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8/22 02:29:11
Name Davi4ever
Link #1 fmkorea
Subject [스포츠] 예상보다 더욱 치열했던 오일머니 더비, 뉴캐슬 vs 맨시티.gfy (수정됨)
2연승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그리고 맨시티가 걸어온 길을 재현하고자 하는 뉴캐슬,
중동의 갑부 구단주가 있는 두 팀이 만났습니다.





아무래도 맨시티의 유리함을 예상하셨던 분들이 많았을 오늘 경기,
경기 초반 귄도안이 선제골을 넣을 때만 해도 그 예상대로 경기가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생막시맹을 필두로 한 뉴캐슬의 파상공세가 시작됐고,
알미론이 생막시맹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가 취소되는 듯 했지만
VAR 결과 핸들링 반칙도, 옵사이드도 없었기에 알미론의 동점골로 인정됩니다!





뉴캐슬의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칼럼 윌슨이 역전골을 넣으며 2:1로 앞서 나갑니다! 생막시맹은 2어시스트.





후반 초반, 홀란이 날린 회심의 슛은 골대를 맞아 버렸고







오히려 트리피어가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는 3:1이 됩니다!





이 프리킥 역시 생막시맹이 돌파로 만들어낸 프리킥이었습니다 (스톤스 경고는 덤)





하지만 맨시티도 이대로 물러서진 않았습니다. 홀란이 추격골 넣으면서 2:3을 만들었고





데 브라이너의 킬패스를 실바가 동점골로 연결하며 3:3이 됩니다! 미친 경기!





그리고 트리피어가 데 브라이너에게 반칙을 하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지만







VAR 결과 경고로 정정되며 다시 부활(?)합니다. 참 여러 가지 상황이 나온 오늘 경기




결국 뉴캐슬과 맨시티의 경기는 재미있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뉴캐슬은 자신들을 이번 시즌 확실히 주목해야 한다는 걸 경기력으로 입증했고
생막시맹은 말 그대로 축신 그 자체였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 때 강화 시작한 스쿼드가 이제는 팀워크까지 맞아 들어가기 시작하는 모습이었네요.
에디 하우는 펩 상대로 10전 전패, 맨시티 상대로 12전 전패를 기록 중이었는데 처음으로 승점을 가져갔습니다.

맨시티는 두 점 차이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한 것으로 저력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승점을 드랍한 자체는 아쉬움이 있을 것 같네요.
어쨌든 참 초반부터 예측과는 다른 결과가 많이 나오는 이번 시즌 PL입니다.

이로써 이번 시즌 PL에서 현재까지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단 한 팀, 아스날만 남았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8/22 02:30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지만 업로드 속도가 대박이십니다

생막시망쑈의 결말이 뉴캐슬 승으로 가는건디 ... 덕배가 진짜 너무 잘하네요
22/08/22 02:32
수정 아이콘
슈퍼맨, 생메시망.
22/08/22 08:21
수정 아이콘
역시 이름이 메시
22/08/22 02:33
수정 아이콘
맨시티가 당연히 이길 줄 알았는데, 뉴캐슬 전력도 장난 아닙니다. 3R까지 왔는데 승점 드랍을 하지 않은 팀은 오직 아스날!!!
위르겐클롭
22/08/22 02:34
수정 아이콘
위기의 맨시티를 구하러 덕배가 가면 언제나 구해낸다
스타슈터
22/08/22 02:43
수정 아이콘
늦게까지 본 보람이 있는 최고의 꿀잼경기였습니다.

