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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2 13:17
그래도 올타임 No.1 2루수라 할 수 있는데 선수로 뛰었던 팀 중에서 LG야 뭐 기간이 짧으니 이해되지만 한화나 SSG이 생각없다는게 의외네요.
구단들하고 헤어질 때 진짜 앙금이 많이 쌓였나 보네요
22/09/02 13:23
SSG 프런트는 정근우 나갈때 있던 프런트 그대로라 절대로 불가하다고 보고
한화는 마지막에는 잘 모르겠네요 2차 드래프트로 나간거라
22/09/02 13:30
한화 나갈때는 구단에서 배려차원으로 2차에 풀어준거였죠. 정근우가 풀릴정도의 뎊쓰가 아니었으니까요.
팀과의 관계와 별개로 이미 선정된 원클럽맨인 정민철과 김태균도 시상식 안했습니다. 아마도 구대성, 송진우, 장종훈이 발표난 이후에 한번에 하려나 싶기도 한데요 (우타거포, 전천후 투수) 한번에 진행한다고 하면 아무리봐도 정근우가 여기에 끼는게 모양이 이상해보이긴 합니다.
22/09/02 13:34
그러면 한화 입장에서는 팀 프랜차이즈 스타도 아직 안했는데 정근우부터 하기에는 모양새가 별로라서 빠진거라 봐야겠네요
송진우 정민철 구대성 장종훈 김태균이 할 때 정근우 있으면 진짜 뭔가 이상하긴 하네요.
22/09/02 13:54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 장종훈은 99년 우승멤버 + 원클럽맨
김태균은 원클럽맨 + 작년 은퇴식에 순혈 한화선수들 데리고 은퇴식(윤규진, 송창식, 최진행, 김회성, 양성우 + 송광민)을 했죠. 구대성을 제외하고 전원 영구결번이라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구대성은 은퇴당시 프런트와의 불화로 결번을 안했고요) 이래저래 정근우가 한화 주도로 시상식을 하기 이상한 상황인거죠
22/09/02 14:15
하긴 기아에 빵형 수상식 해주냐고 물어보면 저도 반대할거 같긴 한데요
그래도 있을때 우승을 몇번 했는데 모르쇠한다는건 좀 그렇지 않나 싶어서요
22/09/02 14:46
금지어 수준 같아요
https://image5jvqbd.fmkorea.com/files/attach/new2/20220902/4330602/1204052541/4982643651/b8a0a1f0d4987990778257da0bee109f.jpg 쓱갤펌으로 펨코에 올라왔던 건데 저런 인터뷰가 있을 정도니...대놓고 그림자 취급
22/09/02 13:31
한화 마지막시즌에 사실 정은원이라는 2루 유망주가 나타나면서 한화가 정근우에게 2루 포지션을 안주고 중견수로 보내버렸는데
사실 팬 입장에서는 그렇게 다른포지션에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이 되서 존경합니다만, 결국엔 자기 옷을 못입은 상황에서 2차드래프트로 풀려버리긴 했죠. 선수가 구단에 감정 있을수는 있어도, 한화 입장에선 감정 있을 건덕지는 없어보이는데.... 근데 이 건은 한화가 나서기가 그럴수도 있습니다. sk 이미지가 훨씬 강해서.....송진우 장종훈 구대성 같은 선수들과 같은 선에 세우기 부담스러울것 같은것도 이해는 되고...
22/09/02 14:14
정은원이라는 유망주가 나타났다기보다는 정근우가 그해 시즌 초에 정줄 놓은 실책를 미친 듯이 쏟아내서 어쩔 수 없이 정은원을 썼던 거죠.
22/09/02 13:36
FA때 나간 모양새 생각하면 그 당시 팬들은 충분히 싫어할만하죠.
전 아직도 김동수 싫습니다 크크크 심지어 이 양반은 돌아와서 코치도 하고 그랬는데 말이죠.
22/09/02 16:11
LG도 김동수가 스카우트 총괄할 때 우겨서 뽑은 픽이 아직 갈길이 멀긴 하지만 정우영이긴 합니다 크크
그래도 잘한건 잘한거고 나갈 때 정나미 떨어진거 아직 안 돌아왔습니다?크크
22/09/03 09:50
LG 전설의 19년픽 비하인드로 많이 풀린 이야기죠.
원래 그때 1차지명 후보로 다저스 간 최현일 보러다니다가 왠 키 크고 공 느린 사이드암한테 꽂혀서 얘 무조건 뽑아야한다고 김동수가 강하기 주장했고, 그래서 예상픽보다 빠르게 LG가 집었죠. 뽑히자마자 '김동수 저거 후배 챙겨줬네, 뭔 140도 버거운 애에 2차 2라를 태우냐!' 이랬는데 스캠때 갑자기 145 던지더니 시즌 들어가서 140 후반 던지며 바로 1군 핵심으로 자리를 잡은 케이스입니다 크크 그렇게 LG는 다음 라운드에 당연히 안 내려올거라고 생각한 문보경까지 낚아서 요새 많이 불안하지만 여튼 필승조와 주전 3루수를 한 해에 얻어냈습니다.
