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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4 03:56
우리의 친구 나무위키를 보니... 90년만의 개막 후 2연패라네요.
브렌트포드 전은 86년만에 지고..근데 이건 그냥 아예 접점이 거의 없었던 거 같구요. PL의 리그 평균신장이 183~4cm이라 알고 있는데, 마르티네스 선수가 올 시즌을 견뎌낼 수 있을런지 걱정이네요
22/08/14 03:59
장지현 해설도 언급했지만 아약스에 있을 때는 리그 내에서 팀 전력이 워낙 강했기 때문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작은 신장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PL에서는 꽤 고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맨유의 경기력이 좋지 않을수록 더더욱 말이죠. 그냥 이 선수를 홀딩으로 쓰는 걸 시도해봐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센터백은 매과이어-바란 있으니까요.
22/08/14 04:57
물론 난관을 극복할 가능성도 있는데, 맨유 팬과 보드진은 지금 그거 기다려줄 수 있는 팀이 아닙니다.
우승은 고사하고 챔스만 어떻게든 갔음 좋겠어요 했는데 챔피언십을 가도 이상하지가 않아보이면 심히 곤란하죠 2경기 제대로 박살났으니 리버풀전은 온몸 던져서 비기려고라도 해야할 겁니다. 홀딩이 훨씬 나을 거 같습니다.. 아무리 적응하는 데 시간걸려도 프레드-맥토미니 보다야 (...)
22/08/14 04:00
리산마는 아르테타가 고려했던 대로 수미나 풀백 전환을 생각해봐야 할것 같고...그렇다고 한들 지금의 스쿼드와 전술로는 솔직히 당장은 강등권 탈출도 힘들어보이는 지경이긴 합니다. 데용만 바라봤다기에는 이미 3선을 아예 통째로 뜯어고쳐야 했던 팀이라는걸 저번시즌부터 알고 있었는데 애초에 이번시즌 이적자금 시작부터가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뭐, 리산마&데용 바라기가 치명타로 들어가긴 했겠군요.
아무튼 텐하흐는 지금 경질이 되어도 더 문제라고 보고 어떻게든 감독을 보조할 보드진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봤는데...보드진이 바뀌는데도 계속 답이 없는걸보면 모든 책임은 마치 박근혜 게이트때 그랬던것처럼 돌고 돌고 돌아서 최고결정자 한명(아 이 경우는 형제 2명이라고 해야겠군요)에게 돌아가는 느낌이네요. 문제는 구단주를 무슨 수로 쫓아낼 것이냐....
22/08/14 04:12
와 벤미가 1부리그 올라왔네요?!!
대박.. 저 선수 FM08할때 맨시 유스에서 방출된거 잡아와서 6부리그부터 올려서 팀 주전으로 써먹었는데..
22/08/14 04:25
1:0 되었을때 와 재밌겠다 했습니다. 약팀이 앞서가야 재밌는 경기가 나오니까 (근데 오늘부로 맨유가 더 약팀)
2:0 되었을때 맨유 이제 발등에 불떨어졌네 낄낄 3:0 헐 뭐야 이거... 4:0 역습 오졌다리 후반은 보다 졸았습니다.
22/08/14 08:13
작년 아스날 PTSD 오네요
2라운드까지 2패 20등 단순히 운이 없었냐? 경기력보면 이게 대체 뭐하는건지 싶을 정도로 답답한 경기력 감독은 훈련은 하냐 생각이듬 3라운드 상대팀만봐도 절망.. 무조건 3패적립 작년 아스날은 3라운드 3패 20위 무득 9실점이었습니다
22/08/14 08:30
근데 축구는 너무 재미없으려고 호들갑인게 빅6 팀도 강등당하고 그래야 승부는 모르는 맛이 있는거 아닐까요? 첼시 강등위기시절빼고는 중위권밑도 본적이없어서
22/08/14 08:53
와 근데 이젠 암흑기가 리버풀 때보다 더 길어진 거 같아요. 리버풀도 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7년 정도 헤맸던 거 같은데.. 물론 중간에 수아레즈와 반등은 있긴 했지만.. 지금은 10년을 헤매는 거 같네요.. 감독도 모예스 반할 무리뉴 솔샤르 랑닉 텐하흐... 감독당 거의 2시즌도 채 못받는 느낌..
