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67 - 33
슈팅 수 19 - 3
90분 내내 주도권을 가지고 운영한 맨시티

여기서 선발 원톱으로 출전해 74분 교체 아웃된 엘링 홀란드가 경기 내내 시도했던 패스는 단 2개.

심지어 그 중 하나는 킥오프고 나머지 하나는 어시스트라고...

그 이전 경기는 볼 터치 횟수가 이렇게까지 낮지는 않았는데 이번 경기 주요 전술적 컨셉이 이랬나 봅니다.



지난 주에 있었던 홀란드에 대한 펩의 인터뷰들이 재미있습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7&aid=0003633707
펩의 반격, "홀란드 홈런 욕할 땐 언제고 호날두·앙리 생각난대?"

“홀란드는 공격수로서 환상적인 재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골만 잘 넣는 선수가 아니라 경기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선수로 키우고 싶다”

“일주일 전만 해도 홀란드가 (커뮤니티 실드에서) 쉬운 골 찬스를 놓치자 많은 이들이 홀란드를 비판했다. 그러나 오늘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서 2골을 넣으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티에리 앙리와 비교하더라”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375333
과르디올라의 감탄 "홀란드 보고 메시 떠올랐다"

"홀란드는 메시를 떠오르게 했다. 난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 그는 만족할 줄 모르는 선수다. 2골을 넣으면 3골을 원하고, 3골을 넣으면 4골을 원한다. 항상 굶주려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677987
‘최고의 조련사’ 펩 “홀란드? 지금도 최고 공격수지만 역대 최고로 키우겠다”

“홀란드는 최고의 공격수다. 비슷한 나이의 선수들 중에서 그가 몇 골을 넣었는지 따져본다면 아마 최고일 것”

“홀란드는 아직 어리다. 앞으로 많은 선수생활이 남았다. 그는 매일 좋아질 것이고 발전할 것이다. 나는 그가 더 좋은 선수, 더 좋은 피니셔가 되도록 힘을 줄 것이다. 매일 어제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되도록 훈련을 한다면 홀란드는 역대최고선수가 될 수 있을 것”

아무래도 홀란드한테 푹 빠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