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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13 11:25:15
Name 손금불산입
File #1 0813110204185693.jpg (778.6 KB), Download : 9
Link #1 BR FOOTBALL
Subject [스포츠] [해축] 2022 발롱도르 후보 30인 발표


이번에도 손흥민이 노미네이트 되었다는게 일단 체크포인트입니다.

이번부터 연단위가 아니라 시즌 단위로 구분을 하겠다고 명시되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은 해당 시상에 반영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상태이니 어지간하면 카림 벤제마가 수상을 하지 않겠냐... 라는게 일반적인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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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UEFA 올해의 선수 후보 3인은 이렇습니다. 거진 해답노트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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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22/08/13 11:37
수정 아이콘
벤제마가 받겠네요.
카레맛똥
22/08/13 11:42
수정 아이콘
거의 벤제마 확정이라보고 포디움이 더 궁금하네요.
덕배도 포디움 한 자리는 거의 먹었다고 보는데 쿠르트와가 골키퍼라서 과연
아테스형
22/08/13 11:44
수정 아이콘
시즌단윈데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라니 크크
누가 받을 지는 확실해보이고 쏘니가 몇윌지 15위 안은 힘들까유..
마르세유
22/08/13 11:44
수정 아이콘
벤제마가 압도적이기도 하고 경쟁자로 붙일 선수도 딱히...
Extremism
22/08/13 11:47
수정 아이콘
누구 때문인지 1위 확정격인 벤제마 빼고 포디움에 있어도 왜 이렇게 위상이 떨어져보이는지 크크크
훗날 덕배는 그 누구랑 동급 미드필더 소리 들을지도 웃프네요. 꼬우면 역시 챔스는 들었어야... 올해 월드컵이라 덕배가 내년 발롱도 좀 힘들어보이는데 더 지나면 맨시티 우승 = 홀란드 발롱도르라 참
손금불산입
22/08/13 11:56
수정 아이콘
데 브라이너 빅이어도 그렇고 손흥민이나 케인 우승컵도 그렇고 사실 선수 급을 따지는 것에 있어서 트로피라는 거에 그렇게까지 집착할게 없는데 말이죠. 사람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할 때는 11명도 아니라 6명이 하면서도 패배하면 매번 내 책임은 별로 없고 팀원 때문에 졌다는 말을 모두들 입에 달고 다니는데 왜 프로스포츠로 넘어와서는 선수들의 트로피에 집착하며 일일이 평가질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NBA가 근래에 우승 트로피 만능론에 휩쓸린게 그래서 굉장히 싫었거든요. 축구도 그 숙명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은 제라드 리그 우승 밈이 그걸 가속화시킨건가 싶기도 하고...
아케이드
22/08/13 13:37
수정 아이콘
'뛰어난 선수' 정도라면 몰라도 자타공인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최고의 트로피는 필수적이라고 봐야죠
그 트로피라는 것에는 발롱도르나 챔스 우승 같은 것도 포함될 것이고, EPL 득점왕 같은 것도 포함된다고 보구요
손흥민 선수만 해도 득점왕 이전과 이후에 위상이 달라졌다고 봅니다
23골이 아닌 22골을 넣었다고 해서 손흥민 선수의 실력이 크게 낮아지는 건 아니지만 어쨌건 23골을 넣고 득점왕 트로피를 획득했기 때문에
그 트로피로 인해 위상이 격상되었다는 건 부정하기 힘들다는 거죠
그러한 세간의 평가들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는 있지만 현실은 현실이라는 겁니다
하물며 그 트로피가 발롱도르 쯤 되면 말할 나위도 없죠
손금불산입
22/08/13 14: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그 기준도 대중들이 꽤나 작위적으로 받아들인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거든요. 누구는 챔스 우승이 없으니 위대하지 않다고 하고, 누구는 리그 우승이 없으니 위대하지 않다고 하고, 우승 멤버, 득점왕, 리그 베스트 그런 것들 역시 꽤 작위적으로 해석을 해요. 누구는 그래도 이게 있으니 클래스가 있는 선수고, 누구는 그것들 중 많은게 있는데도 이게 없으니 실속은 없는 선수라고 하고...

득점왕, 리그 베스트 그런 것도 따지고보면 생각보다 별거 아니거든요. 득점왕 먹고도 퍼거슨에게 챔스 결승에서 배제당한 베르바토프도 있고, 이제는 아넬카가 PL 득점왕 출신이라고 기억하는 사람도 별로 없잖아요. 그 앞뒤 득점왕 출신들과 비슷한 클래스라고 이야기하기 애매하기도 하고요. 근래에 제이미 바디가 득점왕을 먹었다고 유럽 최고급 공격수로 취급하지도 않았었고. 당장 이번 시즌 PFA 팀에 선정되지 못한 손흥민도 그 예시가 될 수 있고요. 손흥민의 클래스와 가치는 그러한 득점왕과 리그 베스트 선정에 수반되는 과정 속에서 그리고 이번 시즌들처럼 그렇게 선정되지 못한 시즌들에서도 보여준 그의 기량과 퍼포먼스에 근거한 것이죠. 극단적으로 이런 것들 하나도 없어도 손흥민 수준 정도로는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는 거잖아요. 실제로 손흥민도 마지막 경기 극적인 골들 없었으면 아직까지도 경력에 제대로 된 건 PFA팀 1회 수상자 이거 하나 밖에 못 적었을텐데. 직접 언급하셨지만 그렇다고 손흥민의 가치가 필요 이상으로 변화하는 것도 아닌게 맞죠. 말씀하신 '최고의 선수의 트로피' 이야기를 하려면 펠메마급 Goat 따질 때나 쓰면 되지 않나 하는게 제 관점입니다. 어차피 그 아래로 위대한 선수들의 기량은 다 종이 한두장 차이에 불과한걸요.

