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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5 13:15
라리가는 개인적으로 지들이(레알 바르샤가) 걷어차 버린 것도 크다 생각해서 (...)
언어가 문제라고 하기엔 어느 나라고 다 현지어로 다시 중계를 해주더군요... 중계권 협상 등등등등 하는 직원에 영어 하는 사람 몇 명 뽑는 게 벌어다 줄 액수 생각하면 그게 대수야 싶기도 하고..
22/09/05 13:24
영어의 강점은 단순히 중계 문제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가 컨텐츠에서 더더욱 여실히 드러나긴 합니다. 제가 참고하고 있는 스탯 정보 트위터들도 언제부턴가 전부 PL 위주로 바뀌고 있기도 하거든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경기보다도 레스터 시티 경기 자료들이 더 찾기 쉬운 수준... 인터뷰나 기사, 칼럼 같은 것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럴겁니다.
22/09/05 13:27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바이나...
그래도 애초에 시작을 지들이 독점해먹겠다고 하면서 리그 내려앉힌 레알 바르샤 두 팀은 딱히 할 말이 없다 싶네요. 공유해주신 자료에서도 바르셀로나가 저 스펜딩을 쓰게 허락해주는 게 다른 팀이면 말도 안 되는 소리라 생각하거든요.
22/09/05 13:37
PL이 출범부터 중계권을 통합해서 판매한게 선견지명이었고, 해외중계권을 굉장히 평등한 수준으로 배분한 것도 대단한 결단이었다고 봐야겠죠. 솔직히 몇몇 팬들이 교체 명단 5명 이슈 때 '빅클럽 인기빨로 리그에 붙어있는 스몰 클럽들이 자기들만 생각하며 이기주의적으로 행동하는데 떄려치우고 슈퍼리그나 하자' 이런 여론까지 돌았던 걸 돌이켜보면 다른 리그들이 미련한게 아니라 PL의 정책이 탁월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깊게 파헤쳐보면 지나치게 평등한 중계권 배분이 불만이라고 생각하는 팬들도 꽤 많을겁니다. 바르셀로나야 뭐 이번 시즌은 라 리가 회장도 굉장히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클럽 스스로가 CVC에서 영감받아 자체적으로 레버를 떙기니 뭐라 하기도 애매하고 그런거라...
22/09/05 13:54
분데스리가나 리그 앙한테는 이런 기대도 안 하는데 라리가는 기회가 있지 않았나 싶은 ㅠㅠ
아메리카 대륙에만 잘 팔아도 PL만큼 전세계 인구 대상으로는 못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구조라 생각했거든요 게다가 한두번 리그 전체로 돌릴 기회가 있었는데 그것도 걷어찼고... 라리가도 어느 순간부터 리그에 변수라는 거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리그처럼 보인달까요 ㅠ
22/09/05 12:52
사실 이스코나 요비치 보면 레알 마드리드가 장사를 잘한게 절대 아닌데 맨유가 크게 질러서 메꿔진 셈이죠. 그래도 저는 카세미루 공백이 시즌 후반기가 될 수록 티가 날거라 생각합니다.
22/09/05 12:51
카세미루는 이적하고 나서 교체로 계속 나오던데
추아메니는 이적하고 나서 자의반타의반으로 계속 선발로 나오네요. 이적사가 is 새옹지마..
22/09/05 13:23
(수정됨) 이번 여름은 그 위 4팀이 미쳐날뛰어서 뉴캐슬이 좀 덜해보이는거지 작년 여름만 하더라도 아스날이 넷스펜딩 135m로 유럽 1위 했었습니다. 이번 뉴캐슬도 꽤 쓴게 맞아요.
22/09/05 14:11
무려 산유국 중에서도 끝판왕, 사우디 왕가의 국부펀드입니다.. 스포츠에 어느정도 진심인지는 모르겠으나 구단주 자산규모로만 보면 psg, 맨시티도 한 수 접어줘야죠..
22/09/05 14:32
중요한 자리에 하나씩 하나씩 알토란 같은 선수 영입하고있어서
올시즌 유럽대항전을 노리는 팀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가장 큰 돈을 투자해서 이삭 선수 영입해왔는데 이선수가 얼마나 잘해줄지 궁금하긴 하네요
22/09/05 13:02
카세미루의 공백은 당장 리그에서는 티가 많이 나진 않겠지만 레알이 하프라인 아래로 밀려나는 구도가 더 많이 나오는 챔스에서는 티가 날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추아메니가 카세미루같은 수준의 넓은 범위를 커버할 역량은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모드리치-크로스 동시기용도 카세미루 있을때보다 제한되긴 할거구요.
22/09/05 13:40
저도 딱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챔스 결승 리버풀전처럼 두들겨 맞으면서도 꾸역꾸역 버티면서 한방으로 골을 만들어내는 그런 컨셉대로 경기가 흘러간다면 아무리 추아메니가 수비적으로도 괜찮다 해도 카세미루를 따라갈 수가 없겠죠.
22/09/05 13:14
미리 미리 협상해놓고 영입을 몇 명 안 해서 그런지 맨체스터 시티가 순위에 없군요.
이적시장의 특성상 마지막까지 영입 시장에 있었으면 어쩔 수 없이 많은 돈 썼을 것 같은데 확실히 빨리 움직일수록 덜 쓰는 것 같습니다.
22/09/05 13:17
맨시티는 이거 너무한거 아니냐 싶게 지른 건 이미 몇년 전이 되어버려서..
지금은 있던 자원들도 좋으니 팔고 영입하고를 하면 그렇게 큰 손해는 안 나더라구요 게다가 홀란드는 100M 아낀 셈이니 올 시즌은 행복 그 자체.
22/09/05 13:27
최근 5년간 평균 넷스펜딩도 PL 평균도 못가는 수준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펩이 초반에 크게 질렀던 선수들이 많이들 성공해서 정착한 영향도 있는 것 같긴 합니다. 디아스, 로드리, 칸셀루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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