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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18 17:23:40
Name 뽐뽀미
Link #1 네이버 스포츠
Subject [스포츠] [여자배구] 코보컵 A조 GS칼텍스 vs. 흥국생명

*어제 경기임을 미리 밝힙니다.

A조 2번째 경기로 양 팀 다 기업은행 상대로 1승을 거두고 사실상 순위 결정전이었는데 gs칼텍스가 5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습니다.
평일 경기임에도 3300석 꽉 채우고 입석으로 495장이 팔렸다고 하네요. 

gs는 문지윤 23점, 유서연 16점, 권민지 14점, 오세연 12점. 
개인적으로 스포츠를 볼 때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의 활약이나 언더독의 승리를 좋아하는데 특히 mvp로 뽑힌 문지윤, 방출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오세연 선수의 활약이 너무 즐거웠네요. 오세연 선수는 김연경 선수 팬으로 늦게 배구에 입문했다고 하는데 김연경 선수를 블로킹하는 대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흥국은 김다은 28점, 김연경 16점, 김미연 9점, 김나희 9점. 
코로나로 인해 가용 선수가 8명뿐이라 원래 안 뛰려고 했던 김연경 선수도 나오고, 양 팔꿈치 수술을 했던 김미연 선수도 뛰었습니다.
특히 김다은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경기 중에 왼손 엄지 손가락 손톱이 빠졌는지 피가 나도 잘하더군요.
다만 좀 아쉬웠던 점은 김연경 선수와 박혜진 세터의 호흡이 아직 잘 맞지 않은 건지 공격 시도가 다소 적었습니다.
5세트 중반 김연경 선수 서브 때는 중계로 봐도 분위기가 장난 아니던..!  

여하튼 컵대회는 외국인 선수 빼고 경기해서 그런가 너무 재밌습니다. 평소에는 닭장(?)에 있던 선수들이 코트에서 뛰는 모습도 보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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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8 17:48
수정 아이콘
어제 흥국생명은 김다은 선수한테 용병주듯이 몰빵하더군요.....결국 5세트엔 확실히 지쳐 보이긴 하더라고요.
김연경한테는 간혹 가더라도 몬가 애매하게 공이 가는듯한 느낌. 정상적으로 토스가 안올라가는 듯한 느낌 이었습니다.
뽐뽀미
22/08/18 19:23
수정 아이콘
전 경기부터 교체 선수가 리베로 도수빈 선수 하나밖에 없더군요ㅠ
drunken.D
22/08/19 09:23
수정 아이콘
박혜진 세터가 김연경에게 가는 토스가 너무 불안정해서 김다은 강제 몰빵이였습니다.
코로나로 8인 로테라 체력적으로 흥국이 불리한 측면도 있었고요. GS 뎁스의 승리!!
22/08/18 22:09
수정 아이콘
오세연 선수는 저번 21-22시즌때부터 틈틈히 나오긴 했었죠. 그때마다 블로킹 한두개씩우 꼭 해줬던 기억이 있어요. 비록 점수차이가 나는 상황에서의 기용이라 많은 팬들의 기억에 박히진 않았지만요.
뽐뽀미
22/08/19 00:05
수정 아이콘
작년 컵대회에서 속공이 기억에 남았는데, 샐러리캡 때문에 방출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점프력이나 속공 뜨는 동작이 좋아서 이번 시즌 기대해봅니다.
무적LG오지환
22/08/19 00:57
수정 아이콘
주전들이 올해 FA 계약한 두명 빼고는 죄다 삭감하고 작년에 뽑은 신인도 한명 방출하고 쏠쏠했던 김해빈도 방출하면서 간신히 샐캡 맞췄죠.

픽했을 때 차감 특유의 홍대픽이였던 것 같은데 키만 5cm만 더 컸어도ㅠ
drunken.D
22/08/19 09:31
수정 아이콘
1라 1순위 김지원 픽이 물음표 5개였다면 2라 6순위 오세연도 물음표 2개쯤은 띄웠었죠.
고1때 선수생활 시작한 구력이 짧은 선수인데 올시즌 조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살짝 기대해 봅니다.
drunken.D
22/08/19 09:27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엔 2경기 밖에 출전 이력이 없습니다.
보신 경기는 아마 컵대회가 아니었을까 싶고 이번 시즌 로스터에 들길래 의아해 했었는데 어느 정도 보여준거 같네요.
데뷔 시즌보다 점프력이 좋아져서 블로킹 높이가 좋아지고 체공력이 좋아서 빠른 속공이 가능한 센터자원이라니.. GS에 없던 스타일이라 정규시즌에도 잘 써먹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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