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8/19 09:01:43
Name 삭제됨
Link #1 유튜브, Bridge TV
Subject [연예] 뉴진스 쿠키 가사의 선정적인 의미가 있다는 주장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rateful Days~
22/08/19 09:03
수정 아이콘
국방부
22/08/19 09:05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약간 "라면먹고 갈래?" 이 대사가 떠오르는 곡이었습니다만.. R&B란 장르 특성상 약간 선정적일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재가입
22/08/19 09:07
수정 아이콘
네. 소속사에서 노린 부분일 것 같기도 합니다. 약간 갭모에?
10대 아이돌이고 청순한 외형과 이미지, 그런데 노래는 끈적한 비트에 끈적한 가사...
솔직히 저도 들으면 너무 좋긴 하네요....크크 무한 스트리밍 하고 있음...
본능과 이성이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제 안의 유교 아재는 10대가 이런 끈적한 가사와 노래를!?!?!?인데...
막상 무대를 보거나 노래를 들으면 넘 좋음....아오 크크크
22/08/19 09:05
수정 아이콘
예~~~~~~~~전 소녀시대 첫싱글 수록곡 비기닝에서 아임유어피치가 아임유어비치로 들려서 방송못한거 생각나네요. 별 생각없이 넣었을듯요..
22/08/19 09:07
수정 아이콘
Push push - sistar 가 있어서 이정도면 무난
재가입
22/08/19 09:1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그것도 논란이 있었죠. 크크. 그래도 찾아보니 당시에 멤버중 1명만 10대이긴 했던 것 같네요. 2010년 노래인 것 같은데..
저도 그때에 비하면 12살 더 먹은 더욱 크고 튼튼한 유교 아재가 되었고
뉴진스는 제일 어린 친구가 15살일 정도로 나이대가 어리니 좀 더 그러나 봅니다. 흐흐.
츠라빈스카야
22/08/19 09:47
수정 아이콘
하나 더 - 피에스타...도 있었죠.
물맛이좋아요
22/08/19 13:54
수정 아이콘
이건 논란이 팀을 잡아먹은 케이스 아닙니까
로하스
22/08/19 09:12
수정 아이콘
오래전에 나왔던 헬로비너스 '차 마실래'란 노래가 은근 가사가 야한 느낌이었는데
그정도 수준인거 같네요. 가사 찾아보니까 '혼자인 밤은 참 길어요 그댈 더 알고 싶어요
아침이 올 때까지 부탁할게요.' 이런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부탁할께요가 과연 뭘 부탁하는 걸까요 흐흐
22/08/19 09:12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그런 의미를 포함한 것 같기는 한데 뭐 그러려니...
22/08/19 09:16
수정 아이콘
사실 19금으로 해석하기 시작하면 많은 걸그룹 가사들이 그런식으로 해석될수 있어요.

골반춤으로 역주행한 위아래, 롤린도 그렇지만
미성년자가 많은 아이브의 러브다이브도 '맘'을 '몸'으로 바꾸기만 해도 그렇죠.

사실 걸그룹 노래들이 은연중에 섹시코드를 심어놓죠. 이중적으로 해석될수 있게
생각해보면 에스파만 안그런거 같네요
재가입
22/08/19 09:19
수정 아이콘
네. 저 유튜브의 내용도 저의 기준도 가사가 문제라기 보다는
부르는 친구들이 모두 10대(맞죠? 나이는 잘 몰라서)라서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성인이 부른다면 오히려좋아 지만..
아 저기 중학교 2학년(멤버 1명이 08년생이네요) 이 춤추면서 노래를 하고 있는데 그 가사가 성적인 내용이라면...ㅠㅠ
전 아직 그것까지는 쿨하게 못받아들이겠네요. 솔직한 심정입니다...크크
덴드로븀
22/08/19 09:34
수정 아이콘
??? : 광야! 광야! 과아아앙야아아아!!
22/08/19 17:40
수정 아이콘
위아래는 은유도 아니고 거의 대놓고...
아니아니
22/08/19 09:17
수정 아이콘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간건 현아, 현아는 예~
시린비
22/08/19 09:23
수정 아이콘
라면먹고갈래만 해도 안되겠네요
해달사랑
22/08/19 09:24
수정 아이콘
법정대응을 한다고 해서 내용은 못 쓰고, 제작자 나무위키 논란을 보면 연관이...
22/08/19 09:2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머? 크크
22/08/19 09:27
수정 아이콘
오.. 이걸 보니 우영우 페미설도 설득력있게 보이네요
22/08/19 09:27
수정 아이콘
대놓고 알면서도 노리고 만든 곡이죠. 20대 성인가수가 그런 노래 부르는 건 아무 상관 없는데, 이 팀엔 아마 중학생도 있지 않나요??
멸천도
22/08/19 09:29
수정 아이콘
예전에 베스킨라빈스 사건때도 생각했던거지만
실제 언급하는게 아니고 은유만 하는거라면 나이랑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뉴진스분들의 노래는 들어본적이 없어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본인들이 그런 의미라고 밝히기 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줘야한다고 봅니다.
재가입
22/08/19 09:31
수정 아이콘
하긴 어떻게 생각해보면 10대 들은 아무 생각 없이 노래를 들을 텐데
저 같이 음란마귀 씌인 사람이 이런 난리를 치면 "아니 이 가사에 그런 의미가 있었어!?!?!?"라고
오히려 성적인 방향인 해석이 더욱 널리 퍼지게 될지도 모르겠네요...ㅠㅠ 흐흐.

