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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6 10:53
다만 그 친구도 발기술이 어설픈 친구라 데 헤아와 똑같은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도 큽니다. 물론 어처구니 없는 세이브 미스는 없었을 지도 모르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는 애초부터 길게 뻥뻥 차라고 주문받은 것 같더라구요.
22/08/16 10:53
브렌트포드가 작정하고 압박을 했는데 (전술적으로도, 각 선수들의 체력/열정도 대단한 느낌),
맨유는 그걸 제대로 못 풀어내고, 마침 브렌트포드의 슛들이 이래저래 잘들어가면서, 큰 점수차가 나버렸네요.
22/08/16 11:10
괜히 과르디올라가 맨시티 와서 다 늙은 33살 짜리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20m 가까이 주고 샀던게 아니죠. 데 헤아가 문제기도 했지만 그걸 선수 폼의 문제로만 한정시키면 근시일 내에 또 똑같은 장면이 재현될 겁니다. 물론 그 전에 텐 하흐가 타협을 할 가능성이 크겠지만...
22/08/16 11:02
원래 랑닉이 감독한 후 디랙터로 가고 텐하흐가 감독으로 오는거었는데 랑닉이 디랙터 그만두고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으로 가면서(물론 감독시절 성적부진도 디랙터 그만둔 이유라고 보지만) 계획이 틀어진 것도 부진의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2/08/16 11:15
정확히는 디렉터가 아니라 컨설턴트로 예정되어 있었고, 애초에 컨설턴트라고 이름 붙은 거 보면 실권은 거의 없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마침 텐 하흐 의사를 많이 듣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니 미련없이 그만둔거로 추론이 되더라구요.
22/08/16 11:17
진짜 맨유는 베스트11 중에 믿을만한 선수는 딱히 없는듯 하네요. 진짜 올려치기 해봐야 브페, 산초인데 브페도 작년 하반기 이후로 영 아니고 산초도 제 값 못 한다고 봐야할 것 같구요.
리그 20위가 최종 성적은 아니겠지만 무리뉴와 랑닉이 지적한대로 구단 내부가 썪어 문드러졌고 또 핑계거리 세울만한 꼭두각시 텐하흐로 1~2년 허송세월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22/08/16 14:04
산초.. 는 소위 기본빵이 모자라는 선수라는 평이...
제가 봐도 뭔가 번뜩임은 있는 선수이긴한데, 체력/지구력/적극성 이런거는 좀 안보여요..
22/08/16 12:07
아아아앗...
너무나 죄송합니다ㅜㅜ 작년 후반기에 이어 올시즌도 응원팀이 이 모양이니 제가 너무 과민한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해요..ㅜㅜ 라비오처럼 팀 안팎으로 흔들어재끼는 선수는 저도 결사 반대입니다..!
22/08/16 12:16
더 거슬러 올라가 무리뉴의 바램이 이뤄진 멀티버스에선
포그바, 필존스, 바이 내치고 밀코사(키미히), 디아스, 매과이어 영입이라서 최고 업적이 2위가 아니라 1위였을지도요..ㅜㅜ
22/08/16 12:27
첫 번째 움짤에서 혹시 프레드의 위치가 어디엿어야 한다고 코멘트 했는지 아실까요?
지금 저 상황에서 프레드가 뭘 할수 있는 위치는 아닌거 같아서 궁금해서 혹시 아실까 질문드립니다.
22/08/16 12:43
프레드가 빠른 전환을 위해 앞선 위치를 선점했는데 결국 그게 수비진과 미드필더진 사이(요즘은 이 공간을 주로 포켓이라고 지칭합니다)를 브렌트포드에게 허용했다고 코멘트 했습니다. 프레드 개인의 시점에서 보면 아예 말도 안되는 위치에 있던건 아닌데 팀 차원에서 순간적으로 해당 지역 커버하는 선수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죠.
22/08/16 12:47
감사합니다.
저 상황에서는 수비 공백을 커버 하는 것 보다 공격 전환을 위치하기 위한 위치선정이 맞다고 생각하고, 수비를 커버하려고 해도 커버하기에는 너무 빠른 전환이 이뤄진게 아닌가 싶은데 어렵네요 축구는 흐흐
22/08/16 12:51
사실 축구가 그렇죠 크크 이게 한명 한명한테 책임 소재가 있냐를 따져보는 식으로 들어가면 아무도 중대한 실책을 저지르지는 않았는데 엄청나게 큰 문제점이 생기는 경우가 허다하고, 한명의 아주 자그마한 미스가 연쇄적으로 굴러가 정말 큰 위기로 전환되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팀 스피릿이라는게 강조되는가 싶습니다.
22/08/16 12:30
프레드도 경기 내내 지속적으로 좀 올라갔다는 평이 있더라구요. 프레드의 전진 또는 위로 올라가는 위치 또한 감독의 전술적 지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번째 영상에서의 프레드의 위치를 그런 맥락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2/08/16 12:36
맞습니다. 마이클 리차즈도 해당 경기 프레드의 그 경향성을 코멘트를 하더라구요. 이게 경기 이전부터 노린건지 실점을 허용한 뒤에 공격적으로 운용을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에릭센, 프레드 3선 라인에서 프레드를 지속적으로 전진시킨 셈이니.
22/08/16 13:46
텐하흐가 하고 싶어하는 전술이 있어도 우선 현재 선수들 역량을 고려해서 전술 재조정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선이 제일 문제긴 하지만 텐하흐가 하려고 하는 후방빌드업을 위해서는 키퍼랑 중앙수비수, 더 나아가서 풀백들까지도 추가적인 영입이 필요해보입니다. 일단 중앙수비수로 데려온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제공권에서 의문부호가 뜨고 있고요. 아무리 맨유가 돈이 많다고 해도 한 번의 이적시장으로 이 자리를 다 교체할 수는 없어보이는데... 올여름 이적시장도 끝나지 않았지만 많이 부실해보이고요.
22/08/16 13:58
이래서 강팀들이 발밑좋은 키퍼에 목매는게 아니긴합니다.
당장 첼토전에서도 요리스가 선방이야 정평나있지만 킥이 썩 좋지않다보니 빌드업에서 고생했죠. 아스날도 선방으로 팀구세주엿던 레노보내고 램스데일로 대체한 이유가 이거구요. + 6번의 탈압박 능력및 전진패스능력이 필요하죠. 요즘 좋은6번 구하는게 보통일이 아니긴 합니다만..
22/08/16 18:27
중앙 미드필더가 저렇게 높은 위치로 나가려면 필연적으로 수비수도 전진해서 간격을 좁혀 있는 상황이어야 할텐데
영상으로 봐서는 수비수들은 쳐져 있는데 비해 왼쪽 중앙 미드필더는 너무 멀리 나와 있고, 스로인도 애매하게 가는 바람에 소유 못 하고 뺏기니까 바로 수비수와 중앙 미드필더 사이 공간이 크게 비어버리네요. 두 번째 골 장면은 골키퍼의 명백한 실책인데 왜 비어있는 센터백 쪽으로 주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에릭센에게 주면 영상에서 처럼 뺏기지 않더라도 공격수와 미드필더 사이에 샌드위치 되는 상황인데... 세 번째는 혼전 상황이라서, 네 번째는 점수 차 생각하면 나올 수도 있는 장면이긴 한데 앞의 두 장면은 아쉬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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