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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2 11:26
바르셀로나의 문제는 선수영입의 밸런스나 이런게 아니라 프랭키 데 용 처리 못 하면 FA로 영입한 크리스텐센과 케시에 같은 선수는
그대로 다시 FA가 될 수 있는 조건이 있다고 하고,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쿤데 같은 선수들도 등록을 못 하게 되는 거라... 피케와 부스케츠에게 다시금 주급 삭감안을 제시했다는 기사도 있더군요. 이미 지금도 충분히 삭감 했을텐데 얼마나 더 삭감하라는건지...
22/08/12 11:28
바르사 스튜디오 지분을 더 판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이미 노선을 이쪽으로 정한 이상 뭘 더 팔아서라도 어떻게던 선수 등록도 못하는 최악의 상황은 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더 용은 모르겠네요. 덩치도 제일 크고 그래서 이걸 어떻게든 정리하는 방향으로 갈 지, 아니면 안고 갈 지...
22/08/12 11:33
등록만 된다면 경쟁력이야 충분하지만 레버땡긴거 생각하면 최소 컵 1,2개 이상은 들어야 매꿔질텐데 아무리 스쿼드 좋아도 컵은 운도 따라줘야하는거라 어떻게 될지 흥미롭네요
22/08/12 11:47
깊게 생각안하고 가쉽성 얘기만 보면서 생각하면 레알이 뎊스 문제로 미끄러져도 그 자리를 바르셀로나가 아닌 ATM이 차지할 가능성도 꽤 있어보이는데요.
22/08/12 12:15
그럴 수도 있겠지만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는 그냥 못한 게 문제가 아니라 시메오네 전술의 근간이 흔들린다는 느낌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기대가 안되더라구요. 그 말아먹었다는 바르셀로나보다도 못한 시즌이 되었으니. 올해도 그대로라면 진지하게 결별을 고민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8/12 11:47
바르셀로나는 아직 재정 문제로 스쿼드에 변동의 여지가 많아서 그걸 좀더 봐야 할 듯 합니다.
피케와 부스케츠 주급 삭감 뉴스를 봤는데 사실인지 루머인지는 더 봐야겠지만 참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22/08/12 12:19
라리가 전체에서 샐러리캡 문재로 이적생 등록 못 하고 있는 선수가 53명이라고 하고 어디는 14명이라고 하는데
그냥 협회자체가 막장인듯. 그러니 cvc같은거 하라고 회장이 주장하지.
22/08/12 12:53
"성적 떨어지면 우리 망한다" 라는 징징거림 자체가 애초에 라포르타 측에서 이야기하는 선동과 날조고 그 선동과 날조가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의 생각처럼 바르셀로나는 지금도 그렇게 돈을 못버는 팀이 아니고 수익이 박살나고 있는 팀이 아닙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Deloitte_Football_Money_League#1997.E2.80.9398 딜로이트 풋볼 머니 리그 기준 바르셀로나의 순위는 4위로 아직도 유럽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으며 https://namu.wiki/w/%EC%84%B8%EA%B3%84%EC%97%90%EC%84%9C%20%EA%B0%80%EC%9E%A5%20%EA%B0%80%EC%B9%98%20%EC%9E%88%EB%8A%94%2050%EA%B0%9C%20%EC%8A%A4%ED%8F%AC%EC%B8%A0%ED%8C%80#s-2.12 포브스 구단가치 top 50에서도 바르셀로나는 4위. 