하여튼 이 글을 쓰면서도 제가 ador의 마케팅 성공에 일조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정녕 나는 뉴진스의 찐팬인 것인가....!
22/08/19 09:40
수정 아이콘
저는 은유도 미성년들에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홍콩 간다" 라던가 "떡을 친다" 같은 표현은 한국 성인이면 누구나 성적인 의미라는 것을 알죠. 그런데, 어는 외국의 십대 가수가 케이팝 느낌 내려고 자기 노래에 한국어 가사를 그런걸 집어 넣고 부르면, 한국문화에 이해도가 있는 사람이 보기엔 작사가나 프로듀서가 문제있는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덴드로븀
22/08/19 09:29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상상력 자극을 노린 노래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10대중반 정도만 넘어도 [라면먹고갈래] 정도는 알것 같구요.

결국 쿠키/라면 이런거 보다 10대 아이돌이 이정도 까지만 해줘도 인식변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실현은 불가능할테구요 크크

https://youtu.be/lcEtCd4I8DE
[BIBI(비비) - 쉬가릿 (cigarette and condom)]
모나크모나크
22/08/19 09: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베이비복스 시절 get up부터 시작해서 걸그룹 노래 가사가 이런 게 한두개도 아니고 뻔한 소리 하면서 잡아떼는거죠 뭐..
이게 이슈될정도면 초대박그룹이라는 증명서 발급이죠.
及時雨
22/08/19 09:35
수정 아이콘
레이디 가가 누나는 머핀이었는데
22/08/19 09:44
수정 아이콘
민희진이 있는데 이 정도는 다들 예상한거 아니었나요
에프엑스나 레드벨벳이나 다들 그랬죠
배고픈유학생
22/08/19 09:48
수정 아이콘
멤버 나이가 중요할 듯요. 팬들이나 기자들도 미자 아이돌한테는 섹시힌다거나 몸매좋다는 이야기 자제하는데. 먼저 섹슈얼마케팅한거면 흠
럭키가이
22/08/19 09:49
수정 아이콘
가사 보고 왔는데 별로 선정적이게 느껴지진 않네요

위아래 때는 이런 노래랑 춤이 우리나라에서 된다고???라는 느낌이었는데.

근데 쿠키가 영미권에서 그런 뜻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면 의도하고 만든 것 같기도 하고...
에이치블루
22/08/19 09:50
수정 아이콘
참고로 이걸 민희진 이사의 개인 성향과 연결지어 마구 몰아가더군요.

민희진은 지쳤는지 ADOR는 고소로 나가겠다고 합니다.
왜 남의 뇌내망상까지 책임져야 하냐는 인터뷰도 떴죠.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208101405020410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4718612
(쿠키는 나오지 않지만 이미 결부되어 뗄 수 없는지라..)

본인들이 어떤 유교 드래곤과 살고 있는지 간에,
이 노래를 듣고 뮤비를 보면서 성적인 생각이 들면, 대체 사회생활은 가능한 걸까요?

남들의 뇌내망상까지 책임져야 하고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당연히 어떤 말이든 할 수 있지만,
이걸 가지고 또 트집 잡아서 쿠키는 청불곡이다...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움직임이 보이더군요.

정말로 유교를 족쇄로 하여, 표현의 자유를 멋대로 억압하는 거에 질려버린 1인입니다.

제발 망상은 그만...
에이치블루
22/08/19 09:56
수정 아이콘
수정이 안되네요...

https://youtu.be/VOmIplFAGeg

뮤비 원본입니다.
저도 가사는 중의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걸 연결지어 "명백하게 성적인 곡이다. 청소년에게 부르게 하는건 잘못 됐다" 라고 하는건.. 무리입니다.

최소한 뮤비에서 무슨 그런 복장이든 암시든 있어야 그런 생각이 들게 되는 거 아닌가요?
뮤비 보고 대체 뭘 어떻게 연결해야 그런 생각이 드는거지...
재가입
22/08/19 09:56
수정 아이콘
네. 댓글 써주신 분들 반응을 보니 확실히 제가 시대에 뒤떨어지는 유교 아재가 맞긴 한가 봅니다...흐흐.
위에 어떤 분이 써주신 댓글처럼, 소속사에서 그렇게 말했다면 일단 그렇게 믿어줘야하는 게 맞는 방향이라고 저도 생각이 듭니다.
에이치블루
22/08/19 10:06
수정 아이콘
저는 재가입님이 그렇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음 여기 말고 다른 사이트나 유튜브 댓글에서는 이미 결론 내린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저도 가사는 들으면서 이건 속뜻이 있겠네, 라고 생각이 들었으니
아마 그런 추측도 "해석은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봅니다.

그러나 그런 해석과, 그걸 가지고 "경제력을 가진 팬"으로서 그 곡이나 소속사를 비토하고,
영향력을 미치고 이 곡이 무엇인가 제도에 걸려서 금지곡이 되게 하는 것,
그 두가지는 완전히 다른 얘기입니다.
그것에 정말 반대합니다.
우리가 사상의 자유와 행동 여부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것과 같은 거죠.

