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중이던 맨유는 현재 최하위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레스터를 상대했습니다.










전반 23분에 나온 제이든 산초의 선제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맨유가 1:0으로 승리, 2연패의 안 좋은 분위기를 떨쳐내고 어느새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저 간결한 어시스트의 주인공은 래쉬포드(!)였습니다.

텐하흐가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더 나은 경기력의 주전 라인업에 대한 파악을 어느정도 마친 것으로 보이고,
오늘도 호날두-쇼-매과이어는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
리산마-바란의 센터백 듀오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확실히 안정감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브페의 움직임도 꽤 좋았고 심지어 요즘 늘 비판받았던 래쉬포드도 간결한 플레이를 하려는 노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결승골의 주인공 산초의 활약도 좋았고요.
물론 레스터를 상대했기 때문에 조금더 플레이가 원활한 것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브렌트포드전 때 보여줬던 최악의 플레이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꽤 많이 올라온 모습이었네요.
카세미루는 오늘도 후반에 교체 출전했는데, 주말 아스날전에 첫 선발 출전하지 않을까 예상을 해 봅니다.
레스터는 4연패에 빠지며 승점 1점으로 여전히 20위입니다. 로저스는 빨리 연패를 끊지 않으면 정말 위험해질 것 같네요.

이로써 아스날 vs 맨유는 각각 5연승과 3연승을 기록 중인 팀들간의 빅매치가 됐습니다!
전승을 기록중인 아스날과 분위기 반전시킨 맨유의 경기, 어떤 양상으로 펼쳐질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