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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4 19:52
듀란 선수 이야기는 아니지만
요샌 100마일대 변형 패스트볼 던지는 선수들이 늘어나서 영상으로만 보면 이걸 어째 치지 싶은 투수들도 잘만 맞아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다저스에 브루스더 그라테롤이라고 싱커로 101~102마일까지 던지는 선수가 있는데 올시즌 이 이 싱커가 판판히 맞아나서 이런 저런 이유가 분석중이기도 하죠
22/09/04 21:20
이런 저런 의견이 있지만 제가 본것중 하나가
그라테롤이란 선수가 투수치곤 작은키(181)에 극단적으로 상체로만 던지는 폼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익스텐션(간단히 말하면 실제로 공을 놓는 위치)가 짧아서 같은 100마일이라도 다 같은 100마일이 아니다라는 그런 말이..
22/09/04 21:45
의외로 메이저리그답게 저런 마구 가진 선수들이 꽤나 자주 나오긴 합니다. 대부분은,
1. 제구가 안되서 자멸하거나 (보통 하이라이트들은 코너웤 제대로 된 공 위주로 나와서 흐흐), 2. 결국은 변화구라 안긁히는 날은 밋밋하게 들어가서 두들겨맞거나, 3. 선발하기에는 이닝 관리가 안되니 불펜으로 갈려나가다가 부상 크리 맞거나, 셋 중 하나더라고요. 물론 100마일 직구와 93마일 슬라이더를 스트라이크존에 넣었다 뺐다하며 던지는 디그롬같은 논외규격의 괴수도 있기는 합니다 크크크
22/09/04 21:22
105마일까지 나오던 구속이 100마일까지밖에 안나오면서 망했다는 이야기듣다가
구종 추가로 다시 날아오르다가 작년 이물질 검사 강화 이후 그 변화구들의 제구가 망하면서 현재로는 마무리 자리에서도 내려온 상태입니다.
22/09/04 21:28
개인적인 생각으론 저런 싱커성 스플리터와 일본투수들의 장기인 체인지업에 가까운 포크볼까지
다 같이 스플리터로 묶으니.. 취급이 희안해진 느낌 같아요.. 요즘 커터와 슬라이더 구분이 희미해진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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