시대가 바뀌어 정부 권력이 검열을 안 하니까
소위 팬들이 창작물을 금지시키는 움직임을 한다는 게...
음..거부감이 정말 큽니다. 그런 종류의 검열은 북한이랑 다를게 없습니다..
(제가 음악 검열의 시대를 살았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재가입
22/08/19 10:10
수정 아이콘
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같은 생각이 극단으로 나가면 거기까지 미칠 수도 있겠네요.
저는 개방적인 생각도 존중하려고 하고,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정도로 말하고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말씀하신 유교 드래곤들은 "개방 악마야 지옥에 떨어져라!!!" 수준으로 표현을 하시니...크크.
좀 서로 건전하게 논의하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을텐데
우리 유교 어르신들이 잘못했져...저 같은 유교보이의 설자리를 뺏어버렸으니.
22/08/19 10:08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이 문제 가지고 얘기 거의 안 나오고 있는데 해외에서 엄청 불타고 있는 거라 유교 어쩌고가 나올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재가입
22/08/19 10:14
수정 아이콘
위 댓글에 pushpush 이야기도 나왔는데, 그때도 뭐 외국 친구가 이노래 듣고 배를 잡고 웃었다라는 카더라가 있었는데 흐흐
이 노래는 댓글들 분위기가 외국 사람들이 섹슈얼하게 느끼긴 하는데 나이가 10대라서 엄근진해지고 있다...그런 내용의 유튜브 댓글이 꽤 보이더라구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요즘은 k-pop의 해외 인기가 10년 전과는 차원이 다르니 외국에서 뉴진스 노래도 많이 접하고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에이치블루
22/08/19 10:15
수정 아이콘
네 유교 어쩌고는 곁가지고,
저도 얘기하고 싶은건,
"음악이 가진 겉의미가 아닌, 청자의 의미해석/의미부여를 가지고, 메신저에게 압박을 가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것입니다.

일단 시각적으로 섹슈얼한 부분이나 암시적인 부분도 없어요.
(만약 누군가...암시적인 부분이 있다고 하신다고 하면, 네... 아마도 저는 못 따라가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예술이 그렇다고 하겠습니다.)
참고로 쿠키같은 경우 가사를 쓸때 멤버들도 같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 외국 댓글도 많이 봤는데,
"섹슈얼한 의미이고 미성년자에게 이런걸 부르게 하다니!" 라며 꾸짖거나 ADOR를 비토하거나 하는 글들이 많더군요.
저는 아연합니다.
거의 "얘들아 사실 이건 속뜻이 이래! 너희는 부르면 안되는 곡이야!" 하고 가르치는 수준이어요.
무려 가사를 쓴 아티스트들한테 말이죠.

- 뮤지션이 보여준 A를 "해석해서 단정짓고 "B라고 멋대로 가정한 다음, B를 근거로 이 음악은 나쁘다! 라고 하는 논리인데...
제게는 아주 ... 익숙한...
80년대를 살아온, 또는 음악 검열의 시대를 살아본 사람들에게는 너무 익숙한 논리입니다.

그런 비약이 어떻게 끝나는가 하면, 예술과 표현의 자유의 위축입니다. 그럼 중국 되는 거죠.
절대로...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런 하나하나 들이 모여서,
중국처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조차 알수 없으니 그냥 우리꺼 만들지 말고 외국 KPOP만 즐기자" 라는 꼴이 되는 거거든요..
트리플에스
22/08/19 10:15
수정 아이콘
원래 해외쪽 시애미들이 더 유난스럽습니다. 창조논란도 어마어마하죠.
재가입
22/08/19 10:1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역시 그 동네도 사람 사는 곳...
22/08/19 09:5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섹슈얼한 코드 의도하고 넣은 곡이라고 생각하고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발적화
22/08/19 09:50
수정 아이콘
전원 미성년자라 이야기가 나오는거지 성적코드야 모든걸그룹에 다있는지라...
TWICE쯔위
22/08/19 09:59
수정 아이콘
프듀에서 뱅뱅 무대했을때도 있는데요 뭐......(심지어 상당수가 미성년이던 시절)
요기요
22/08/19 10:07
수정 아이콘
끌끌끌.. ㅜㅜ 제가 찐따라서 그런 건지 (맞을 걸..)
그런 걸 잘 몰라요. 심지어는 라면 먹고 갈래도 여태 무슨 뜻인지 몰랐고.. 오늘 알았네요.
쿠키 먹고 갈래도 그런 뜻이었나요..
전 진짜 맛있는 까까 먹고 가라인 줄. 그게 다인 줄..
모쏠 맞습니다. 후후후
재가입
22/08/19 10:13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알았고, 해외의 은어?같은건가 봅니다. 유튜브 댓글에서는 영미권이라면 거의 공감하는 뜻이라고 하긴 하네요.
제가 영미권은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덴드로븀
22/08/19 10:16
수정 아이콘
은어랑 상관없이 애초에 [여성이 남성을 집으로 부른다] 라는 컨셉 자체가 상상력 자극용이죠.

뉴진스 쿠기 가사중

내가 만든 쿠키
Come and take a lookie
[우리 집에만 있지 놀러 와]
얼마든지 굽지 그런데 너 충치 생겨도 난 몰라
에이치블루
22/08/19 10:35
수정 아이콘
네 그쵸...
저도 이렇게 상상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상상을 바탕으로 자유를 막지만 않는다면 문제없습니다.
페스티
22/08/19 10:09
수정 아이콘
인민의 지엄한 검열레이다에 걸렸으니 인민재판을 실시하겠다!
법돌법돌
22/08/19 10:13
수정 아이콘
노래가 좋아서 계속 듣는데 들을 수록
뭐 그런 쪽으로 은유적으로 해석될 여지는 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그렇다고 그게 문제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StayAway
22/08/19 10:18
수정 아이콘
간접적인 섹슈얼코드는 우리 일상에도 수 없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자동차 디자인에도 들어가 있는지라..
직접적이거나 노골적인 것만 아니라면 용인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22/08/19 10:20
수정 아이콘
박지윤이 성인식 불렀을 때 아마 성인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김첼시
22/08/19 10:21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부르는사람도 듣는사람도 둘다 그 생각으로 부르고 듣지는 않는거 같은데
영어권 사람들한테는 트와이스 티티도 엄하게 들렸을거고.
사나없이사나마나
22/08/19 11:04
수정 아이콘
우와, 궁금한데 티티 어느 가사가 영어권에선 엄한가요?
제주삼다수
22/08/19 11:20
수정 아이콘
titty~
트리플에스
22/08/19 10:23
수정 아이콘
민희진 성격상 신경도 안쓰겠지만 걍 창조논란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정도 노래도 엄근진으로 못부르게 한다면 그냥 중국몽 가는거죠.
탕수육
22/08/19 10:27
수정 아이콘
발전이 아니라 퇴보를 하고있네요.
담배 가리는 tv드라마나 영화들 보면서 한심하다는 생각만 들던..
칰칰폭폭
22/08/19 10:32
수정 아이콘
구하라 노래 중에 쿠키로 레전드 하나 있었는데
너무 노골적이라 입이 떡 벌어졌던 기억이 있네요.

