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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3 19:16
근데 그게 엘리트 역도인이어서 괜찮은거지 일반인이었으면 허리 다치기 딱 좋은 자세였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크크 트레이너도 전병관인줄 알았으면 놔뒀을텐데 그냥 아저씨인줄 알았을테니 다치기전에 얼른 개입해야...
어쩌면 이상화씨가 하는 운동자세도 엘리트 운동선수한테는 괜찮지만(혹은 스케이팅 훈련에 특화되어있어서) 일반인이 따라하기에는 부적절한 자세일수도 있겠지요. (저는 잘 모릅니다만..)
22/08/13 16:00
선수들은 항상 부상의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보니 하프스쿼트를 선호하겠죠 풀스쾃이나 ATG했다가 무릎에 무리갈수 있으니
시원시원하게 내려오질 않아서 답답할수는 있는데 어차피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목적은 기능향상이라 시원시원하게 스쾃치는게 아니니 그럴수 있겠죠
22/08/13 16:14
제가 알기로도 이쪽이 맞습니다
싸이클이나, 스케이터들은 무릎 부상이 많아서 풀스쾃을 구지 하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반면에 보디빌더들은 풀스쾃을 엄청나게 강조하죠
22/08/13 17:04
잘은 모르겠는데... 그 약투로 유명한 박승현씨 있잖아요 그분은 보디빌딩식의 운동을 추구하는 분이고..
그분 유트브에 가끔 가보면 강의나, 자세 봐주는 컨텐츠에서 풀스쾃을 매우 강조하더라고요 저는 헬스나 보디빌딩에 관심은 없지만 그냥 재미로 가끔 보는데도 스쾃시 고관절이 완전히 접히는것? 을 강조하는걸 아주 많이 접했습니다
22/08/13 20:31
오.. 승현씨한테 원포인트 받으셨다니
강의 하는 영상만 봐도 개인적으로 공부를 엄청 많이 한 것 같긴 한데 자기만의 논리가 명확해서 호불호가 좀 있을 수 도 있겠다 싶긴 하더라고요
22/08/16 14:34
어차피 수만가지 레슨 중에서 나한테 맞는 걸로 하는거니까요
다른 것 보다 운동에 임하는 태도?/마음가짐?에서 좋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대충 갯수 채우는게 아니고 마지막 한 2~3개는 진짜 온몸이 달달달 떨릴 정도의 강도로 밀어부치시더군요
22/08/13 17:11
어떤책이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스쿼트 기본서를 보니 오히려 풀스쿼트가 무릎에 더 부담을 안주고 안정성을 가져온다고 설명하는 이론도 있습니다. 저도 운동배울때 보디빌더 운동보다는 기능성 운동위주로 훈련했었는데 거기서도 풀스쿼트를 강조했었고요. 그런데 아마 전제조건이 건강한 무릎이었을것 같긴 합니다.
22/08/13 17:15
근데 하프 스퀏이라고해도 상체가 너무 기울고 허리에 과신전상태가 심해보입니다. 내려가다 어느순간 하체는 고정에 상체만 내려가는데.. 일반적인 스퀏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살짝 굿모닝 느낌도 있는데... 근데 말 그대로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이시니... 누구보다 잘 아실테니까 어떠한 의도가 있겠죠???
다만, 여담인데... 가끔 선수분들도 옆에서 터치 안해주면 쫌 잘못되게 운동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엘리트선수분들이랑 운동할 기회도 몇번 있었는데... 안좋은 자세가 몸에 베어서 그냥 하시는분도 있고, 생각보다 잘 모르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그러다가 부상오는거고요. 근데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상화 선수가 그렇다는건 아니고 그런 선수들도 있다..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22/08/13 15:59
고점을 뽑기위해 약간의 트레이닝실패확률은 감수하시는 자세 아닌가 그렇게 상상해봤습니다.
근데 부상도 많을거고 체형이나 근육량도 스케일이 다를테니 일반인들의 이상적인 자세하고는 달라질만 하겠죠
22/08/13 16:29
엘리트 운동선수가 이론은 바보 그 자체인 경우도 엄청 많기 때문에...
선출들 해설 시켜보면 다 틀린 얘기해서 욕 먹는 경우가 엄청 많죠.. 헬스는 전혀 몰라서 이상화 선수에 대해 할 말은 없습니다만 팩트로 승부를 봐야지 운동선수니까 노터치..는 전형적인 권위에 호소 하는 오류죠.. 스케이팅에 최적화 되어있지만 일반인에겐 해선 안되는 자세라든지 하는 사연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22/08/13 16:33
이상화 선수가 독학해서 하는것도 아니고 선수촌에서 전문가가 다 봐준거겠죠. 다만 말씀하신대로 강남같은 일반인에게 맞지않는 방법일수는 있습니다.
