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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4 05:58
유벤투스 진짜 잘했네요. 두번 슈팅에 두 골 넣은 이과인은 물론이고, 미친 활동량을 바탕으로 분명 공격 나가있었는데 어느새 수비할때 보이던 만주키치, 알베스는 빌드업은 물론이고 수비까지 완벽, 경기초반 슈퍼세이브를 기록한 부폰도 좋았고.
반면 모나코는 경기 초반 음바페의 움직임이 좋아서 혹시?나 했는데 후반전엔 보이지도 않고 크로스는 날카롭지만 수비에 막히거나 제대로 받아먹는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으면서 홈에서 무득점..팔카오도 뭔가 하나 해줄꺼 같았지만 침묵. 유베는 잠그지도 않고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함으로써 여유있게 2차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유베는 홈 49연승이라고 하더군요.
17/05/04 09:12
맨시티 수비진이 얼마나 호구였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네요.
이과인, 알베스 두 이적생이 만들어낸 결과라 보드진과 팬들 모두 만족할만한 경기 같습니다.
17/05/04 09:33
그냥 클래스가 다르더군요. 선수 하나 하나의 클래스가 다른 것이 모여서 다른 클래스의 팀을 만들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울러 알베스를 방출한 것이 바르셀로나의 지난 수년간의 가장 큰 실수였다고 봅니다. 결승은 레알과 유벤투스간에 벌어지겠죠. 정말 좋은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17/05/04 10:46
모나코라면 4강에서 누구든 격파할 수 있다고 봤는데 유벤투스가 상상 이상으로 강력하네요.
레알과 유벤투스가 만나면 최다우승팀(11회)과 최다 준우승(육회)의 대결인데 결과가 기대됩니다.
17/05/04 11:10
궁금한게 바르샤가 왜 알베스 내쳤나요? 제 기억으로는 수비력은 몰라도 공격력은 윙백 최상위였던것 같은데요 현대 윙백에서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지원은 윙백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숙명이자 포기불가능한 옵션인데 이거 요소 하나만 봐도 그냥 잡고 있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이 경기 하이라이트 보고 왔는데 크로스랑 패스가 진짜 좋더군요
17/05/04 11:56
알베스는 그동안 기여도가 있으니 장기 계약을 원했고, 바르샤는 나이가 있으니 단기 계약을 원해서 틀어진걸로 압니다. 그래서 알베스가 섭섭함 표하면서 나갔죠.
바르샤 보드진 실책이죠... 하긴 뭐 요즘 바르셀로나 영입 보면 삽질이 한 두개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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