뉴진스 곡도 성적인 코드를 어떻게 숨기려는 시도도차 안한 노래 같은데
larrabee
22/08/19 10:34
수정 아이콘
물론 음란(?)하게도 해석이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쿠키를 음악으로 치환해서 우리노래 좋으니까 한번잡숴봐라고 해석하는게 좀 더 맞는거같아요 전체적인 테이스트가 그런느낌이 더 어울리는듯
재가입
22/08/19 10:37
수정 아이콘
네. 지금은 댓글을 지우셨는지 제가 못찾는건지 안보이는데 아까 어떤 분이 확실치 않다면 소속사의 발표를 믿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들 쭉 읽다보니 본인들이 아니라는 데 제가 그렇다고 하는 건 좀 오바쌈바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으로 달라졌습니다.
larrabee
22/08/19 10:44
수정 아이콘
음악이란게 뭐 듣기나름이라 생각합니다 저렇게도 충분히 생각하실 수 있다고 생각되구요.
다만 자극적인 해석을 가지고 논란이 될 만큼 불편의 시대에 도래했다는게 좀 안타깝긴하네요 이런게 다양성을 말살하는 결과에 이르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
22/08/19 10: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은 고인이 된 카라 멤버 구하라씨의 솔로곡 '초코칩 쿠키'의 가사 입니다.

초코칩 쿠키 그댈 위해 만들었죠 맛 좀 봐 촉촉해 boy
초코칩 쿠키 그렇게 우리가 바라던 달콤한 맛 초코칩쿠키!
초코칩 쿠키 우리 단둘이 달콤한 시간을 나누고(우우)
초코칩 쿠키 우리 단둘이 은밀한 이야길 나눠요(우우)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기쁘게 해주려 준비했어요(예뻐해줘요)
앞치마 두르고 힘껏 반죽하고 버터를 바르고 먹음직스레 구웠어
(깨물어 먹어도 돼 우유에 찍어도 먹고)
고맙다고 안 해도 돼 그대만 좋다면
맛있다고 말을 해줘 초코칩 쿠키
서로 입에 하나씩 물고 재미있는 놀이
촉촉할 때 먹어요 말라버리기 전에
오늘도 그댄 역시 맘에 쏙 들어
초코칩 쿠키 우리 단둘이 달콤한 시간을 나누고(우우)
초코칩 쿠키 우리 단둘이 은밀한 이야길 나눠요(우우)
처음 만드는 날이지만 맛있게 해주려 노력했어요(예뻐해줘요)
깨끗하게 씻고 새콤한 향기의 핑크 빛 딸기도 사이사이에 넣었어
(깨물어 먹어도 돼 우유에 찍어도 먹고)
고맙다고 안 해도 돼 그대만 좋다면
맛있다고 말을 해줘 초코칩 쿠키
서로 입에 하나씩 물고 재미있는 놀이
촉촉할 때 먹어요 말라버리기 전에
오늘도 그댄 역시 맘에 쏙 들어
오늘은 너무 피곤 해 그래도 남김 없이 먹어버리면
칭찬을 받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 사실은 포장을 뜯어 볼 생각은 없어
보관하고 싶었지 얼려서(yeah!)
먹어본 것 중에 제일로 내게 맞는 것 같아
부탁해 내일도(모레도)
아무도 주기 싫어 나만 먹고 싶어
다른 애들 잘못 씹다 이빨 다 나갈 수 있어
초코칩 쿠키 우리 단둘이 달콤한 시간을 나누고(우우)


저는 저 뉴진스의 쿠키라는 노래 가사가 덜 노골적일 뿐 이 노래 가사랑 별로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빠져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 뿐이죠. 그게 뭐가 문제냐? 심의니 검열이니 신물이 난다. 이런 의견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빈정이 상하는 것이 있는데, 최근에 그 팬사인회에 참여한 어떤 남자팬의 '외모'를 가지고 여초 팬덤에서 조리돌림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었죠. 그런데 본질은 외모가 아니라 나이와 성별 이었습니다. 추천이 수만 개 달린 외국팬의 코멘트를 봤는데 중년의 남성이 10대 초반의 팬미팅에 참여하는건 '역겹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중년 남성이 이 어린 소녀들을 보려고 그렇게 많은 돈과 시간을 쏟는다는건 정상적인 인간이라고 볼 수 없고 어쩌고) 이런 의견에 동조하는 '어린 여자팬'들 중에는 역겹다는 감정에 동감하는 부류와 또 팀의 이미지를 위해 초장에 팬덤을 '정화'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는 부류가 있겠죠. 뭐 그건 그렇다치는데 정작 그 10대 초반 멤버들이 성적인 코드를 넣은 노래를 부르는건 좀 아이러니 입니다.
22/08/19 11:25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아이러니하게 10대 멤버들이 성적인 코드를 넣은 노래를 불렀으니 거기에 뚱뚱한 중년남성이 반응한것에 화들짝한걸수도 있겠죠.

