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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16 13:23:43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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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스포츠춘추
Subject [스포츠] [KBO] MLB 스카우트 "이정후 지금 빅리그 가도 통한다."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529&aid=0000063743
"이정후, 지금 빅리그 가도 통한다. 하지만…" 고척 3연전 직관한 ML 스카우트 솔직 평가

지난주 10~12일 고척 롯데-키움 3연전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많이 몰렸다고 하네요. 해당 3경기 이정후의 성적은 11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



A 구단 스카우트

"비록 이정후가 3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그 안에서 나름대로 장점도 보여줬다"

"이정후는 만 24세 어린 나이답지 않게 'plate discipline'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타석에서의 참을성, 접근법이 좋아서 나쁜 공은 골라내고 좋은 공을 선택해서 공략한다. 분명 저 공에는 욕심이 나서 나갈 만도 한데, 이정후는 그 공을 골라냈다"

"이정후가 많은 도루를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상황에 맞게 주루를 잘하는 선수다. 본인이 자제해서 그렇지 기회만 되면 언제든 뛸 수 있는 선수. 10일 경기 9회 야시엘 푸이그 안타 때 1루에서 3루까지 뛰는 장면에서도 좋은 주루를 보여줬다"

"이정후는 분명 메이저리그에 가면 성공할 선수다. 이야기를 나눠보면 대부분 스카우트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 지금 현재 상태로도 스몰마켓 팀, 리빌딩 팀에서는 충분히 빅리그에서 뛸 수 있는 수준"

"리빌딩 팀, 스몰마켓 팀을 목표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처럼 항상 월드시리즈를 바라보는 빅마켓 팀에 가도 라인업에 낄 수 있는 정도가 돼야 한다. 빅마켓 팀들이 포스팅에 뛰어들어야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이정후가 반즈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메이저리그에는 이정후보다 더 변칙적인 폼과 독특한 무브먼트의 공을 던지는 투수가 많다. 시속 95마일 이상 빠른 볼 투수도 즐비하다. 상황에 맞게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는 이정후라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거라 본다"

"프런트 오피스 결정권자들이 중요하게 보는 몇 가지 스탯이 있다. 아무래도 한국 국내 투수보다는 외국인 투수 상대 성적을 중요하게 평가할 수 있다. 또 구단의 결정권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리는 내년 WBC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는지가 정말 중요하다"



B 구단 스카우트

"이정후는 스윙 패턴이나 상황에 맞게 스윙을 조절하는 능력이 좋은 선수. 예전 사직 롯데전에서 최준용의 빠른볼을 예상해 홈런을 치는 장면을 기억한다. 10일 경기에서 최준용과 다시 만나서 어떤 결과를 내는지 유심히 지켜봤는데, 카운트에 맞는 스윙으로 2타점 안타를 때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정후를 코너 외야수로 평가했는데, 올 시즌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면서 이제는 외야 세 자리를 전부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됐다. 송구 능력도 20-80 스케일 기준 55 이상은 된다"

"지금의 수비라면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중견수로 뛸 수 있는 수준. 그만큼 수비수로서 이정후의 가치가 높아진 것"

"이정후는 확실히 메이저리그에서 통한다. 진출하면 충분히 자기 몫을 잘해줄 것"

"기량은 물론 메이크업, 워크에식 등이 모두 뛰어난 선수라 2~3년 뒤 분명 메이저리그에 갈 거라고 본다"

"이정후는 이제 만 24세 젊은 선수다. 어차피 지금 당장이 아닌 2~3년 후에 빅리그에 온다고 보면 그때 이정후에 대한 평가는 또 달라질 것"

"신체적으로도 더 좋아지고, 파워도 더 발전할 것이다. 올해만 해도 벌써 20개 가까운 홈런을 때려냈다. 이정후가 일부러 홈런을 의식하지 않아도, 나이가 들면서 근육에 힘이 붙고 자연히 더 강한 힘을 낼 수 있을 것"