전년도보다 구단가치가 15% 이상 상승했습니다. https://www.laliga.com/en-GB/transparency/economic-management/tv-rights 가장 최근 기준 바르셀로나의 중계권료 수익. 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몫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결국 이말은 즉슨, 바르셀로나의 문제는 샐러리캡 문제랑 고정지출에 있지. 바르셀로나가 성적못내면 AC밀란 꼴 난다는건 누가봐도 헛소리. 박찬우 해설 말대로 한 3년간 존버하면서 챔스권 대충 유지하고 고주급 쩌리들 다 정리되면 충분히 회복될수 있는 규모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안하는 이유? 그냥 라포르타 본인 개인의 성과에 미쳐있기 때문입니다. 내 임기때 옛날 벵거처럼 알뜰하게 경영하면서 구단 재정상태 정상화 시켜봐야 어차피 그 열매는 다음 회장이 따먹는다는거죠. 어차피 25년뒤 내가 회장이 아니니까 25년간 중계권 지분 일부를 팔아버리고, 미래를 저당잡고서라도 끌어올수 있는 돈 다 끌어와서 성적을 내고 타이틀을 획득하면 그건 내 업적이 되고 후세에도 두고두고 자기 성과로 기억될거라는거. 이미 라포르타라는 인물 자체가 이번에 다시 당선된게 과거 6관왕 시절 감성때문이라는걸 누구보다 본인이 잘 알고 있을겁니다. 어차피 이런 선택이 실패로 끝나도 라포르타는 손해보는게 없습니다. 내돈 쓰고 망한게 아니라 클럽 돈쓰고 망한거고 클럽수익이 25년간 담보잡힌거지, 내 월급이 25년간 담보잡힌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미래의 빚을 지면서 돈을 쓰는 명분을 억지로 만들기 위해 "지금 돈안써서 성적 내려가면 우리 망해요" 라고 위기를 과장하고 겁을 주며 선동하는거고... 바르셀로나가 한두시즌 성적 좀 삐끗한다고 망할거 같았으면 맨유는 진작 망했어야 했습니다. 맨유는 심지어 글레이저 가문이 매년 빨대꽂고 배당 꼬박꼬박 받아가면서 챔스도 퐁당퐁당 나갈정도로 성적은 바르셀로나보다 더 구려서 챔스 수익도 바르셀로나보다 훨씬 적은데. 누가 봐도 저기는 클럽이 정상적인 경영에 의해 굴러가는 팀이 아니라 정치로 굴러가는 팀이죠.
22/08/12 13:32
공감합니다. 제가 이해가 안되는건 바셀 팬들이에요. 지켜볼수야 있는데 타국에서 보는 제 관점으로는 어떠한 운영을 해도 반감이 크지 않은것처럼 보입니다. 언플을 하는대로 끌려가니까 계속 같은 플레이를 하는걸로 보여요.
22/08/12 13:02
바르샤 지금 성적 급하다고 끌어모았다고 하는데 사실 작년정도로 리그2위에 뭐 챔스는 그래도 더올라갈법하긴한데 영입한 선수들이나 금액에 비해 왠지 기대가 안되네요 크크 맨리 만나면 무난하게 합계스코어 4ㅡ5점차 나올 거같은
22/08/12 15:33
작년 사비셀로나 성적이 좋은 편이긴했는데 뭔가 갈수록 생각보다 위력이 안나오는 느낌도 있었죠.
유로파에서 미끄러진 것도 그런 것 중 하나이고. 현재 내부 상황이 계속 시끌시끌한 것도 골칫거리일 것 같습니다. 데용이야 워낙 유명하고 브레이스웨이트도 긴급 조항 써가면서 바이아웃으로 데려왔는데 관중들한테 욕 먹고 있죠. (브레이스웨이트 뺏긴 레가네스는 그 시즌 강등 당함) 이런 상황에서 사비가 흔들리지 않고 팀을 잘 꾸려나갈 수 있을지... 뭐 그렇다고 레알이 문제점을 다 메꿨냐고 하면 또 애매합니다. 뤼디거 추아메니 말고는 제대로된 영입은 없고 여전히 아자르나 마리아노, 오드리오솔라 같은 쩌리들이 남아있으며 프리시즌만 봤을 땐 또다시 크카모가 주전일 가능성이 큰데 크카모의 나이를 생각하면 지난시즌에서 더 악화될 리스크도 충분히 존재하는 상황이죠. 좌우풀백도 공격력 없는 멘디와 막판에만 부활한 카르바할인데 이 둘이라도 계속 주전 뛰어주면 다행이고요ㅡㅡ; 물론 그럼에도 갓첼로티(지난시즌 욕해서 죄송합니다)니까 그저 믿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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