성적인 코드가 애초에 없었으면 누가 팬사에 오던 뭔 상관이려나요?
엘든링
22/08/19 12:35
수정 아이콘
중년인진 어떻게 아는건가요? 알 수가 없을텐데
인증됨
22/08/19 13:39
수정 아이콘
애석하게도 뒷모습과 함께 플라스틱 가림막에 얼굴이 비쳐졌고 본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인증글까지 올려서...
22/08/19 10:40
수정 아이콘
사실이 어떻든간에 한번 불타올랐으니 낙인찍고 조리돌리 하기 좋게 되어버렸네요
돼지붕붕이
22/08/19 10:43
수정 아이콘
꿈보다 해몽이란말이 떠오르네요
루시우
22/08/19 10:44
수정 아이콘
케이팝스타에서 미성년자들이
Ariana grande의 side to side도 불렀는걸요 뭐;;;
DeglazeYourPan
22/08/19 10:47
수정 아이콘
뭐 어떰..
묵리이장
22/08/19 10:51
수정 아이콘
포츈쿠키?
쑬데없이 성에 집착하는 나라죠. 성쪽에 내로남불 오집니다.
22/08/19 11:12
수정 아이콘
프레임을 잘못 잡으셨는데, 이건 유교 탈레반이 문제가 아니라 해외 팬덤에서 난리난게 문제 입니다. 정작 그전에 국내에서는 별로 반응이 없었습니다.
묵리이장
22/08/19 11:19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덴드로븀
22/08/19 11:29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해외팬덤의 기준은 어디인건가요? 따로 커뮤니티 같은게 있는건가요? 아님 유툽 댓글?
22/08/19 11:34
수정 아이콘
이 영상이 비교적 잘 정리되어 있는 것 같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Gl056PoqiE
동년배
22/08/19 10:51
수정 아이콘
대중문화에서 섹슈얼 코드가 잘팔리고 그래서 그거 숨겨서 쓰는거야 어제 오늘 일도 아니죠. 대놓고 촉짬송 부른 것도 아니고 은어로 돌려쓴거면 예전 노래도 다 그랬던 것처럼 그냥 넘어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12년째도피중
22/08/19 10:52
수정 아이콘
오오. 케이팝 의상들 숨은 성적 함의에 대해 끝까지 달려보면 끝도 없을텐데. 크크크
아니 현대 무대의상들 상당 수가 거기서 자유롭지 못할텐데 결국 걸그룹 눈치싸움은 이런 식의 머리끄댕이 잡기로 귀결되고 마나요.
다들 어느 정도의 성적함의는 다 합의를 보고 이 판을 즐기는 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군요. 어이구.
재가입
22/08/19 10:5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의상도 그런 부분이 있겠네요.
저처럼 오히려 잘 모르는 사람이 허걱! 하나봅니다. 사실 저는 원래 아이돌을 막 매우 눈여겨 보거나 하진 않는 편이어서...
뒷북친 샘이네요 흐흐
손금불산입
22/08/19 11:0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 분야에 잘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말씀처럼 다 인정하고 다같이 컨텐츠를 즐기는게 옳은 방향성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 악물고 우리 애들은 그런거 아니에요 미성년자인데 왜 그런 눈으로 보시는거죠 이런 관점들이 잘 받아들여지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그런 관점을 고수하니까 몇몇 섹스어필 요소에 대해 태클이 들어가고 금지를 시키려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
맥핑키
22/08/19 10:56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 모두가 섹스해서 태어났습니다. 제발 섹스 혐오를 멈춰주세요
재가입
22/08/19 11:19
수정 아이콘
못해서 안달입니다.
여보....
물맛이좋아요
22/08/19 13:56
수정 아이콘
글 지워주세요
22/08/19 11:11
수정 아이콘
알 만한 사람끼리 이 정도 거짓말엔
속아주는 게 예의 아닌가요
될래 그깟 멍청이 뭐든 해봐요 우리
생각할 겨를조차 주지 마요
Davi4ever
22/08/19 1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직접적으로 드러낸 것도 아니고 이런 성적 함의가 숨어있는 거 아니냐고 공격하는 건 매우 의미없다고 봅니다.
공격하는 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부르지 마라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해석할 수 있는 걸그룹 곡들은 역사 속에 수십 수백곡이 있으니까요...
그냥 그 가수를 공격하고 싶은 거라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네요. (글쓴 분이 그랬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22/08/19 11:19
수정 아이콘
멤버들 다 중딩인가요... 와우~
섹스가 나쁜 건 아닌데, 그래도 중딩에게 섹슈얼 코드 노래라니... 다른 표현 방법도 있었을텐데하는 생각이...
(검색하고 멤버들 사진들보니... 얼굴은 앳된데... 어른들 눈높이에 마구 치장한 느낌?)
재가입
22/08/19 11:20
수정 아이콘
아 찾아보니 한국나이로는 1명만 중학생입니다.
22/08/19 11:26
수정 아이콘
한명만 중학생이고, 3명은 고3이에요
덴드로븀
22/08/19 11:27
수정 아이콘
민지 2004. 05. 07. (18세)
하니 2004. 10. 06. (17세)
다니엘 2005. 04. 11. (17세)
해린 2006. 05. 15. (16세)
해인 2008. 04. 21. (14세)