물론 말씀하신 타이틀들이 미디어로 하여금 선수를 더욱 조명케 하고 그것들이 반복되어 네임밸류가 높아지고 스타가 되는게 지극히 현실적인 프로세스지만, 어느 순간 이러한 스타성이 축구 내적인 가치와 퍼포먼스들을 다 잡아먹으면서 그 선수의 위상이라는 것을 실제 기량과는 거의 연관성이 없는 수준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는 아무리 흔한 현실이라도 그건 틀렸다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그게 스포츠 엔터테이먼트를 넘어서서 축구 내적인 가치를 침범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봐서요.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라고 말은 하지만 결국 그 스타성과 위상이 선수들의 클래스와 수준을 침범하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왜곡된 국뽕 평가나 뻥글 천룡인... 다 그런 것들의 영향이죠.

그 선수의 실제 기량과 실속을 고려하지 않고 껍데기만 가지면서 선수를 설명하려는 시도들은 어디까지나 그게 간편해서 수준을 넘어설 수가 없고, 그러한 간편성은 분명 오류가 흘러넘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둬야 합니다. 그것을 간과하니 몇몇 사람들은 우승 몇개니까 누가 누구를 넘은건가요, 누구 따라가려면 일단 발롱도르 몇개는 따고 오셔야 이런 껍데기에 매몰된 정말 의미없는 담론을 정론이라고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던데 저는 일단 그게 너무 싫고요. 싫은걸 넘어서서 틀린 것도 맞다고 봅니다.
아수날
22/08/13 12:09
수정 아이콘
역시조신
라울리스타
22/08/13 12: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손흥민은 5위권 이내로 놀아도 무방하지만...

그 동안 저평가의 역사를 볼때 10위 정도 하지 않을지..
아케이드
22/08/13 14:31
수정 아이콘
개인 퍼포먼스만 따지면 포디움에 들지 못할 것도 없다고 보지만,
발롱도르라는 상 자체가 팀 성적에 매우 큰 가중치를 주기 때문에 아무래도 힘들겠죠
벤제마가 수상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이유도 소속팀인 레알이 챔스 우승 트로피를 들었기 때문이고,
맨시티가 우승했다면 덕배가 수상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받았을 거라고 봅니다
라울리스타
22/08/13 14:42
수정 아이콘
더 생각해보니 아시안 저평가 + 팀성적 가중치까지 고려한다면 결국 15~20위권에서 마무리 되겠네요.

벤제마는 그 소속팀의 챔스 우승에 적절히 묻어간게 아니라, 역대급 하드 캐리 시즌이었으니...
아마 결승에서 리버풀이 이겼더라도 그 전 까지의 캐리만으로도 충분히 수상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챔스 결승에 레알이 아니라 맨시티가 올라왔더라면 반대로 덕배가 받았을 수 있겠지요.
요망한피망
22/08/13 12:23
수정 아이콘
벤제마
ComeAgain
22/08/13 12:32
수정 아이콘
그건 말씀드리기 싫습니다...
22/08/13 12:50
수정 아이콘
호날두 나가고 벤제마도 이제 끝났다 생각했는데 압도적 발롱도르 위너라니......
22/08/13 12:54
수정 아이콘
메시가 없는게 얼마만 일까요
에이징커브 온거 같긴 하지만 작년 수상잔데 허허
안수 파티
22/08/13 15:57
수정 아이콘
발롱 포디엄 정도로 보면 거의 14, 15년 만 아닐까요? 제대로 찾아보진 않았지만...
올해야 그렇고 내년 혹시 모르지 않나 기대중 입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2/08/13 21:19
수정 아이콘
17년만입니다.
22/08/13 13:07
수정 아이콘
일단 저기에 한국 선수가 있다는 거에 놀라움..
실제상황입니다
22/08/13 13:07
수정 아이콘
살라가 네이션스컵만 없었으면, 그래서 전반기 폼을 후반기에도 이어갈 수 있었으면 벤제마랑 경쟁해볼 만했던 것 같은데 아쉽네요. 폼도 죽고 국대 우승도 못하고 월드컵까지 탈락해 버렸으니...
손금불산입
22/08/13 14:21
수정 아이콘
살라의 후반기 폼이 전반기와 대동소이했다면 정말로 이번 시즌 벤자마와 투톱으로 꼽히면서 다른 선수들과는 아예 거리를 뒀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발롱도르 수상은 최종적으로 벤제마가 탔겠다 싶긴 하지만...
다시마두장
22/08/13 13:37
수정 아이콘
옛날같았으면 발롱도르 후보에 한국인 선수가 들어가있다는 것 만으로도 놀랄 노자였을텐데 이젠 그냥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크크
22/08/13 14:33
수정 아이콘
거의 변수없이 벤제마겠네요..
요기요
22/08/13 15:00
수정 아이콘
발롱마 축하하고
Untamed Heart
22/08/13 18:19
수정 아이콘
범죄마가 최고의 축구선수라니 스타판이나 전 세계적인 스포츠나 마찬가지네요 이러니 플레이로 보답한단 헛소리들이 나오겠죠
짱위뇨
22/08/13 22:10
수정 아이콘
축구선수가 축구만 잘하면 됐지 왤캐 불만가득이세요
Untamed Heart
22/08/13 22:56
수정 아이콘
님의 시각은 그런가보죠 마재윤 외 주작범 이영호 외 코인러 약물쓴 스포츠 스타들 네 경기만 잘하면 되겠네요
전 그런 사람들 경기는 안봅니다
다른 시각차 존중 바랍니다
박보검
22/08/14 01:24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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