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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0 13:57
심준석이 남으면 한화는 무조건 심준석을 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심준석을 픽했는데 심준석이 망하고 김서현이 흥할때의 데미지와 심준석을 거르고 김서현을 픽했는데 김서현이 망하고 심준석이 흥했을때의 데미지는 엄청난 차이가 있거든요. 심준석을 걸렀을때의 부담감이 너무 큽니다.
22/08/10 14:49
팬은 욕하고 화내면 끝이지만 프런트는 밥줄이니까요
밥줄걸고 줄타기하기가 쉽지 않죠 그런데 더 굵은 밧줄에서 가는 밧줄로 옮겨타는건 쉽지 않을겁니다
22/08/10 20:30
아뇨, 심준석스타일보다 한화에게 없거나 부족한게 김서현 스타일이라고 봅니다.
김민우 문동주를 능가하는면이 심준석에게 얼마나 있는가요? 오히려 그들처럼 포텐이 터진다면이 셋다 잘할거고 비슷한 스타일이라는겁니다. 또한 제구력 높지 않은 강속구 투수라면 김범수, 장시환도 있죠. 한화가 투수들 제구력 향상시키는 탁월한 팀도 아닌데,,7~8년 부침겪다가 지금 김민우급으로 된다면 성공이겠지만, 그런 모습은 한화 팀 체질 개선엔 아무런 도움이 안될듯 합니다.
22/08/10 20:49
팬은 이렇게 말할 수 있죠.
그런데 밥줄이 달린 프런트나 스카우트들은 그런 모험 못합니다. 무조건 심준석 정배로 갈겁니다. 심준석이 미국 가면 모를까 남으면 심준석 지명한다에 오백원 걸 수 있습니다.
22/08/10 14:06
기아가 고민이 없고 한화가 고민이 크죠.
한화는 차라리 심이 메이저 가는게 머리 안 아픔. https://naver.me/G8mlytrn (추가) 전상일 기자님 3일전 기사 http://www.apsk.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281
22/08/10 14:07
작년 문김대전때 한화처럼 기아는 오히려 선택이 간단한 상황이죠.
심준석이 미국간다 : 김서현 윤영철 중 남는픽 심준석이 국내 잔류한다 : 심준석 김서현 중 남는픽 윤영철도 좋은 픽이긴 한데, 구속의 매력이라던가 구단 상황(왼손선발 많고 김기훈 곧 제대) 까지 생각해보면 심준석 김서현을 거르고 윤영철 픽하진 않을 것 같아요.
22/08/10 16:13
왠지 심준석 미국 - 김서현 한화 - 윤영철 기아 가 될 것 같긴 합니다 크크
제구랑 멘탈이 좋아서 잘 클거같은데, 문제는 너무 던지는게 아닌가 싶어서 좀 말리고싶음..
22/08/10 14:20
심준석 포텐이 김서현보다 높을지라도, 현재 어빌은 김서현이 더 앞서있는 거 같아요. 왠지 딱 한번 뽑은 전체 1픽...금지어가 된 그 분이 떠오르네요..
22/08/10 14:33
최강야구 팬으로, 기아는 김서현 오면 김서현, 김서현 채가면 윤영철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서현이 1픽이고. 윤영철은 제구와 멘탈이 정말 좋더군요. 실링이 높든, 제구가 어떻든, 결국 투수의 대성은 멘탈이 결정할 겁니다. 싱글거리면서 자기 공 던지고, 느린 변화구를 존으로 넣는 제구와 강심장에 투쟁심. 이거면 기본은 무조건 해줄 겁니다. 이의리, 김기훈이 선발로 가면 불펜에서 시작해도 되지요. 이준영 하나밖에 없는 불펜인데요.
22/08/10 14:52
심준석 선수가 국내에 남는 다면 죽으나 사나 심준석이죠.. 선수 본인도 완성형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KBO 거쳐서 미국을 가는게 나아 보여요. 이 상태에서 미국 가면 마이너를 꽤나 전전해야할텐데 기량 올리기도, 컨디션 관리하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지금까지 계속 미국 간다고 선언해서 모양새 좋게 남을 수 있을까 싶네요.