많은 타팀 팬들의 바람(?)대로 어지간하면 메이저리그로 가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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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아마독수리
22/08/16 13:29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빨리 가라
박용택_33
22/08/16 13:32
수정 아이콘
빨리 가주세요. 메이저리그에서 꼭보고 싶습니다
담배상품권
22/08/16 13:38
수정 아이콘
사라져 제발!
StayAway
22/08/16 13:36
수정 아이콘
컨택 원툴이던 김현수에 비하면 파워,주루와 수비 툴이 조금씩 보강된 형태라
나이까지 감안하면 중위권팀 주전 외야수는 가능해보입니다.
최소 2할8푼 컨택에 홈런10개 내외의 파워툴, 준수한 주루 +수비 정도면 어디건 자리는 있죠.
니시무라 호노카
22/08/16 13:40
수정 아이콘
그래서인지 거포형으로 키우려고 했는데 두산에선 실패하더니 올해 드디어 터진듯...
약재환 같은애 잡지말고 맹구나 프랜차이즈로 잡지ㅠ
Chasingthegoals
22/08/16 14:31
수정 아이콘
두산 때는 공 보고 공 치기 스탠스 그대로 가다가 이도저도 아니었던 것 같고, 미국 다녀온 뒤에는 철저히 노림수로 크게 휘두르는 느낌이더군요. 애초에 홈런타자는 노림수로 하는게 맞는데, 이건 김현수가 욕심을 내려다 정체기를 맞이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더치커피
22/08/16 14:11
수정 아이콘
크보 김현수는 이정후보다 파워가 더 나았죠
StayAway
22/08/16 14:27
수정 아이콘
크보 홈런 갯수로만 보면 파워는 김현수가 더 낫다고 볼 부분도 분명 있긴한데
김현수가 메이저에서 파워를 증명하는것도 실패했고
이정후의 커리어 장타율은 꾸준히 우상향 이라는데 좀 더 점수를 주는 편입니다.

어차피 두 선수다 메이저로 가면 홈런은 최대가 10개 내외지 않을까 싶긴하고,
결국 상위리그 성적으로 두 선수의 우열을 가리게 되겠죠.
니시무라 호노카
22/08/16 13:39
수정 아이콘
제발 가
솔로가좋다
22/08/16 13:41
수정 아이콘
스카우트 몰린거 알고 부담이 컸나보네요.
이런거 볼때마다 스카우트 올때 마다 더 잘던졌던 류현진 멘탈이 참..대단합니다.
언능 메이져 가서 날아 댕기는거 보고싶네요.
띵호와
22/08/16 13:59
수정 아이콘
절실함...이 아니었을지
Lord Be Goja
22/08/16 19:05
수정 아이콘
무인도에서 멀리 어선보고 담요로 연기펄럭이는 심정일듯
마음에평화를
22/08/16 14:38
수정 아이콘
혹 9개 달고 야구하다가 다 벗어던지게 됐는데 홀가분하죠 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2/08/16 13:41
수정 아이콘
저렇게 까지 말하는데 왜 안 가나요?
제발 올 시즌 마치고 미국으로 좀 꺼져 주길
22/08/16 13:42
수정 아이콘
제발 좀 가...
겟타 아크 봄버
22/08/16 13:43
수정 아이콘
그러니 당장 가자 응?
강동원
22/08/16 13:51
수정 아이콘
가...
김하성MLB20홈런
22/08/16 13:56
수정 아이콘
타선이 이정후와 여덟난쟁이 상태라서 컨디션이 좋을 수는 없죠. 하지만 이정도는 이겨내야 천조국 갈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후후후
Arsenal.
22/08/16 13:58
수정 아이콘
샌프 와줘
약설가
22/08/16 14:01
수정 아이콘
메이저에선 타이거즈로 이적하길
류수정
22/08/16 14:06
수정 아이콘
이제 진출은 더이상 논쟁거리가 못되죠. 성공을 할수있을까와 얼마받을까가 논쟁거리지...
ChojjAReacH
22/08/16 14:09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25개밖에 안되던 시즌 삼진이 저 시리즈동안만 2개 나왔으니..
앞으로 키움 상대할 구단들은 메이저 스카우터를 초대하면 됩니다(?)
바카스
22/08/16 14:25
수정 아이콘
키움엔 무슨 맥이 있나..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다 메이져 보내고

데뷔 초기 체격 때문에 장타가 없어 일본 진출이 한계일거다라는 평이 많았던 선수가 이젠 장타툴까지..
Chasingthegoals
22/08/16 14:32
수정 아이콘
주니치 팬들 오열
탑클라우드
22/08/16 16:38
수정 아이콘
만약 두산이 그 해에 김현수와 민병헌을 잡았더라면...
22/08/16 18:15
수정 아이콘
저는 이정후의 파워로는 미국은 좀 힘들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저는 기준점을 베닌텐디로 생각하는데 그정도까지라도 갈까 하면 사실 좀 의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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