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마르세유를 상대로 홈에서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가졌습니다.




답답한 전반을 보낸 이후 흐름을 바꾼 것은 손흥민이었습니다.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넀고 이를 막으려던 음벰바가 퇴장을 당합니다.
(그 와중에 심판이 떨어뜨린 레드카드 깨알같이 주워서 건네주는 에메르송)







11:10 수적 우세 상황에서 거세게 밀어붙이던 토트넘.
결국 두 이적생이 골을 합작합니다.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골로 연결합니다!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토트넘 이적 후 첫 득점에 성공한 히샬리송







약 5분 뒤 히샬리송이 다시 한 번 쐐기골을 넣으면서 2:0! 승부를 결정짓는 토트넘,
토트넘이 왜 히샬리송을 영입했는지 결과로 보여주네요.





경기 종료 후 가족들의 축하 받으며 눈물 보이는 히샬리송. 성공적인 챔스 데뷔전이었습니다



토트넘이 오랜만에 돌아온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2:0 승리와 함께 이번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안 좋았지만 상대의 퇴장을 이끌어내며 경기 흐름을 바꿨고,
히샬리송이 멀티골을 넣으며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기분좋게 자축했습니다.
어찌됐건 (...) 토트넘은 계속해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과연 약간은 아슬아슬해 보이는 토트넘의 무패행진, 주말 맨시티 원정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