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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07 23:34:45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스탯티즈
Subject [스포츠] [KBO/LG] 올해는 받을라나(feat. 오지배) (데이터 주의)
게임차 없이 승률차로만 순위가 나뉜 2위와 3위의 주말 시리즈는 사이좋게 1경기씩 나눠갖고 오늘 위닝 시리즈를 두고 다퉜습니다.

2회말 오지환이 하이 패스트볼을 그대로 담장 밖으로 보내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 두번째 20 홈런 시즌에 한발짝 다가섭니다.
LG가 얼마나 홈런에 한이 맺힌 팀이냐면 라뱅, 박용택 둘 다 합쳐서 20+홈런 시즌이 한번밖에 없는데, 오지환이 올해도 20개 넘기면 자체 생산 선수 중 처음으로 20+홈런 시즌을 두번 이상 만든 선수가 됩니다 흑흑
여튼 올시즌 지금까지 오지환보다 홈런을 많이 친 타자는 리그에서 박병호와 김현수가 답니다. 박병호가 훨씬 많이 더 친 건 비밀입니다.
올시즌 오지환은 홈런들은 대부분 3점차 이내 접전 상황에서 치면서 영양가도 완벽한 수준에 가까운건 덤입니다.

오늘 오지환은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는데요.
어제, 그제 투수들을 괴롭히던 이지영의 타구를 낚아채 병살로 만들며 플럿코가 6.2이닝 무실점 피칭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줬습니다.

후반기에 홈런을 가장 많이 치고 있는건 덤입니다.
는 사실 후반기에 고작 30타석 들어서서 5개 친 이재원이 더 눈에 들어온게 함정...

추가점이 절실하게 필요하던 7회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팀을 위닝 시리즈로 이끌었습니다.

image.jpg
후반기가 시작하자마자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과 출루율을 제외한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유격수 1위에 뛰어오르며 올해야말로 골글을 받아낼 수 있을지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팀홈런도 91개로 2위 그룹과 10개까지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KBO 리그 역사상 최초의 팀홈런 꼴찌의 가을 야구, 마찬가지로 최초였던 10+홈런 타자 0 가을 야구 같은 기록들이 불과 몇년전 일인 걸 감안하면 정말 놀랍습니다. 호부지 종신 LG하셨으면 좋겠슴미다
참고로 91개의 홈런 중 외국인 타자가 보탠건 딱 하나입니다 부들부들

ssg 따라잡는건 글렀지만 ssg 따라잡을 기세로 열심히 달려서 2위라도 확보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는 주말부터 2연전 일정이 시작되는 터라 수~금 한화(A), 주말 NC(A) 일정이니 화요일은 비 안와도 경기가 없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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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7 23:39
수정 아이콘
받았으면 하지만 박성한이 버닝하면 또 모르죠 ㅠ
게다가 ssg가 우승도 유력하니까... 오지환은 그냥 하던대로 잘하는수밖에 없습니다
무적LG오지환
22/08/07 23:42
수정 아이콘
골글은 인지도가 생명이죠 크크
커리어 로우급이였던 작년 오지환이 도쿄 올림픽빨로 커리어 하이였고, 1,2위를 다퉜던 15,16보다 표 더 받은거 보면 잘 알 수 잇습니다 크크크

지금 후반기 포스가 16년의 그것과 비슷한데 이거 잘 유지만 하면 작년 올림픽 이후 개선된 인식이나 인지도를 바탕으로 박성한이 타격왕 하지 않는 이상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8/07 23:45
수정 아이콘
16년 후반기만큼하면 거의 30런..!??
무적LG오지환
22/08/07 23:47
수정 아이콘
사실 거기까지 갈 것도 없고 지금 페이스만 유지해도 28개 페이스긴 합니다 크크크크
16년 후반기 오지환 진짜 대단하긴 했습니다 크크
22/08/07 23:40
수정 아이콘
움짤보고 후반기홈런순위에서 이재원 있길래
슼재원 살아났구나 했는데

우리 왕크왕귀였군요?

올스타후에 갑자기 그냥 관심이 떨어져서 스코어만 보는터라
무적LG오지환
22/08/07 23:43
수정 아이콘
고작 30타석에서 홈런 5개 때린 거 보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크크크크크
LG우승
22/08/07 23:40
수정 아이콘
한화 형님들 주중에 저희 만나고 주말에 키움 만나는데 굽신굽신.