하우갓동님이 3경기만에 지난시즌 브루스가 11경기나 걸렸던 승점 5점을 모았고 그중 1점이 맨시티라는게 놀라울 따름이네요. 그나저나 승패는 둘째치고 전반전은 근래에 맨시티가 이렇게 헤멘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대단한 뉴캐슬의 경기력이였네요. 크크
반니스텔루이
22/08/22 03:28
수정 아이콘
퇴장 번복은 처음보네요 크크
동굴범
22/08/22 04:34
수정 아이콘
몇년 전에도 초반 대혼전이 있었는데 시즌 막바지에는 결국 위에 있을 팀들이 다 위에 있더라구요.
하지만 뭔가 올해는 다를 것 같기도 하고.. 암튼 흥미진진합니다.
방탄노년단
22/08/22 04:50
수정 아이콘
한경기이긴 한데 뉴캐슬 장난없네요..
이번시즌 일낼거 같고,다른팀도 긴장좀 해야될거같습니다.
바카스
22/08/22 07:39
수정 아이콘
올시즌 중위권 끝판대장 브라이튼, 뉴캐슬인가 덜덜
22/08/22 07:54
수정 아이콘
검증의 남자 생막시맹
22/08/22 07:56
수정 아이콘
마지막 골 덕배 어시스트는
수비 두 사람 발끝에 분명히 걸린 것 같은데;
대단합니다
성큼걸이
22/08/22 08: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늘 생막시맹이 딱 전성기 아자르였죠
생막시맹도 힘들었던지 막판에 교체될줄 알고 나갈때 지친 표정이었습니다
EPL 중위권 드리블러 3대장이 생막시맹, 트라오레, 자하인데 이번시즌 생막 자하는 기세가 심상치 않죠
생막 아직 국대선발 경험이 없던데 이 기세로 가면 월드컵 뛸 가능성도 보입니다
Starlord
22/08/22 08:36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 브라이튼에게 털리던 라인업이 맞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8/22 08:42
수정 아이콘
아놔 이러면 아스날 우승으로 간다!!
알카즈네
22/08/22 09:03
수정 아이콘
얼핏보면 개태클인데 직접적인 큰 접촉이 없고, 마지막 순간 발끝이 공을 향해 내려온 것이 정상참작을 받았나보네요.
이런 건 선수보호차원에서 그냥 레드를 줘도 상관없지 싶은데 또 막상 레드를 받기엔 뭔가 억울하고.. 심판의 판정번복도 이해가 갑니다.
트리플에스
22/08/22 09: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꾸역꾸역 동점까지 간 맨시티도 대단하네요.
22/08/22 09:57
수정 아이콘
1스날 덜덜
옥동이
22/08/22 13:21
수정 아이콘
어제 뉴캐슬 압박속도가 대단했어요 평소 템포로 빌드업하면 뒤돌아설 타이밍에 이미 압박해서 공을 빼앗겼습니다.
그래서 맨시티의 좋은 모습들은 빌드업후 잘라들어가는데선 거의 찾기 힘들었고 덕배- 홀란 같은 다이렉트한 공격 장면에서 나왔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119 [스포츠] 푸홀스 693호 홈런.webp (데이터 주의) [28] 아야나미레이4195 22/08/23 4195 0
70118 [스포츠] [야구] 최강야구 vs U-18 국가대표 경기 인기가 좋네요. [4] 달리와4227 22/08/23 4227 0
70117 [스포츠] [KBO] LG 임찬규 선수 의외의 부위 부상이 왔네요 [27] 백신4843 22/08/23 4843 0
70116 [스포츠] [K리그] 성남 FC, 어디로 가는가 [65] 及時雨5090 22/08/23 5090 0
70115 [스포츠] [PL] 3라운드 종료 순위 [21] 달리와3948 22/08/23 3948 0
70113 [스포츠] [해축] 카세미루가 보는 가운데 펼쳐진 맨유 vs 리버풀.gfy [47] Davi4ever8594 22/08/23 8594 0
70112 [스포츠] 위기에 빠진 맨유를 구하기 위해 내가 왔... [19] 묻고 더블로 가!7467 22/08/23 7467 0
70110 [스포츠] [KBO/LG] 올해의 히트 상품 [32] 무적LG오지환5289 22/08/22 5289 0
70109 [스포츠] [KBO] 양준혁의 은퇴 비하인드 스토리 [42] 손금불산입7519 22/08/22 7519 0
70108 [스포츠] [해축] 포르투갈에서 시도된 신개념 PK.gfy [16] 손금불산입6516 22/08/22 6516 0
70107 [스포츠] AFC 챔피언스 리그 8강. 전북 현대 vs. 비셀 고베 [20] ComeAgain5098 22/08/22 5098 0
70103 [스포츠] [아챔] 전북 4강 진출 [16] 달리와4621 22/08/22 4621 0
70098 [스포츠] 수비로 기립박수 받는 김하성 [31] 제로콜라10588 22/08/22 10588 0
70096 [스포츠] [해축] 수비형 미드필더 딜레마 그리고 카세미루 [65] 손금불산입7336 22/08/22 7336 0
70095 [스포츠] 30분 동안의 팩폭에 맨유 팬들 뼈가 다 부러지게 하는 원투펀치 [32] 삭제됨7384 22/08/22 7384 0
70094 [스포츠] [해축] 레반도프스키 라 리가 데뷔골.gfy [12] 손금불산입5003 22/08/22 5003 0
70093 [스포츠] [리그1] 음바페랑 네이마르가 다투는 이유가 이해됩니다. [19] 달리와7150 22/08/22 7150 0
70091 [스포츠] 네이마르 포텐 터진 날 [23] 국수말은나라8362 22/08/22 8362 0
70090 [스포츠] [해축] 김민재 나폴리 이적 후 첫 골.gfy [31] Davi4ever8041 22/08/22 8041 0
70089 [스포츠] 예상보다 더욱 치열했던 오일머니 더비, 뉴캐슬 vs 맨시티.gfy [19] Davi4ever6107 22/08/22 6107 0
70087 [스포츠] 8월 31일로 달려가는 황의조사가 [4] 어강됴리5632 22/08/22 5632 0
70085 [스포츠] [해외축구] 리즈vs 첼시 2002년 12월 28일 [4] v.Serum3118 22/08/22 3118 0
70084 [스포츠] [해축] 시즌 초반 완전히 말려버린 첼시.gfy [31] Davi4ever6368 22/08/21 63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