어른들 눈높이 어쩌고는 좀...크크크크
거친풀
22/08/19 11:20
수정 아이콘
쿠키가 쿠키라고 볼 수도 있고 쿠키가 CD굽는 다라는 뜻 일수도 있고 쿠키가 여성의 생식기 일수도 있겟지만 이게 한쪽으로 팍 기우는 가사는 아닌 듯 하네요. 더군다나 한글이 먼저고 그 다음이 영어 등 외국어로 번역되는 것이라...솔직히 이걸 굳이..부터 그렇다고 이렇게까지...정도고...그렇게 보고 싶으면 어쩔수 없지..정도...
우영우때도 그렇고 창작물의 해석은 각자의 나름의 영역이니..어쩔 땐 논쟁으로만 두고 가도 될 듯 하네요.
22/08/19 11:21
수정 아이콘
대체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요
덴드로븀
22/08/19 11:27
수정 아이콘
이동네 평균 나이를 생각해보면 뭔가 문제가 맞긴 한가봅니다 크크
재가입
22/08/19 11:46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피지알인데도 댓글에 이 정도 반응이 나오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레벨8김숙취
22/08/19 11:22
수정 아이콘
블핑이들 아이스크림도... 그런 뉘앙스가 잔뜩 들어간 가사라고 외국 애들이 굉장히 좋아라 하던...
제주삼다수
22/08/19 11:25
수정 아이콘
그럼 림프비즈킷
I did it all for the nookie
(Come on) the nookie
(Come on) so you can take that cookie
이거도 성적 의미인가요? 덜덜 상상도 못했네
부질없는닉네임
22/08/19 12:35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애초에 nookie단어 뜻 자체가 그쪽인데요.
김연아
22/08/19 11:38
수정 아이콘
수많은 보이/걸그룹에 성적은유가 없는 걸 찾는게 훨씬 어렵습니다.

아마 불가능할 걸요?
너의 모든 것
22/08/19 11:53
수정 아이콘
아이돌에 큰 관심이 없고 + 뉴진스 노래 한 번도 안 들어본 입장에서 동방신기 노래중에 크리스탈이 정자 뜻한다 그랬던 일이 생각나는데 저 정도 은유적인 표현은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미성년자도 알거 다 아는 나이인데 뭘 저런 가사보다 유해한게 인터넷에 얼마나 많은데요
재가입
22/08/19 1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괜히 논란만 일으키는 것 같고 놔두면 계속 많은 분들이 분노(?)하실 것 같아서 글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벌점일까요? 크크

댓글들 보면서 제 입장을 정리해보면
1. 글에도 수정을 했지만 본인들이 아니라고 하면 아니라고 믿는 것이 맞겠습니다. 성적함의는 없고 음반을 열심히 만든 것으로 이해하고 앞으로도 뉴진스 더욱 사랑하겠습니다(어차피 이미 입덕했음다).

2. 많은 분들이 다른 가수/다른 노래의 예를 들어주셨는데 본문의 유튜버도 저도 [10대인 아이돌]이 성적 의미가 들어간 노래를 부르는 것에 반대를 표한 것이지 노래에 성적 함의가 들어간 모든 노래에 반대를 표한 것은 아닙니다. 그 점은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과거에 오디션 프로 등에서 10대가 성적함의가 든 노래를 불렀다는 것은 제가 TV를 잘 보지 않아서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3. 그리고 처음에 글 쓴대로 쿠키라는 노래와는 별개 이야기로 만약 다른 어떤 노래에서 10대인 가수가 성관계를 의미하는 노래를 부른다고 하면 저는 지금도 반대고 앞으로도 영원히 반대할 것 같습니다. 남녀상관없이요. 그렇다고 해서 다른 분들의 생각이 틀렸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저의 생각입니다. 분위기를 보니 아마 점점 소수의견이 되어가겠죠.

4. 댓글들을 보면서 나의 이런 생각(성적으로 보수적인)은 왜 환영받지 못할까? 하는 생각을 좀 하게 됩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뭐....원래 보수적인 사람들이 개방적인 사람들을 더 폄하하고 악마취급하고...(지금도 그러고 있고) 그런 과거에 원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원하기로는 서로 너무 비꼬거나 "무슨 개소리야"라는 식으로 반응하지 않고 좋게 좋게 얘기하면 참 좋겠습니다만 ㅠ 저부터 잘해야겠죠.....유교 기독교 원로 어르신들께서 "개방 이 악마들아 썩 물렀거라"를 끝내지 않는 이상은...좋은소리 못듣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흐흐.

쓰고 보니 커뮤니티도 잘 안하는 제가 뒷북친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많은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2/08/19 12:09
수정 아이콘
저는 코멘트 단 분들이 각자의 견해를 가지고 정론을 말씀하셨을거라고 봅니다만 대체로 저 유튜브를 오독한 것 같습니다. 저 영상의 핵심은 해외반응 입니다. 영상 초반에 '소중이'라는 단어를 예로 든 이유가 '쿠키'라는 단어의 뉘앙스를 설명하기 위해서 입니다. 한국인들에게 '쿠키'가 그런 슬랭이라고 설명해봤자 바로 와닿지는 않으니까 "아 그럴 수도 있겠네. 그런데 그게 아닐 수도 있잖아? 아니라고 하잖아?" 이런 반응인데 반해 외국인들은 보자마자 경악을 할 수 있다는 거죠. 그 단어의 뜻 자체 뿐 아니라 가사 전체의 맥락이 외국인들에게는 그냥 노골적인 성적 은유로 보일 수 있고 실제로 그런 반응이 터져나왔다는거죠. 그리고 그 노골적인 가사들 넘쳐나는 해외에서 이게 문제시 되는건 멤버들이 너무 어리다는거구요.
이걸 가지고 유교 탈레반이니 검열이니 하는건 허수아비 치기 입니다. 창작의 자유 언급하는 분들도 있는데, 하이브 같은 거대 기업이 전세계를 상대로 만든 상품에 미성년자들을 내세워서, 백 번 양보해서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쳐도 영어권에서 보기에 '오해'를 사기 너무나 쉬운 가사를 쓰는게 과연 옳은 일인지- 이런건 하지 말아야 한다는게 저 유튜버가 주장하는 내용 입니다.
에이치블루
22/08/19 12:15
수정 아이콘
결국은 그런 가사를 쓰지 말라.... 가 되는데 그것도 이미 검열의 일종으로 보입니다.