한화도 새로온 외국인 투수 두명 영입과 동시에 전력이 어느 정도 잡혀서 쉽지 않을 것 같네요ㅠㅠ
무적LG오지환
22/08/07 23:42
수정 아이콘
라미레즈, 페냐 둘 다 만나면 어쩌나 싶었는데 라미레즈만 만난다더군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클레멘티아
22/08/08 00:14
수정 아이콘
20홈런 잠실 유격수면 골글 받는다 봐야죠.
만약 20-20찍으면 거의 확정이고요.
무적LG오지환
22/08/08 00:16
수정 아이콘
그걸 하고 못 받은 적이 이미 있었어서 크크크크크

20-20보다 홈런 30개를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ANTETOKOUNMPO
22/08/08 00:49
수정 아이콘
그 때는 메이저리거 있을 때 아닙니까?
무적LG오지환
22/08/08 00:53
수정 아이콘
20개 친 해에는 같이 20개 넘긴 그 메이저리거도 못 받았는 걸요 크크크크크
Jadon Sancho
22/08/08 00:49
수정 아이콘
투수진은 조금씩 퍼지는 가운데 타자들이 매일 버닝해주니 고마울따름입니다 크
무적LG오지환
22/08/08 00:54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주는 선발들도 켈리 빼고 전부 5이닝은 먹었고, QS만 네번 해줬죠 크크크
그리고 불펜도 방어율 1등했습니다?
22/08/08 00:56
수정 아이콘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골글 먹게, 홈런 딱 30개만 까보자!
포카칩은소금맛
22/08/08 09:10
수정 아이콘
20-20하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거의 LG 자체가 폭망 수준일거라, 그냥 소소하게(?) 30홈런으로 목표를 수정하는게........크크크크

이재원도 거의 터진거 같은데 말이죠. 자리가 없네요 ...... 요즘같으면 창기 빼고 좌 현수 중 해민 우or지명 성주/재원으로 돌리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그런데 유지현이라서가 아니라, 제가 감독이어도 창기 빼는 선택이 쉬울거같지는 않아서 참 어렵습니다.

우승 노리는게 맞는 시즌인데 SSG가 미친 팀이니 그냥 제발 코시만 가자고 손 모아 기도해븁니다
더치커피
22/08/08 09:22
수정 아이콘
저번에 홍창기 9번으로도 나오던데, 적당히 돌려써야죠
홍창기도 장타가 없는 선수라 지금 정도의 타율 출루율이면 사실 박해민보다 나을 게 별로 없습니다..
포카칩은소금맛
22/08/08 09:36
수정 아이콘
뜬금 장타가 높은 확률로 터진다는 점에서 이재원이 장점이 있고,
홍창기랑 문성주랑 출루 측면에서 비슷한데, 요즘은 성주가 더 낫죠.
박해민 들어오고 문성주가 터지면서 창기가 진짜 애매해졌습니다
더치커피
22/08/08 09:37
수정 아이콘
올해 홍창기는 잔부상도 많았고 살짝 안식년 느낌이죠
내년부터 또 잘하면 됩니다
무적LG오지환
22/08/08 09:47
수정 아이콘
사실 올해도 못하고 있는건 아니긴 한데 크크크
박용택_33
22/08/08 09:28
수정 아이콘
20홈런 쳤던 2016년 누가 골글인가 했더니 김재호였네요. 김재호라면 뭐 인정해야죠 크크크

어째튼 올해는 골글제발 한번 받았으면 합니다.
무적LG오지환
22/08/08 09:50
수정 아이콘
그땐 못 받은 것도 못 받은건데 그 성적 찍고 받지도 못할거라고 시상식장도 안 갔는데 그게 옳은 선택인게 증명되었던게 좀 그랬습니다 크크
더치커피
22/08/08 09:43
수정 아이콘
war 기준으로 성적이 비슷하면 타율 높은 쪽이 좀더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는 박성한이 6대4 정도로 앞서 있다고 봅니다
무적LG오지환
22/08/08 09:49
수정 아이콘
작년에 커리어 로우급 성적 찍고 16년보다 표 많이 받으며 2등한거 보고 우리나라 골글은 성적은 커트라인만 통과하면 기자들이 얼마나 그 선수를 많이 아냐가 제일 중요하죠.

지금 홈런 하나 칠 때마다 기사 쏟아지는거 보면 지금 페이스대로 끝내면 오지환이 정배라고 봅니다.
도날드트럼프
22/08/08 09:56
수정 아이콘
지금 타율, 출루율 유지하면서 25홈런 이상이면 오지환이 골글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016년은 너무 옛날이고 기자들도 WAR 정도는 다 보면서 정하고 오지환은 커리어 마일리지도 좀 쌓여서 유리하죠.
골글도 골글인데 오지환 타격이 진짜 한단계 넘은 느낌이고 타석에서 왠지 모를 위압감이 있습니다.
iPhoneXX
22/08/08 10:12
수정 아이콘
LG가 팀홈런 순위가 1위 찍은거 보고 코치들 교체한게 얼마나 신의 한수였는지 느끼게 됩니다. 오지환도 좀 빨리 호부지 만났으면 더 성공하지 않았으려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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