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이 아쉽다는 평가 속에서도 리그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 홈에서 풀럼을 상대했습니다.



호이비에르의 선제골







후반 케인의 추가골 (VAR 봤는데 온사이드였습니다)






풀럼은 득점력이 절정에 달한 미트로비치가 뒤늦게 한 골을 따라잡았고





미트로비치의 슛이 굴절되어 동점골이 될 뻔했지만 요리스의 슈퍼세이브가 나옵니다



토트넘이 이전보다 좋아진 경기력으로 풀럼을 2:1로 물리치고 무패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막판에 풀럼이 미트로비치의 골 이후 매섭게 추격하던 시간도 있었지만
오늘은 전반적으로 컨디션들이 좋아 보였고, 빌드업하다가 끊기는 장면도 많이 줄었습니다.
케인-손흥민-히샬리송의 동시 출전도, 첫 선발출전한 랑글레와 부상 복귀한 로메로도
양 풀백 세세뇽과 에메르송의 움직임도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풀럼이 리버풀이나 아스날을 상대로 보여줬던 경기력 감안하면 결코 쉬운 상대라고 볼 수는 없었는데
토트넘이 오늘 과정과 결과 모두 만족스럽게 가져갔네요.
토트넘은 다음 주 주중에는 챔스에서 마르세유를 상대하고, 주말에는 맨시티를(!) 상대합니다.



손흥민은 경기력이 확실히 좋았는데 오늘은 득점하지 말라는 듯이 억까당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경기력이 올라왔으니 첫 골은 머지않아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옵사이드가 되고





골대에 맞고







레노가 나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