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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1 17:58
그거랑은 다르죠 크크
오히려 결승전까지 가는 과정까지 보면 조제 알도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멱살 캐리 도장깨기 느낌 많이 났는데 마지막이 삐끗해서 졌으니까요.
22/08/11 00:51
제가 94월드컵 한국 : 독일전때문에 클린스만 팬이 되고 토트넘 팬이 된 케이스인데 진짜 어릴때 한경기 임팩트 무시 못합니다.
그렇게 x린이가 되고.. 고통 받고..
22/08/11 19:50
저도 어릴적에 어느날 티비에서 엘지트윈드 이상훈이 마무리로 나와서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포효하는 장면에 뻑가고 엘지 열혈팬이 됐는데 이후부터 고통 받...
22/08/11 01:14
스페인 vs 이태리. 미국 월드컵 8강전이었죠. (4강전 상대는 스토이치코프의 불가리아.)
몇년전 유튜브로 봤는데 94년 이태리 경기중 제일 재밌었습니다. 스페인의 강력한 4강 진출 의지가 느껴졌지만 웅크리고 있다가 역습 한방씩 꽂아넣는 전형적인 이탈리아 축구에 골결정력 부족으로 그만... 바죠와 살리나스 양팀 공격수의 클래스 차이가 그대로 결과에 반영되었죠.
22/08/11 02:15
저랑 동년배 시네요 크크
뭐랄까 한창 들뜨는 나이에 각잡고 처음 본 월드컵이라 그런지 저도 94월드컵이 제일 인상적이였습니다. 한국팀이 나름 선전하기도 했고 클린스만 터닝발리슛, 베베토 세레모니, 약먹고 눈 시뻘게진 마나도나, 자살골 넣고 살해당한 콜롬비아 선수 등등 여러일도 많았죠
22/08/11 13:20
마지막 승부차기 제외하면 94년 월드컵은 로베르토 바조의 월드컵이었다고 봅니다. 그 승부차기 때문에 결국 승자는 호마리우-베베투였지만...
22/08/11 17:19
바조가 94월드컵 결승전 앞두고 부상당해서 배드엔딩이 되버렸죠
만약에 바조 몸 상태가 좋았다면 결과는 어찌되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승자는 브라질이었을듯 바조 부상으로 결승전 이탈리아 전술이 예전의 가데라치오 전술로 가버렸죠 그래서 재미없는 결승전이 되버렸고 승부차기 결승전이 되버린게 있습니다 만약에 바조 몸 상태가 좋았다면 사키 감독은 자신의 사키즘 전술로 브라질과 정면승부했을겁니다 그러면 패했어도 보는 재미는 있는 결승전이 되었을거라는 상상만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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