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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8 09:04
굉장히 조심스런 입장이긴한데 이강인이 매 라운드내내 베스트11급을 찍어서 여론이 확 뒤집어져도 벤투는 이강인 안 쓸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벤투 본인은 당장 월드컵 때 증명해서 다시 유럽 리턴을 꿈꾸며 한국 국대 4년여간 갈고 닦은 플랜A만 준비한 사람으로 보이는데 한국의 장기적인 모습을 본인이 걱정할 이유도 없고 딱 본인만 챙기면 되는 사람인데 이강인 한 명 때문에 남은 4개월동안 메인 전술을 뒤집는 모습에 집중할 것 같진 않아보여요. 당장 해외파 빠지고 k리거들로만 구성된 선수단 떨어진 퍼포먼스만 봐도 벤투의 이런 플랜A 초집중 모습을 잘 알 수 있는 것 같구요. 밑댓도 있지만 02 히딩크 윤정환처럼 차출은 하긴 하되 경기내내 모습 안 보이거나 승패 거의 결정난 경기에서 후반 91분쯤 교체 카드 정도?
22/08/28 19:23
9월에 뽑히면 가능성 있고 아니면 그냥 이번 월드컵은 접어야죠.
작년엔가 한일전 때 벤투 감독이 이강인 선수 쓴 거 보고 아 정말 뽑기 싫어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선수가 잘하고 못하고를 넘는 플랜에 아예 안 맞는 선수랄까요. 위상은 다르지만 02년도 월드컵 때 이동국 고종수 두 선수가 결국은 낙마해버린 것과 같은?
22/08/28 09:28
벤투가 기본적으로 눈 밖에 난 선수를 잘 돌아보지 않는 성향으로 보여서 대표팀 승선은 쉽지 않겠지만, 지금처럼 자신을 증명해 나간다면 조커로라도 뽑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2/08/28 10:09
예전과 같이 23명도 아니고 26명이면 충분히 데리고 갈법하지 않나 싶은데....
벤투 성향상 안뽑는것도 맞긴한데... 사실 그동안 이강인이 잘 못해서 안뽑은거였거든요. 이번시즌은 확실히 다른데...
22/08/28 10:56
이미 끝났다고 봐서 국대에서 보는건 포기한지는 오래됐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라리가에서 유의미하게 뛰는 선수를 감독 스타일 아니라고 배제할만큼 대한민국이 선수층 두꺼운 나라인지 모르겠습니다.
22/08/28 11:11
발동 걸린 게 늦은 걸 본인 탓해야죠. 몇년전부터 벤투의 구상대로 돌아가는 국대인데, 월드컵 코앞에서 그 구상을 흐트리는건 위험이 크죠. 조커로 뽑아놓고 지고 있는 경기 막판에 요행수를 바라고 투입하는 거라면 모를까.
22/08/28 12:08
예전에 잉글랜드가 나이 어린 유망주인 오웬을 픽하면서 1명정도는 조커로 가져갈만하다 하면서 데려갔고 결과는!!!
이강인도 조커픽으로 한자리 데려가는게.. 좋아 보이긴하는데 안뽑겟죠;;;
22/08/28 13:38
이번 월드컵은 쉽지 않을거 같고
대신에 이강인에게는 어쩌면 더 중요한 아시안게임과 같은 대회를 위해서도 폼을 끌어올리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22/08/28 13:59
저는 벤투가 뽑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이강인을 뽑지 않았던 이유는 그 자리에 꿀리지 않은 대체자가 있다 그리고 수비가담 활동량 이런 부분그리고 측면과 중앙을 자유롭게 오고갈수 있는 역량인데 지금같이 활동량 많고 수비가담도 좋아지고 측면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 상태라면 벤투가 원하는 전술에도 맞을겁니다
22/08/28 15:06
벤투가 이강인 안 뽑았던 거도 아니고 엔트리 26명에 폼도 올라왔는데 뽑겠죠. 9월에 평가전 있으니 시험 무대도 있고요. 카타르 월드컵 늦게 열리는 게 천운인 듯요.
22/08/28 20:49
근데 확실히 이강인 선수도 그렇고 선수는 말도 안 되게 혹사당하지 않는 선에서는 계속 뛰어야 하네요.
계속 뛰니까 좋아지던 말던 하지 안 뛰면 성장하건 단점이 줄어들건 할 여지가 없어져버리는... 골 넣는 모습이 뭔가 이강인 선수 기준에서는 골을 넣기 쉽게 만들어서 넣은 것처럼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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