22/08/14 09:10
데헤아는 스위퍼 못 합니다...
프리시즌 때 튀어 나오길래 좀 보여주나??란 기대 사람들이 했었는데 역시는 역시 조하트 쫓아낸 펩처럼 텐하드도 자기 축구하려면 그냥 핸더슨 남겨서 썼어야 했어요
22/08/14 09:59
리버풀, 첼시, 토트넘, 아스날 같은 팀들이
맨유보다 돈을 더 써서 더 잘나가는게 아닐텐데요... 특정시즌에는 이 팀들이 맨유보다 돈을 더 쓴 시즌도 있겠지만 몇년을 합쳐보면 다 맨유보다 적게 썼을텐데..
22/08/14 10:02
글레이저 가문이 돈을 안 썼나요?
돈 자체는 많이 쓴다란 느낌이었는데요. 마치 벼락부자된 팀처럼.. (이적료 오버페이, 주급체계 무너짐)
22/08/14 10:46
글레이저는 돈 아예 안썼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맨유 자체 수익이 그렇게 이적료,주급 펑펑 쓸 정도로 엄청난거에요. 벼락부자 느낌은 퍼거슨 철학상 오버페이 봉인하다가 봉인 풀리고 급해지니까 쓰기 시작한거라 보시면 되구요.
글레이저는 대출받아서 구단 인수하고 그걸 맨유 수익으로 갚았고 투자는 커녕 윗분 말씀대로 꼬박꼬박 수익에서 배당금 타가는 구단주에요. 그냥 차라리 구단주 없었으면 저 대출금이랑 매년 배당금 빼가는거 더 쓸수 있었던거죠. 괜히 맨유 팬들이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22/08/14 13:18
그냥 맨유 수익이 역대급입니다
10년동안 긍정지표가 잘 안 보이는 구단이 아직도 축구팀 구단 가치 9위, https://www.transfermarkt.com/spieler-statistik/wertvollstem 구단이 가진 부 자체로 하면 3위입니다. https://www.888sport.com/blog/football/richest-football-clubs-in-world
22/08/14 10:26
작년 아스날이랑도 비교하기 뭣한게...
작년 아스날은 개막전 브렌트포드 상대로 경기력이 폐급이라서 문제였던거지, 2라운드, 3라운드 상대는 첼시와 맨시티라서 3연패한것도 있어요. 근데 맨유는 리버풀 만나기전에 벌써 브라이튼, 브렌트포드 상대로 2패입니다.
22/08/14 10:52
데헤아 상태가 좀 많이 심각하네요. 사실상 4골 다 키퍼가 비판받을 부분이 어느정도 있는듯. 두골은 대놓고 키퍼탓이구요.
헨더슨 주전각 서니까 귀신같이 부활했다가 임대 나가니 바로 다시 저래 버리면 맨유는 진짜 골치 아픈데...
22/08/14 19:01
유럽 축구보다 미국 프로 스포츠를 먼저 안 입장에서
글레이저에 관한 댓글들을 보니깐 지금까지 궁금했던 점 하나가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왜 글레이저같은게 맨유라는 레전드 구단을 가질수 있었느냐는거요.. 세계에서 제일 유명하고 돈도 제일 잘 버는 구단을 왜라는 의문요.. 만약 댓글에서 보는것처럼 PL이 구단주가 배당받아가는걸 터부시하는 분위기라면 아무리 돈 많고 능력있는 사람이라도 그리 탐나는 매물은 아니었을거 같아요.. 만수르나 빈살만같은 아예 목적이 다른 사람이라면 모를까... 반대로 말해서 내가 내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구단을 키우겠다고 말하는 제가 인식하는 입장에선 합리적인 사업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도 맨유 관계자 및 팬 입장에선 달가운 사람은 아니었을테고.. 결국 결론은 일반적인 기업에서도 터부시되는 빚내고 인수하고 해당 기업의 자산으로 빚을 갚는 형태의 사기꾼만 들어온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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