22/09/02 13:40
이게 어떤 의미의 행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근우면 SK쪽에서 해야 할 거 같은데 안해주는 걸 보니 사이가 많이 안좋긴 안좋은가 보네요
22/09/02 13:46
당시 SK에서 70억 불렀는데
한화에 70억 받고 간거라... 그리고 쓱은 SK 프런트가 그대로 승계되서... 정근우가 SK 뻥 차고 나간 사람들이 그대로 쓱 프런트죠..
22/09/02 13:48
한화 입장에서는 안그래도 먼저 챙길 식구들이 많은 입장에서 정근우까지 하기가 애매하지 않을까요? 하더라도 SK 쪽에서 하는 편이 모양새가 자연스러우니까요. SK는 팬들이 압력을 넣지 않는 다음에야 해줄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이구요. 정근우 입장에서는 굳이 안해도 되는 거 만들어서 안해주는 결과가 된, 제법 모양이 빠진 일이 되어 버렸네요.
22/09/02 14:04
LG가 굳이 해줄 이유도 없지만 은퇴구단이기도 하니 다 안한다고 하면 해줘서 나쁠 것 없다 생각했는더 뭐 다른 사정이 있나 싶네요.
22/09/02 14:55
LG도 이미 김재박은 했고, 김용수도 예정 되어있고, 박용택과 라뱅도 들어간거 같은데 순위 싸움하고 있는 시즌 막판에 굳이 일 벌릴 필요 없다고 느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팀에 기여도가 높은 선수라면 해줬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라서요.
22/09/02 14:14
지금 SSG 프런트가 이전 SK 프런트고 정근우 FA때 SK 단장이었던 민경삼이 지금은 SSG 렌더스 사장인데 SSG가 해줄리가 없죠.
거기에 팬들도 싫어하니 명분도 없고
22/09/02 14:51
ssg에서 해줄 이유가 전혀 없죠. 정근우가 나갈때 한 짓 생각하면 절대로 해줄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때 있던 프런트가 그대로 있는데 그냥 무시죠.
22/09/02 15:02
ssg에서 절대 안하죠. 프런트는 물론이고 팬들도 부정적 의견이 많은데.....
삼팬 입장에서 비유하자면 최형우 관련 행사(기타 이벤트)를 라팍에서 한다? 어림도 없죠 크크크
22/09/02 15:29
은성아 봤지? 너 여기 계속 있으면 '대선수가 되세요'부터 봐온 팬들이라 좀 못해도 괜찮지만 나가면 고생한다ㅠ 제발 남아줘ㅠㅠ
22/09/02 15:40
한화 이적할 때 그냥 김성근 밑에서 계속 뛰고 싶었다고 말했으면 이렇게는 안됐을 거 같은데요. 물론 말하기 거시기한 내용이긴 하지만요. 괜히 이상한 말 이거저거 덧붙이다가 밉보인 느낌.
22/09/02 16:36
단장이 외부출신이면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는데...
쓱런트에서 구르다구른 류선규 단장이 정근우 시상식을 해주는건 거의 이순철 시상을 엘지에서 하는급
22/09/02 16:56
SSG - 관계 악화
한화 - 낄 자리가 없음. 프렌차이즈 레전드들도 안 했음. 정민철 김태균. LG - 기여도 낮음 정도로 정리 하면 될까요.... 애매하네요. 선수 개인으로 보면 당연한데 팀들 사정보면 또 해주기 어려워 보이네요.
22/09/02 18:02
LG가 만약에 2위로 플레이오프에 간다면 그 때 시상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SSG-LG 시리즈가 성사된다면 SSG측에서 꺼려할것 같으니
22/09/02 23:53
여담으로 윤희상 카톡 유출도 그렇고 당시 언더머니가 있다는게 대세라서 정근우 78억일 가능성이 있죠. 뭐 sk도 78억 맞췄줬을 수도 있겠지만요.
22/09/03 00:25
꼭 떠났다고 사이가 안좋은건 아니지만 원클럽맨의 가치와 낭만을 무시할수 없죠. 석연치않은 이유로 떠날땐 언제고 이제와서 슼/쓱전드 하겠다면 누가 좋아할까요.
22/09/03 01:11
근데 이건 정근우 의사와 전혀 상관없이 조리돌림하는 느낌이네요 뭐 얼마나 대단한 시상을 할랬는지 몰라도요
정근우도 굳이 이런 식으로 대접받을려고 하지 않았을 거 같고 원치 않았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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