그게 너무 웃기는게 "우리집 와서 쿠키먹을래" 라는 가사는 이제 못 써...가 되잖아요. 흐흐.
22/08/19 12:27
수정 아이콘
검열이 절대악이고 최우선 순위라는 관점이라면 그렇게 말할 수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미성년자가 성적인 대상이 되는게 우선 순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최소한 아주 게으르거나 멍청한 짓이었구요. "우리집 와서 쿠키 먹을래"는 영어권에서는 [문맥에 따라] 충분히 성적인 의미로 받아들여 질 수 있으니 만약에 그런 의도가 없다면 안쓰는게 현명한거죠. 멤버들이 미성년자가 아니거나 명백하게 집에서 쿠키 먹는 내용이라면 누가 뭐라고 할까요.
에이치블루
22/08/19 12:15
수정 아이콘
헉 지우실 것까진... 재가입님의 글에 제 평소 생각을 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건너편 길 가던
22/08/19 12:24
수정 아이콘
제일 어린 멤버 나이를 보니 논란될 만 하네요.
인증됨
22/08/19 13:43
수정 아이콘
미성년 섹슈얼코드엔 원래 서양이 더 엄근진해왔죠
저도 음악은 잘 듣다가 쿠키논란 이후로 괜히 꺼려져서 안듣게됐네요... 일단 중딩이 부를 노래는 아니에요.
약간 무도에서 정형돈 팬미팅 온 교사분이 수능친 고3학생한테 호감보였다가 나이알고 당황한 그 느낌이였습니다
물맛이좋아요
22/08/19 13: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촉촉보급이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22/08/19 14:13
수정 아이콘
지우실 거 까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충분히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안무가 은유를 느끼게 해버리면 문제가 되겠찌만 안 하면 최소한 미성년일 때는 눈 가리고 아웅이 되지 않나...싶기는 합니다.
좀 과하다 느낄 수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애초에 가수가 본인의 섹슈얼함을 어필해 판매한다 라는 생각이 좀 있어서,
미성년이 가수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아예 키즈팝쪽은 다른 얘기지만 보통의 곡들은 대부분 은연중에 그런 걸 깔고 들어간다 생각하거든요.

좀 다른 얘기지만 한국은 해외 곡들에 대해서 검열을 할거면 제대로 검열을 해야 하지 않나 싶기는 합니다.
저는 두개의 예로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와 루이스 폰시의 Despacito는 길거리에서 막 울려퍼질 때 이래도 되나, 했었거든요;
Despacito는 번역을 해보면 ㅗㅜㅑ 소리가 절로 나오고 뮤비를 보시면 뭔 얘기를 하고 싶은 건지 가사를 몰라도 알 수 있는 곡이고,
Shape of You도 처음이 랩처럼 우다다 지나가서 그렇지 가사를 들여다보면 너랑 자겠다고 주구장창 외치고 있는 노래고.
19금을 걸고 싶으면 제대로 걸고 아니면 다 풀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삭삭삭삭삭
22/08/19 14:48
수정 아이콘
이걸 성적 함의가 없었다고 한다면 모른척 하고 싶은거라고 볼 수 밖에 없겠습니다
그럼에도 성적 함의가 들어간 노래가 문제냐? 하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문제는 이 노래를 부르는 뉴진스 친구들이 미성년인게 크죠
22/08/19 16:20
수정 아이콘
노래 좋아서 가사 신경 안 쓰고 흥얼 거리며 출퇴근길 듣고 있는데 이런 이슈가 또...
빠커의유머노트
22/08/19 17:20
수정 아이콘
우선 작성자님이나 문제제기 하는 의견도 존중한다는걸 밝힙니다.
그냥 별 생각 없이 잘 듣고 있던 입장에서는 짜증이 팍 나네요. 노래듣는데 쿠키가 여자 성기를 뜻한다는 영어권 슬랭까지 알아야 하는지. 제가 아는 쿠키는 팍팍하고 커피랑 마시기 좋은 디저트나 인터넷 쿠키정도 입니다.
물론 글로벌 타겟으로 내서 신경써야 한다는건 알겠지만 그건 제작자가 신경써야 하는거고 소비하는 입장에서는 잘 듣고있다가 갑자기 손가락질 당하는것같아서 기분 나쁘고 피곤합니다.
빠커의유머노트
22/08/19 17: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미성년자 섹슈얼 코드 진위여부를 떠나서 외국인들 눈치를 왜들 그렇게 보나요.
앞으로 글로벌타겟으로 영화같은거 만들때 우리말에서 "니가"란 말도 조심해야 할것같네요. 흑인 비하용도로 비칠수도 있으니. 진짜 피곤한 시대에요.
삭삭삭삭삭
22/08/19 20:08
수정 아이콘
한국어 니가가 영어 nigger로 들리는것과
looking at my cookie를 영미권에서 쓰이는 성적함의가 들어간 뜻으로 읽는 것을 같은 선에 놓은 것이 맞다고 생각하세요? 영어 가사를 영어로 이해하는 것에 어떤 문제가 있는건가요. 이걸 모르는 척 하는 게 눈가리고 아웅이에요.
22/08/19 17:37
수정 아이콘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에이치블루
22/08/19 23:40
수정 아이콘
아니 이 곡이 이런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30년 동안이나! 크크크.
응~아니야
22/08/19 19:14
수정 아이콘
진짜 유교드래곤들 다 죽었으면
실제상황입니다
22/08/19 19: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적 함의가 존재한다는 개연성 자체는 꽤 있다고 봅니다. 미성년자니까 문제삼을 수도 있다고 보구요. 저는 뭐 미성년자인데 어쩌라고? 라는 스탠스입니다만. 중요한 것은 가수들 본인의 입장이죠. 알아서 할 일이라고 보구요. 물론 주체적이기 어렵겠지만요. 그냥 막연히 어려울 것이다 하며 앞서나가지 말고, 그들에게 물어야 합니다. 그들도 대답해야 하고요. 촉법소년한테도 행동에 책임을 지라고 난리들인데 왜 선택에 대한 권리는 이토록 무시되는지 모를 일입니다. 하긴 그냥 영혼 없는 상품 취급하면 편하긴 하죠. 아티스트가 아니라.
삭삭삭삭삭
22/08/19 20:13
수정 아이콘
아이돌이고, 미디어에 나오는 공인들이기 때문에 미성년자가 성적함의가 들어간 가사가 포함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문제가 되는겁니다. 일반적인 아이들이 초딩때부터 서로 눈맞아서 자고 다니던 술담배를 하던 무슨 상관일까요.