22/08/10 14:53
저는 몇몇 대어에 대한 드래프트는 설령 미래를 알아도 픽을 안할수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심준석이 메이저 안간다는 전제하에 심준석-김서현 순을 80% 정도, 김서현-심준석 순을 20% 정도로 보고 윤영철이 둘 중 하나라도 제치고 먼저 픽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다고 봅니다. 단, 그나마 만약 둘 중에 누구라도 무시할수 없는 부상 이슈가 있다면 가능성이 조금은 올라갈거라 봅니다. 심준석 정도의 대어급에는 어쩔 수가 없어요. 예를 들어 이대은-이학주 드래프트는 아마 100번 드래프트를 돌려도 98-100번은 저 순서대로 나왔을겁니다. 그나마 이학주는 2픽이 되지 않았다면 삼성 쪽이 생각보다 부상 여파를 크게 보나보다, 식으로 그럭저럭 납득이 되었겠지만, 이대은1픽은 절대적이었겠죠. 구단 입장에서는, 대어를 거르고 다른 선수를 픽하는 의사결정 자체가 쉽지 않을거에요. 구단 윗선이나 팬들 납득시키는 것도 큰일일 것이고요.
22/08/10 15:06
좌완이 씨가 말랐다던데 ..
기아는 김서현/윤영철중에 남는 쪽 데려왔으면 합니다 심준석은 좀 .. 당장 폼이 안좋더라도 포텐 충만한건 알겠는데 그걸 기아가 터트릴 것 같지가 .. 한슝쾅에 매번 속은지도 십년쯤 됐는데 심준석 오면 또 십년 속을듯 ..
22/08/10 19:36
좌완이 씨가 말랐다는 기사가 있었지만 곧이 곧대로 보시면 안 됩니다. 구속은 빠르지 않아도 괜찮은 투수들이 두세명 있습니다. 빠른공을 던지는 우완에 비해 적다는 거구요. 2학년엔 140대 중반을 던지는 좋은 좌완들이 많습니다.
22/08/10 15:24
[생글생글 웃으면서 자기 공 던지는], [구속 140 후반의], 당해년도에 150 후반을 던지는 1순위가 있어 넘버원이 아닌 [좌완]...
C컵만 되면 무조건 지명해야
22/08/10 15:52
저라면 심준석 픽안할껀데...포텐은 터져야 포텐이라서
윤영철은 즉시 전력감으로 될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야구계에 몸을 담지 못하는 거겠죠 ㅠㅠ
22/08/10 16:03
최강야구 처음에 덕수고랑 시합이 잡혔길래, 전국민을 상대로한 심준석의 쇼케이스가 되겠다 생각했는데 결과가 좀 의외였어요. 좋은 조건으로 메이저 갈 것 아니면 국내에 남아줬으면...
22/08/10 16:24
윤영철은 최대 단점이 충암 에이스 출신이라는거죠.
덕수랑 충암은 감독들 마인드가 남달라서 걱정되긴 합니다. 고우석 같이 운 좋은 케이스 아니면 말이죠. 다시 생각해보니 지명도 안 된 투수가 군면제 받을 정도로 십자인대 파열된 걸 운 좋다고 해야하네요(...)
22/08/10 16:59
심준석이야 일단 며칠 안남은 데드라인 내에 드래프트 신청서를 내느냐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죠.
워낙 최근에 부진해서... 미국을 안갈수 있다는 말도 있지만 본인의지가 강하다는 말이 많아 결국 신청서 낼때까진 두고봐야 되는데 만약 신청서를 낸다면 한화쪽에서 고민이 깊어질듯 합니다. 기아 롯데는 심준석(잔류시)-김서현-윤영철 중에 남는선수 고민하면 될거같은데, 그 다음 순위로 유력하던 신영우... 보다 최근에 김유성(2년전 학폭으로 지명철회되고 고대간 그 선수 맞음, 이미 얼리 신청 완료)가 의외의 복병이라는 썰이 많더군요. 150 넘기는 즉전감이지만 과연 2년전 그 일이 마무리되지 않은 입장에서 타팀의 지명여부도 궁금하고 NC가 지명할지 여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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