22/08/13 23:11
운동선수니깐 노터치가 아니라
종목마다 훈련방법이 다른데 자꾸 바디빌딩 잦대로 평가하잖아요 느낌이 스쿼트자세가 스케이트 탈때 자세랑 비슷한거같은데 관련이 있겠죠 바디빌딩은 중력저항이라 중력이랑 수직으로 올라오는건데 뛰는 운동들은 전진을 하잖아요 기록재는 선수가 대체 바디빌딩을 해서 뭐합니까 운동선수니까 노터치가 아니고 스케이팅 훈련법은 우리가 모르니 노터치겠죠
22/08/14 03:35
바디빌딩이식으로 스쿼트를 말하는게 아닌데요?
역도 선수들이야 말로 끝까지 않는데 그게 바디빌딩식 스쿼트라니요. 이미 바디빌링의 스쿼트라고 하는 것부터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는 겁니다. 오히려 바디빌딩 하는 선수 중에 끝까지 앉지 않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심지어 같은 동계 종목의 윤성빈 선수도 풀스쿼트를 하는데 윤성빈 선수는 올림픽이 아니라 올림피아를 준비했었나 보네요? 그리고 전진이요? 최근 윤성빈 선수 유튜브 하체영상 보면 빨리 뛰기 위해서 어떤 훈련했었는지 보고나 오세요... 수직운동이라 스쿼트가 전진이랑 아...어디서부터 틀렸다고 말해야 하는거죠.
22/08/14 04:37
(수정됨) 윤성빈이요?결국 뛰는건 육상전력질주 자센데요?
뭐 스케이팅 선수들 훈련이나 몸푸는거 본적은 있어요? 스케이팅 자세때문에 무릎은 끝까지 안접고 허리는 숙여지는데 바벨을 받치려면 저렇게 되겠죠? 뭐 물론 제 생각입니다만 대부분 스케이트 타는 선수들 스 쿼트 자세가 부자연 스럽습니다 특히 유럽은 더.. 역도나 바디빌딩이나 수직으로 들어올리는거고 스케이팅 선수들은 밴드 등을 통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훈련을 많이한다고요 예? 윤성빈이 왜나와요?? 스케이트로 훈련해요? 마침 얼마전 흑자헬스 방송에 여성 쇼트트랙 선출 나와서 스쿼트 알려주는데 선출이 아니였다면 이상한 자세지만 선출인데 전 할말없쥬?? 하더니 생활체육식 스쿼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https://youtu.be/BKWJ2aWhshE 4분부터 보세요 맨날 저런식 훈련을 하는데 뭔 일반인 기준으로 평가하는지 참나 윤성빈 크크크크 엄청웃기네 윤성빈이 입에 달고다니는 말이 그냥 제가 하는걸 보여드리는거지 맞다 틀리다 이게 아니에요 이건데 진짜 헬스 좀 해본사람들이 아는척은 제일심해요 어우 닉네임부터 https://youtube.com/shorts/CXkIkzKTHOI?feature=share 그 바디빌딩 잦대로 가서 김연아 스쿼트도 까고오시죠 ^^ 아 역도식도 아시는구나 자기가 모르면 다 틀린거지~ 크크
22/08/14 20:38
위에 댓글보면 저는 이상화 선수 자세 틀리다고 한적 없는데요? 내가 아는거랑 다른데 누나가 하는거면 그게 맞는거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어디 이상화씨가 틀렸다고 한 적있나요???? 제가 모르는 거겠지 이상화씨는 어떤 목적이 있겠죠. 근데 그게 님이 말하는 근거는 아닐거라구요.
사람들이 말하는 통상적인 자세가 바디빌딩식이디. =>아니다. 오히려 역도선수들이나 파워리프팅 방식이다. 전진을 위해서 하는거라 수직으로 하는 "바디빌딩"식 자세는 틀렸다. => 폭발적으로 뛰어나가는 미식 축구랑 스케레톤 선수들은 풀스쿼트를 한다. 잦대=잣대
22/08/13 19:31
금메달리스트한테도 이러는거 보니 운동 쪽도 훈수가 정말 대단하네요. 하기사 이영호도 이영호 어머니가 그렇게 훈수를 했다하는데 참 어쩔 수 없는거같습니다.
22/08/13 19:58
이종범도 해태 시절에 리그를 씹어먹었는데, 친인척 만날 때 스윙이랑 주루 가지고 훈수 당했다죠. 아들한테는 아예 야구에 대한 얘기를 일절 안 하는 것도 그 영향인가 싶고요. 어딜가나 다 똑같은거 같습니다 크크크
22/08/14 08:57
배영수가 10이닝 노히트노런 했을때 8회2사인가 까지 퍼팩트 하다가 박진만한테 볼넷 줬는데 그날 경기 끝나고 집에 가서 초인종 누르니 누나가 문열어주면서 대뜸 하는말이 '왜 슬라이더를 던졌어!!!' 였다죠 크크
22/08/13 21:20
음.. 이거 지적한다고 뭐 이상한 사람은 아닌데..