제작은 회사에서 했는데 가수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 또한 말이 안됩니다. 가치관이 정립되지 못한 아이들에게 책임을 지우지 말자는 뜻으로 성년 미성년을 가리는 거기도 하구요.
실제상황입니다
22/08/19 20:19
수정 아이콘
문제가 없다고 하진 않았는데요. 가수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그러지도 않았구요. 제 댓글을 대충 읽으신 것 같습니다. 그들 본인의 입장이 중요하고 그들 본인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미성숙하다고 하여튼 금지시키지 말고. 어리다고 예술가가 아닌 게 아닙니다. 영혼 없는 상품도 아니고요. 촉법소년에게는 그토록 책임을 지우려고 안달이면서 선택에 대한 권리는 왜 그렇게 존중이 부족한지요. 그런 세태를 비판하는 거죠.
삭삭삭삭삭
22/08/19 20:24
수정 아이콘
아이돌 생태계를 전혀 모르시거나 회사 문제를 개인에게 지우는 것을 옹호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8/19 20:26
수정 아이콘
제가 가수들한테 잘못이 있다든가요? 없는 소리 지어내지 좀 마시죠. 아 됐습니다. 그냥 좋을 대로 생각하세요. 네 가수는 영혼 없는 상품이지요. 그게 현실이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026 [연예] [단독]'우영우' 시즌2 만든다…"2024년 방송 목표" [37] 카트만두에서만두6494 22/08/19 6494 0
70024 [연예] 뉴진스 쿠키 가사의 선정적인 의미가 있다는 주장 [116] 삭제됨9710 22/08/19 9710 0
70019 [연예] 팡수 근황 (혐) [15] TWICE쯔위8506 22/08/19 8506 0
70018 [연예] [트와이스] 미니 11집 "BETWEEN 1&2" 콘셉트 포토 #3 [9] Davi4ever2939 22/08/19 2939 0
70017 [연예] BLACKPINK 선공개곡 ‘Pink Venom’ D-DAY Poster 공개 [6] 아롱이다롱이2478 22/08/19 2478 0
70014 [연예] [엠카결방] 데뷔 첫 1위를 차지한 뉴진스 + 다음주 아이브 컴백 [21] 아롱이다롱이4578 22/08/18 4578 0
70013 [연예] [아이유] 'strawberry moon' 콘서트 프리뷰 클립 [4] Davi4ever2969 22/08/18 2969 0
70010 [연예] 권은비 'LIGHT' M/V (KPOP CTzen OST) [1] Davi4ever3506 22/08/18 3506 0
70008 [연예] 아래 신인걸그룹 <트리플에스> 의 정산 시스템에 관한 기사 [19] 아롱이다롱이6244 22/08/18 6244 0
70006 [연예] 모드하우스 소속 신인걸그룹 <트리플에스> 현재까지 공개된 멤버 [38] 아롱이다롱이6296 22/08/18 6296 0
70005 [연예] 4번타자 왕종훈 생각나는 여자연예인 시구짤.jpg [16] insane7623 22/08/18 7623 0
70000 [연예] (19) 역시 동엽신... [8] 강가딘9643 22/08/18 9643 0
69995 [연예] [트와이스] 미니 11집 "BETWEEN 1&2" 콘셉트 포토 #2 [7] Davi4ever3168 22/08/18 3168 0
69992 [연예] 코요태 - GO 뮤뱅무대, 직캠, MV [4] 그10번3714 22/08/17 3714 0
69991 [연예] 문득 생각난 베이비복스 노래.mp4 [9] 실제상황입니다4337 22/08/17 4337 0
69988 [연예] AKB48 출신 미네기시 미나미, 유명 유튜버와 결혼 [16] TWICE쯔위7797 22/08/17 7797 0
69987 [연예] 박명수의 논리 [12] 한화생명우승하자9125 22/08/17 9125 0
69985 [연예] 최근에 눈 여겨보고있는 은근히 연기 잘하는 형님.jpg [21] insane8731 22/08/17 8731 0
69983 [연예]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유닛 활동하는 아이돌 [24] 한화생명우승하자8580 22/08/17 8580 0
69982 [연예] 2022년 8월 8일~14일 넷플릭스 시청시간 [6] 아롱이다롱이3682 22/08/17 3682 0
69980 [연예] [스테이씨] 어제 잠실 시구 및 공연 직캠 [5] Davi4ever3127 22/08/17 3127 0
69978 [연예] 멜론 TOP100 최장 차트인 노래인 '봄날' [16] 샤르미에티미5675 22/08/17 5675 0
69976 [연예] 현시각 멜론차트 [105] aespa9002 22/08/17 90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