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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10 23:53:40
Name 손금불산입
File #1 0810234302823496(1).jpg (1.33 MB), Download : 8
Link #1 세리에매니아
Subject [스포츠] 로베르토 바조 때문에 이탈리아로 유학간 사람.jpg (수정됨)




이탈리아 미술사로 이탈리아에서 석사, 박사까지 다 하신 분이라네요.

영상이 2020년 영상인데 당시 기준으로는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 교수님이시라고...

실제로 세리에매니아에서 직접 활동도 하셨던 분이라고 하더군요.

바조를 만났을 때 교수님 심정이 어땠을지, 그리고 바조도 이런 팬들을 만나면 정말 가슴이 뭉클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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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티타임
22/08/11 00:16
수정 아이콘
94년 미국월드컵 보고 팬이됐다고 하면 바조는 미묘한 심정일듯...
22/08/11 00:50
수정 아이콘
앗 크크크크크
손금불산입
22/08/11 00:5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그야말로 역사에 남을 활약이었는데 마지막이 참...
22/08/11 01:12
수정 아이콘
약간 볼카노프스키전 보고 정찬성 팬됐다던 박나래 느낌... 은 아니겠죠 결승전 전까지 멱살캐리했던 기적을 보여줬었으니
Chasingthegoals
22/08/11 17:58
수정 아이콘
그거랑은 다르죠 크크
오히려 결승전까지 가는 과정까지 보면 조제 알도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멱살 캐리 도장깨기 느낌 많이 났는데 마지막이 삐끗해서 졌으니까요.
Grateful Days~
22/08/11 08:29
수정 아이콘
그 이전부터 팬이었지만 마지막만 빼면 그 대회에서도 원맨쇼에 가까웠습니다..
22/08/11 15:10
수정 아이콘
승부차기만 안보면 ...
바닷내음
22/08/11 17:25
수정 아이콘
깜빡이 없이 연령테스트라니
22/08/11 00:49
수정 아이콘
교수님에게는 평생 두고두고 얘기하실 행복이, 바조 선수에게도 지인들에게 즐겁게 말해볼 인상적인 추억 중 하나였을 거 같습니다.
22/08/11 00:51
수정 아이콘
제가 94월드컵 한국 : 독일전때문에 클린스만 팬이 되고 토트넘 팬이 된 케이스인데 진짜 어릴때 한경기 임팩트 무시 못합니다.
그렇게 x린이가 되고.. 고통 받고..
神鵰俠侶_楊過
22/08/11 08:38
수정 아이콘
98월드컵 네덜란드 vs 아르헨티나 전 베르기 옹의 퍼스트터치와 슛 때문에 아스날팬이 된 제 동생도 그렇죠 흐흐
달밝을랑
22/08/11 19:50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적에 어느날 티비에서 엘지트윈드 이상훈이 마무리로 나와서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포효하는 장면에 뻑가고 엘지 열혈팬이 됐는데 이후부터 고통 받...
22/08/11 01:00
수정 아이콘
그치.. 마이클 오웬은 키작은 초딩에게 신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22/08/11 01:02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진짜 평생의 자랑거리이자 추억이겠네요.
마르세유
22/08/11 01:14
수정 아이콘
스페인 vs 이태리. 미국 월드컵 8강전이었죠. (4강전 상대는 스토이치코프의 불가리아.)

몇년전 유튜브로 봤는데 94년 이태리 경기중 제일 재밌었습니다.
스페인의 강력한 4강 진출 의지가 느껴졌지만 웅크리고 있다가 역습 한방씩 꽂아넣는
전형적인 이탈리아 축구에 골결정력 부족으로 그만...
바죠와 살리나스 양팀 공격수의 클래스 차이가 그대로 결과에 반영되었죠.
22/08/11 02:15
수정 아이콘
저랑 동년배 시네요 크크

뭐랄까 한창 들뜨는 나이에 각잡고 처음 본 월드컵이라 그런지 저도 94월드컵이 제일 인상적이였습니다.

한국팀이 나름 선전하기도 했고 클린스만 터닝발리슛, 베베토 세레모니, 약먹고 눈 시뻘게진 마나도나, 자살골 넣고 살해당한 콜롬비아 선수 등등 여러일도 많았죠
피지알 안 합니다
22/08/11 02:21
수정 아이콘
94년이면 스웨덴 공격수 안데르손이 그렇게 멋있었다고 삼촌이 그러시네요.
22/08/11 02:24
수정 아이콘
그렇게 훈훈한 분위기의 대화 중 02월드컵 얘기가 나오는데,,
及時雨
22/08/11 02:49
수정 아이콘
너무 멋져요 이게 축구다 흑흑
비뢰신
22/08/11 04:57
수정 아이콘
하필 94 크크크
Rorschach
22/08/11 05:4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는 98 베르캄프........ 그래서 아스날.......
전지현
22/08/11 06:57
수정 아이콘
아레오레오레 이노래 유행시절인가요?
The)UnderTaker
22/08/11 07:19
수정 아이콘
세매 네임드셨던분..
바조랑 같이 찍은 사진 올린날 난리났었던거같은데
22/08/11 08:07
수정 아이콘
감동이네요

저도 바조 너무 좋아했어서 이해가 갑니다

드라마네요
청춘불패
22/08/11 08:44
수정 아이콘
이걸 받아주는 바죠도
대단한 팬서비스를 가진 축구선수네요
제랄드
22/08/11 08:50
수정 아이콘
안타깝죠. 최고의 선수였는데... 딱 그 하나가...
국수말은나라
22/08/11 09:03
수정 아이콘
제 꿈은 맑쇼와의 인터뷰 크
모나크모나크
22/08/11 09:12
수정 아이콘
진짜 잊지 못할 이벤트겠네요. 교수님 슬림하시네...
22/08/11 09:18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평생 안주감이네요. 마 니 바조랑 샴페인 무 봤나?
raindraw
22/08/11 09:18
수정 아이콘
꿈같은 일이네요.
22/08/11 10:11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린날 제일 좋아하던 선수가 바조였는데..
진짜 멋있었죠
꿈트리
22/08/11 10:54
수정 아이콘
바조가 참 매력있던 선수였어요.
킹앙리 때문에 아스날 좋아했는데, 맨유/토트넘 테크타는 저는 국뽕인가 봅니다.
22/08/11 13:20
수정 아이콘
마지막 승부차기 제외하면 94년 월드컵은 로베르토 바조의 월드컵이었다고 봅니다. 그 승부차기 때문에 결국 승자는 호마리우-베베투였지만...
제3지대
22/08/11 17:19
수정 아이콘
바조가 94월드컵 결승전 앞두고 부상당해서 배드엔딩이 되버렸죠
만약에 바조 몸 상태가 좋았다면 결과는 어찌되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승자는 브라질이었을듯
바조 부상으로 결승전 이탈리아 전술이 예전의 가데라치오 전술로 가버렸죠
그래서 재미없는 결승전이 되버렸고 승부차기 결승전이 되버린게 있습니다
만약에 바조 몸 상태가 좋았다면 사키 감독은 자신의 사키즘 전술로 브라질과 정면승부했을겁니다
그러면 패했어도 보는 재미는 있는 결승전이 되었을거라는 상상만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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