예를 들자면 임요환선수는 스타화면 이동을 화살표로 했다죠? 어느 지점까지는 그게 제일 효율적인 방법이였을겁니다. 임요환선수 본인에게는요. 그러니 그 시점에 임요환 선수가 잘못된 방법을 쓰고 있다고 말할수는 없을겁니다. 선수가 기본을 마스터하고 본인의 길을 만든거니까요. 근데 임요환선수 하는거 보고 초보는 따라하면 안되는 방법이라는 소리는 할수있죠. 같은겁니다. 이상화 선수 스쿼트 하는거는 처음 봤는데 저렇게 바를 목에 걸고 상체 앞으로 기울이고 허리 꺾어버리면 허리든 목이든 다칩니다. 일반인은요. 얘기가 좀 길어질 것 같은데.. 모든 사람에게 범용 가능한 자세라는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마스터하면 거기서 포인트를 줘가면서 자기의 자세를 찾아가는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보디빌더들은 본인이 훈련하는 자세를 초보자한테 권하지 않습니다. 정답은 없다. 그러나 오답은 있다 라는게 보디빌딩에서 자주 쓰는 말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결론은 이상화 선수가 잘못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는데 저걸 보고 따라하면 안되는 스쿼트다라는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걸 지적한다고해서 메달리스트보다 니가 잘앎? 선수촌에서 어련히 교정안해줬을까? 하는건 잘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2/08/13 22:58
아니 그냥 엘리트선수를 일반인 기준으로 판단하는게 웃긴거죠. 저 사람만의 방식인데 왜 일반인 한테 대입 하시는지..
이상화선수가 일반화하거나 강요하기라도 했나요? 누가 저거 따라한다고 했나요?
22/08/13 23:13
어.. 아니 프로레슬러가 티비에서 경기하면 자막뜨잖아요 dont try this at home.
그게 그렇게 이상한일인가요;;;스쿼트는 접근이 꽤나 쉬운 운동이고 많은 사람이 보는 영상에 일반인이 따라하면 위험할수 있는 방법이 나오면 너는 따라하지 않는게 좋아 라고 말해두는게 뭐 그렇게 대단히 이상한일은 아닙니다만..
22/08/14 02:25
어 이상화씨가 강남씨한테 운동 알려준다는 영상 아닌가요?
본인만 저 자세로 하고 남편한테는 다른 자세로 알려줄 것 같지 않은데요.
22/08/14 00:35
이걸 가지고 따지는 게 무의미한거죠.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애초에 이상화 선수가 체력 단련을 어떤 사람들의 코치를 받으면서 해온 것인지 거의 모르니깐요. 최소한 이상화 선수 정도 실력과 대중적인 인지도로 인한 수입 정도로 생각했을 땐 스케이트 종목에서만큼은 최상의 트레이닝코치들이 붙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22/08/14 11:49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plusinseoul&logNo=222171511803&categoryNo=61&proxyReferer=
짜증나서 찾아봤네요 '이상화 선수는 타고난 체형도 그러하지만 스피드 종목을 오래 해서 높은 무게로 훈련을 많이 하며 그에 맞게 근육이 발달하고 체형이 만들어졌고'
22/08/14 15:03
저는 시골에서 조그마한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구기종목을 좋아하긴했지만 엘리트 선수가 될 정도의 실력은 아니었고, 헬스분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는 헬스에서 약간 스스로 한계를 느끼고 물리치료학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어찌됐든 여기댓글에 있는 의견들이 맞는것도 있고 틀린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엘리트 선수들을 지적하는거 자체가 웃긴일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들도 모르게 틀리게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운이좋게도 엘리트 선수들과 운동할 기회가 어렷있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엘리트 선수들이란 바디빌딩 선수들 뿐만 아니라 농구, 축구 하는 선수입니다.(동계쪽 선수들이랑은 안해본것 같네요) 각자 운동에 맞는 웨이트 방법들이 있기때문에 항상 저는 자세가 쫌 특이하다싶으면 물어봅니다. 그 자세 왜하는거냐, 어떤 퍼포먼스를 위해 하는거냐 라고 말이죠. 그러면 각자의 종목에 맞춰서, 혹은 각자의 몸상태에 맞춰서 어떠한 목적으로 운동하는거라고 알려주면 저는 그때마다 하나씩 배우는겁니다. 근데 정말 간혹가다 본인이 의도치 않은 자세가 나오는경우도 있습니다. 찍어서 보여주면 내가 이렇게 운동하고 있었냐? 라고 되 묻는 경우도 있고... 또 진짜 간혹가다가는 아예 웨이트쪽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국가대표까지 뽑혔던 엘리트 운동인인데 웨이트쪽은 재미가 없어서 잘 안했다고도 하고 잘 모른다고도 하더라고요. 일례로 매미킴 김동현선수도 선수시절에 웨이트쪽은 거의 안해서 잘 모른다고 했었죠.(물론 이분은 이제 예능인이라 말의 50%는 걸러들어야 하지만요) 어찌됐든 제가 운동자세가 약간 이상한 사람들을 만났을땐 항상 이렇게 접근합니다. 1. 자세가 특이할경우, 그게 의도된 동작인지, 아닌지 먼저 물어봅니다. 2. 그리고 내 평소 개념이랑 다를경우 이것을 또다른 개념의 형태로 습득할지 말지 판단합니다. 확실한건 계속 공부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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