남았기에 올시즌은 진짜 아르테타 색이 묻어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8/05 14:43
개막전 상대도 져도 변명하기 좋은 극강팀도 아니고 승강팀도 아닌 섣부르게 게임했다간 개털릴 것 같은 느낌의 크팰이라는 것도 매우 절묘합니다. 시즌 기대를 가져도 좋을지 판단하기에 아주 좋은 상대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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